덴버의 윌슨 챈들러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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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1 13:47:32

휴스턴, 클리퍼스, OKC가 덴버의 챈들러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챈들러가 어느팀에 들어가든 분명 좋은 시너지를 낼것이라는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챈들러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덴버 팬분들한테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덴버 - 클리퍼스

우선 클리퍼스가 줄 수 있는 카드로는 자말 + 리버스가 있는데

덴버에도 자말은 있고

... 해리스도 있어서 딱히 크로포드를 원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덴버의 부족한 포가 뎁쓰를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는 리버스를 보낼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사실 덴버입장에서는 포가가 부족하긴 하지만 챈들러와 정확히 같은 기간의 계약으로 묶여있는 리버스를 챈들러와 바꾸면 너무 손해입니다... 따라서 픽을 받아야 할텐데

클리퍼스가 2017 1라운드 픽이 없네요.. 그렇게 되면 덴버에게 줄 수 있는 1라픽이 ~~2018년 1라픽이나~~ 그 이후의 1라운드 픽들일텐데...(2019년 픽부터 줄수 있다고하네요....)

자칫잘못하면 클리퍼스는 올해 FA시장에서 그리핀과 폴을 둘다 놓칠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팀을 리빌딩 해야되는 상황이기에 1라운드 픽이 없이 시즌을 치르는것은 엄청 위험한 선택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클리퍼스가 1라운드 픽을 쉽게 내줄지는 의문입니다... 따라서 클리퍼스는 보호픽 조항을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요약을 해보자면 이렇게 되겠네요..

덴버 get : 오스틴 리버스 + 클리퍼스의 2019 1라운드 픽

클리퍼스 get : 윌슨 챈들러

(웨슬리 존슨도 딜에 포함될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복잡해질것같아서.... 웨슬리 존슨 얘기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

덴버 - 휴스턴

휴스턴은 무조건 1라운드픽과 브루어를 덴버로 보내야 할겁니다..

휴스턴은 샐러리를 맞추기 위해서 브루어 밖에 보낼 선수가 없는데 덴버가 브루어를 받는데 1라픽을 요구안할리는 없을 테니깐요...

개인적으로 샘 데커 이선수도 휴스턴입장에서는 딜에 포함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딜은 이런식으로 될것 같습니다..

덴버 get : 브루어 + 휴스턴의 2017 1라운드 픽 or 브루어 + 휴스턴의 2017 1라운드 픽 + 샘 데커

휴스턴 get : 윌슨 챈들러

덴버 - OKC

개인적으로는 세팀중에서 가장 챈들러를 필요로 하는 팀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우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OKC는 분명히 싱글러를 딜에 포함시키려고 할겁니다

거기에 당연히 2017 1라운드 픽도 덴버로 보내야겠죠..

개인적인 견해지만 사보니스나 그랜트도 딜에 포함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요약해보면

덴버 get : 싱글러 + OKC의 2017 1라운드픽 or 싱글러 + OKC의 2017 1라운드픽 + 사보니스 or 그랜트

OKC get : 윌슨 챈들러

덴버 입장에서는 OKC의 사보니스와 그랜트 둘중 한명을 데려올수 있으면 모든 딜 중에서 할 수 있는 베스트라고 봅니다... 물론 보호픽 조항없이 클퍼의 2018년 1라픽을 가져오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일것 같긴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팀인 클리퍼스와 OKC가 똑같은 선수를 원하는 상황이길래 글을 써봤는데..

그냥 어느 농알못이 예측한 글이고 가능성도 희박하기에....

덴버팬분들이 기분안나빠하셨으면 좋겠습니다다

Comments

2017-02-21 13:13:40

원합니다...챈들러...

2017-02-21 13:16:40

사실 OKC팬입장으로서는 챈들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같아요...

Updated at 2017-02-21 13:17:25

싱글러는 다른 의미로 No touch입니다.
4년이나 남은 기간에 기량도 많이 떨어져서 어떤 GM도 싱글러는 받지않을겁니다
1라픽, 모로우(샐러리필러), 로버슨(역시 만기카드)가 현실적인 제안이 되지않을까싶네요
하지만...진짜 윌챈 왔으면 좋겠네요

2017-02-21 13:22:21

로버슨은 킵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수비적으로는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수 있을것 같기에....

덴버도 로버슨 보다는 그랜트나 사보니스를 원하지 않을까요??

싱글러에 대한 의견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어찌 됐건 진짜 챈들러....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7-02-21 13:38:58

우리가 킵하고싶은걸 내줘야 딜이 성립이 되겠죠

2017-02-21 13:17:36

싱글러 떠넘기고 윌챈 달라는건 양심없는 소리겠죠

2017-02-21 13:19:51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네요... 오히려 모로우가 더 덴버입장에서는 매력적일것같습니다.. 공감합니다..

2017-02-21 13:19:29

싱글러를 넣으면 대화가 안될듯...

2017-02-21 13:20:44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Updated at 2017-02-21 13:29:33

먼저 1라픽은 규정상 2년연속 트레이드가 되지 않기에 그것부터 고려해야합니다.
그러므로 클립이 줄수있는 1라픽은 2019년픽이죠.
그리고 오클은 그랜트 데려오는데 이미 2017년 1라픽을 썼고 줄 수 있는 픽은 2019년 1라픽 부터입니다.

Updated at 2017-02-21 13:47:18

아 그렇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근데 OKC는 찾아보니깐 내년 1라운드픽을 소유하고 있다는데 아닌가요??

2017-02-21 14:11:26

아 그럼 2018년걸 보냈나 보네요.
어쨌든 그렇게되어도 17년픽은 못 보내도 20년픽만 보낼 수 있게 됩니다.

Updated at 2017-02-21 13:38:09

OKC에서 주는 카드가 너무 안맞습니다. (만일 트레이드 한다면) 최소 로터리 탑은 원한다고 혹은 탑 로터리 스압권리를 원한다고 했거든요. 그 말은 오클의 1라 후반대 픽은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덴버픽도 오클보다 훨씬 높은 픽이될테고 10번 대 픽들은 이미 몇년간 매년 2개씩 행사했지만 다 롤 플레이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20번대 픽의 가치는 덴버로썬 행사할 가치가 그닥 없습니다. 당장 올시즌 19번픽 비즐리부터도 출장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셔야 할게 덴버는 일단 윌챈-갈로를 보낼 이유가 1도 없습니다. 다른 팀들이 원하고 문의가 오니까 만일 윌챈을 가져가고 싶으면 로터리탑 픽은 가지고 와라 .. 하는거죠. 덴버는 자산이 없는 팀인데 그 얼마없는 자산에서 그나마 가치있는 윌챈을 가져가고 싶으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번부터 참 윌챈이 트레이드설에 휘말리는데 본인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트레이드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힌적 있고 그저 일관성있는 출장시간만을 원한다고 한 만큼 덴버에 만족하는 상태입니다. 참.. 하고싶은 말들이 많지만 여튼 부디 트레이드없이 잘 지나갔으면 합니다..

2017-02-21 14:01:02

덴버 팬분이신가보네요..우선 이런 트레이드글은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선 윌챈 갈로를보낼 이유가 1도 없다는 부분은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우선 덴버가 요키치와 자말을 위주로 팀을 꾸려나가려고 한다는 기사를 방금 읽고오는 글입니다..

그렇게 되면 요키치와 자말이 기량이 만개하는 시점에 대권도전을 하겠다 이런 소리일텐데 그렇게 되면 적어도 2-3년 후가 될것이죠... 그래서 덴버는 그 기간동안 픽을 모아 유망주를 뽑고 옥석가리기 작업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덴버는 현시점에 가치가 있는 갈리날리와 챈들러 카드로 드래프트 픽을 알아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갈리날리는 사실상 반년남았다고 봐야하는 계약인데... 재계약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픽과 준수한 선수를 받아올수 있다면 트레이드 할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더 가치가 있는 챈들러는 더 받고 싶겠지만... 보스턴이 아닌 이상 챈들러를 데려오려고 하는 팀이 줄수 있는 드래프트 픽은 최대 15픽이라고 생각합니다...1년반남았다고 봐야하는 챈들러를 데려오는 팀들은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은 할테니 말이죠...

2017-02-21 14:28:47

그럴 가능성은 1도 없을 수 있습니다로 .. 정정하겠습니다. 우선 옥석고르기라는게 주축돌이 없다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모조리 다 팔고 다시 시작하자는건 오클같이 로또가 연달아 터지지 않는 한 시도해선 안되구요. 현재 덴버에서 주축돌은 요키치와 해리스, 머레이 같은 선수들이 아닙니다. 갈로-챈들러-퍼리드입니다. 요키치가 아무리 뛰어나봤자 이 셋의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활약해 주지 않는다면 팀 승리는 따라오지 않을테고 그의 활약도 반감될겁니다. 또 이 셋은 덴버의 영광스런 12-13의 주역들이고 이들은 덴버라는 팀의 칼라를 정해주는 베테랑들입니다. 모두 덴버에서 5~6년씩 뛰었던 선수들이라 팀에 애정도 많고 그들이 맡고 있는 역할 또한 팀의 중요한 부분이구요. 그래서 이들을 팔고 옥석고르기를 한다는건 모래성 위에 집을 짓는거랑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을 보내면 덴버에선 대체제가 없습니다. 가뜩이나 텔런트 딸린 팀에서 뎊스마저 얕아진다면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또 요즘 덴버에게 자꾸 타팀에서 트레이드 문의가 오니까 "챈들러-갈로 데려가고 싶으면 로터리 탑픽을 가져오면 이야기 해보겠다" 한 것인데. 이 말은 덴버로썬 이들 팔고 싶지 않다고 애둘러 말한 것입니다. 지금 서부 8위 싸움이 치열한데 이들 팔고 애매하게 9, 10위 해봤자 별 의미없는 중위권 순위 픽입니다. 그럴바에 차라리 플옾에 진출하여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실력적으로 상승되는 최고의 기회를 주는게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물론 갈로가 내년에 플레이어옵션을 실행해서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07년부터 덴버를 응원하면서 만기 선수들 보내고 누굴 받아온 역사가 없습니다. 그냥 보내면 보냈지 만기때 혹시 나갈까봐 노심초사 하며 트레이드 알아보는 그런 팀이 아닙니다. 또 07년부터 응원하면서 덴버에서 플레이 한 선수 가운데 덴버가 잡고 싶다고 한 선수중에 놓친적은 이궈달라 말고는 없습니다. 그만큼 팀에선 자신있는 것이고 갈로 역시 덴버라는 팀에서 1옵션으로 활약중인데 나갈 이유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요즘 트레이드 루머가 너무 많아 걱정되서 구글링으로 갈로와 챈들러에 대한 정보가 있나 없나 찾아보고 있는데 덴버 단장이 하는 말이 계속 일관됩니다. "갈로를 잡고 싶고 챈들러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물론 저는 100% 확신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장이 해왔던 움직임과 덴버를 운영하는 구단주의 그동안의 철학들을 보면 저는 트레이드는 없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