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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은 마냥 행복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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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1:37:18


커슨스 트레이드이후 현재 뉴올리언스의 샐러리 표 입니다...

그리고 뎊스 차트는...

줄루 할리데이 - 팀 프레이저
이트완 무어
솔로몬 힐 - 퀸시 폰 덱스터 - 단테 커밍스 - 옴리 카시피
AD - 테런스 존스
커슨스 - 몬타유나스 - 아식 - 아진샤 - 칙 디알로

붉은색으로 표시한 선수들은 이번시즌 전력에서 이탈한걸로 생각해도 될 선수들이고, 푸른색의 칙 디알로는 신인으로 아직 D리그에서 주로 플레이하고있는 선수입니다...

게다가 카시피는 최근 킹스에서 전력외로 취급받던 선수이구요...(기량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이렇다면 실질적으로 로스터 가용인원이 카시피 포함 10명인데 그중 가드 자원은 3명에 스포자원중 온볼 플레이가 가능한 자원이 없습니다...

디 리그에서 급하게 반더 블루나 NBA경험이 있는 게리닐, 제럴 에디와 같은 선수로 이번시즌을 때운다고 하더라도 가드자원이 빵꾸나는건 막을수가 없구요...

더 문제는 다음시즌에 생깁니다...

샐캡의 여유는 최대 18밀 여유밖에 없는데 3명 가드중 메인인 할러데이가 FA로 빠집니다...
게다가 위 로스터중 티 존스와 몬타유나스가 단년계약이라 버드익셉션이 없기에 FA취급을 받아야하고, 
신인픽은 없죠...

아마 할러데이를 버드 익셉션으로 잡고나면 타존스와 몬타유나스를 잡을 여유는 없을테고 나머지 구멍들을 버드 익셉션으로 다 때워야합니다...

최악의 경우 단테 커닝햄이 플레이어 옵션을 써서 이탈할것도 감안해야죠...

현재 뉴올리언즈의 가드 전력이 구명인데 그걸 매울 방법이 다음시즌에도 없는데다가 다음시즌 전력공백은 다른 포지션까지 더 커질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다음시즌이 지나면 커슨스 FA죠...
FA에서 커슨스가 슈퍼 메가 딜을 받고 남아도 문제(샐캡의 여유가 0) 안남으면 헬게이트가 열리는... 사실 뉴올리언즈의 상황도 무작정 좋은 상황은 아니란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뉴올의 딜을 GM인 델 뎀프스가 배수의 진을 치고 꺼낸 마지막 승부수라고 생각하고 (이게 안되면 젠트리와 함께 짤리겠죠...) 즉석복권하나 사서 긁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로또가 될지 아니면 언발에 오줌을 누운격이 될지는 지켜봐야죠...

가장 좋은 상황은 이번시즌에 가능성으로 보여주고 다음시즌 페이컷 반지원정대의 빅텐트가 되어주는게 최고일텐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는 지켜봐야죠...


아... 위의 모든 이야기들은 커슨스의 멘탈이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가정하에서 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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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2-21 11:43:26

빅3만 갖추면 롤플레이어 영입은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게다가 아식, 힐 등을 처리하면 (픽은 다수 쓰겠지만) 그만큼 TE가 생기니 GM이 잘만하면 충분히 코어를 맞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AD의 몸값이 비싼게 아니기 때문에 옵트 아웃하는 2020년까진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커즌스는 사실 계속 플옵 탈락을 고배를 마시면서 멘탈 이슈가 자주 언급되었는데 저는 위닝팀이 된다면 올림픽 팀에서도 별 문제 없었던 것처럼 지금보다는 많이 괜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WR
2017-02-21 11:52:33

아식과 힐등을 처리 하려면 픽이 필요할텐데... 19년 픽부터 쓸수 있잖아요... 설마 2라픽 받고 그 장기계약을 받아줄리는 없고....


멘탈이야 저 역시 위닝팀이 된다면 큰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우선 위닝팀이 되어야한다는게 대전제라...
2017-02-21 12:02:03

이번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엔 2018년 2020년 픽이 트레이드 가능합니다. 바레장이 비슷하게 2년 19밀 계약이 남았을때 포틀에게 1라픽 주고 그들의 2라픽 받아왔는데 아식은 마지막해에 부분 보장이라 샐캡에 따라 1라픽 1장 (+2라픽 1장)으로 가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힐은 아직 20대 중반이고 이제 곧 미드레벨이 연10밀급이라 픽이랑 현금만 조금 끼어주면 원하는 팀이 생길 수도 있구요. 모든게 AD와 커즌스의 조합에 달린 문제이긴 하지만 뉴올은 이미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카드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2-21 12:08:30

개인적으로 미래의 픽들을 사용하는건 너무 위험 부담이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잘못하면 부르클린이나 레이커스처럼 성적이 안나옴에도 불구하고 픽들을 사용할수 없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서... (레이커스는 향후 필리와 올란도에게 미래 1라픽 2장을 양도해야하는상황...)
2017-02-21 12:15:49

뉴올 같은 소도시 팀들은 스타 선수들이 생겼을때 화끈하게 질러야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뉴올이 AD같은 선수 다시 구할려면 한 10년 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AD빼면 남은 것도 없고 이 상황에 AD, 커즌스가 있는데 못지르면 결국에 다시 리빌딩 가는건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코어를 새로 찾아야 했던 브루클린이나 레이커스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급하게 막 퍼주는건 문제겠지만 AD가 2020년까지 보장 계약이 있는데 그때까지 픽을 아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골스가 솔직히 유타에게 픽 대거 주면서 샐러리 비워 이기 데려오지 못했으면 우승도 쉽지 않았을테고 오클도 과거로 돌아간다면 픽 좀 더 쓰고 베테랑 선수 더 모을걸 하는 후회를 할 것 같습니다. 
WR
2017-02-21 12:24:56

저는 정 반대로 생각합니다...

현대 농구는 꾸준한 드랩을 통해 적절한 로스터의 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FA로 선수를 데려오는것은 샐캡의 한계때문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데다가 신인 계약이라는 4년간의 혜자계약에 이후 가질수 있는 버드 익셉션을 생각한다면 FA로 선수를 수급하여 로스터를 만드는게 생대적으로 더 힘들다고 생각하구요...

오클이 그나마 지금까지 버티는건 순전 픽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골스, 샌안이 지금 잘나가는건 드랩을 통해 균형잡힌 로스터를 확보한 바탕에 FA를 영입했기때문이라 보고있습니다...
반대의 경우에 클블의 현재 선수부족 역시 드랩을 통한 선수 수급을 못했던게 문제라고 보구요...
2017-02-21 12:49:14

문제는 드래프트는 터질려고 하면 최소 2-3년은 걸린다는 것이겠죠. 이 또한 로터리 픽의 절반 정도는 뻥카로 터지지도 않고 뉴올이 그렇다고 탑3픽을 노릴 수도 있는 것도 아니구요. 무엇보다도 그때쯤이면 AD계약이 끝나가는데 과거 사례들을 봤을때 2번째 맥스 계약 앞두고 팀이 하위권이면 대부분 이적 요구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오클도 듀란트가 떠난 가장 큰 이유가 베테랑 영입 대신 픽들로 계속 젊은 선수들을 데려온 것에 불만이었다고 얘기했었죠. 오클에서 파이널 진출 이후에 6명의 1라운더를 뽑았지만 아담스 말고는 다 실패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빅3 코어를 모으는게 힘든 것이지 코어를 완성한 후에 이들을 보완할 롤플레이어들 채우는 것은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레벨도 곧 연 10밀 가량이 되고 TE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구요. 드래프트 픽을 모으는 것도 결국엔 다량의 복권을 긁어서 코어를 만들려는 것이겠죠. 

그리고 캡스는 말 그대로 빅3를 만든 이후에 나머지는 전부 트레이드와 익셉션을 사용해서 채운 경우입니다. 캡스가 이번 시즌 힘든 것도 르브론의 불만이 터진 것도 베테랑 대신 신인급으로만 3자리를 채웠기 때문입니다. 
2017-02-21 11:48:37

 즈루를 잡으면 캡 여유는 없겠지만 익셉션을 사용하면 추가 선수 보강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테렌스 존스나 몬티유나스도 미니멈이죠. 뉴올이 잘 설득하면 잡을 수 있을수도 있어요. 아식 처리는 만기될 때까지는 불가능이라고 보지만요.

WR
2017-02-21 11:54:05

티 존스나 몬타유나스 모두 휴스턴에서 QO현상에서 미끌어져서 미니멈이 된거지 브루클린이라는 픽과 선수 모두 부족한 팀이 있는 이상 절대 지금과 같이 미니멈을 받을 선수는 아니라 보기에 저는 뉴올과의 재계약에 부정적입니다...

2017-02-21 11:50:58

저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어떻게든 플옵은 가야할테니 커즌스라는 선수가 갖고 있는 위험성 및 샐러리 유동성과 선수 보강 가능성 등과 같은 운영에서의 위험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험수를 던진 거죠... 이 모험수가 잘 되면 좋을텐데, 안되면 결국 커즌스는 FA로 나가게 냅두고 안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7-02-21 11:58:47

로스터 불균형이 심각한 셈이죠.

내년이면 60밀을 빅맨에다가 쏟아붓는 셈입니다.
샐캡이 오른다고 해도 대략 105~110정도가 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대략 팀 샐러리의 60%가까운 금액을 빅맨진에게만 투자하는거죠.
나머지 40밀정도 가량남았다고 생각하면 힐과 무어를 제외하면
결국 20밀 정도가 남은 셈인데.. 즈루가 못해도 20밀 이상일것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빡빡합니다.
익셉션과 미니멈으로 채울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고,
올시즌 골스를 잡는다던지 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즉, 2라운드라도 가지 않으면..)
내년에 미니멈으로 잡을만한 알짜(?)들은 없을수도 있어요. 

게다가 문제는 아식과 아진샤를 정리해야하는데 뉴올에서 틀드 가능한 픽자원이 
당장은 없습니다. 연속으로 픽을 못파는걸 생각하면 19년픽부터인데 이걸 준다고 해도
아식 하나 정리할 수 있다고 확언하기도 어렵습니다. 

여러모로 2년안에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으면 상당히 우려스러울만한 딜이 될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폭군과 갈매기의 만남은 설레지만요.
2017-02-21 12:01:08

뭐 이 딜을 안한다 하더라도 팀 상황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는걸.


펠리컨즈 팬들은 다 알고 있으니까요.

WR
2017-02-21 12:06:12

저도 그게 델 뎀프스가 딜을 결심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상황이 답답하다면 즉석복권을 긁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2017-02-21 12:08:11

뉴올은 가만히 있었으면 플옵탈락+로터리픽 하위권 예약인데 리스크가 거의 없죠. 

잘되면 좋고 안되도 커즌스 보내고 보강해서 지금 수준은 유지할수 있겠죠.
WR
2017-02-21 12:12:57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죠 뉴올은...

할러데이, 아식을 데려오면서...(커슨스처럼 S급은 아니지만)

그때 실패를 저는 신인 수급이 안되는것과 로스터의 균형문제라고 보았는데... 이번 커슨스를 데려오면서도 똑같은 실수를 하는것 같아서요...
2017-02-21 12:19:49

그 선수들은 장기계약이었고 커즌스는 다시 팔 기회도 있고 최악의 경우엔 FA로 털면 되니까요. 

잃은게 로터리픽 (아마도 후반대였을) 1장, 힐드인데 이 정도 플레이어들은 어떤 경우든 다시 수급이 될 거라고 봅니다.  
2017-02-21 12:10:25

롤플레이어 수급은 걱정안합니다.
최근에 트레이드혹은 fa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만해도
이시스미스 팀프레이저 제임스에니스 몬티유나스 테런스존스
다들 가격대비면 초혜자계약들이죠.
아식계약이 nba 악성계약1위긴하지만
롤플레이어수급걱정은 없네요.

2017-02-21 12:11:41
요새 포가가 에이스인 팀들이 많아서 그렇지 즈루 + 프레지어는 충분히 좋습니다.
공격 시의 스윙맨 부재도 올해 AD가 강제로 센터로 뛰어서 그렇지 AD가 그냥 해주면 되구요.

원래 플레이스타일이 AD는 듀란트같은 7풋 스윙맨 스타일이고 
커즌스는 하이-로 게임을 전부 수행할 수 있는 만능형 센터여서 둘이 각자의 영역에서 잘 해주면 됩니다.

오히려 뉴올의 문제는 리그 최악의 퍼리미터&3점슛 수비인데요.
그 결과 올해 커리에게는 개인기록, 휴스턴에게는 팀기록을 안겨줬습니다.

AD, 커즌스, 즈루가 모이면서 원투펀치+3옵션의 공격력은 차고 넘치고
2, 3번에 운동능력이 좋은 수비수들을 보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3점없이 수비력만 갖춘 유형의 선수들은 D리거부터 NBA까지 저평가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뉴올 프런트진이 일만 잘해준다면 보강하는 것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2017-02-21 13:35:59

뭔가 아식 계약은 진짜 답도 없네요..... 다른팀들에게 아식을 떠넘겨줄 픽이나 선수도 없고...

베스트는 악성계약을 악성 계약으로 막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돌려막기랄까요...
우선 빅맨진이 포화인 상태이기 때문에 가드나 포워드 악성계약 선수를 아식과 바꾸는게 제일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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