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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룩과 듀란트는 쉽게 화해할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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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1 10:15:59

물론 듀란트에 대한 서브룩의 개인적인 감정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알수없지만,
일단 서브룩이 대외적으로 듀란트와 화해하는모습을 보여주는건 힘들겁니다

지금 오클은 서브룩클라호마시티 썬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경기에서의 영향력이나 팬들의 사랑이 서브룩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불과 얼마전에 홈경기에서 듀란트에게 홈관중들이 컵케익이란 구호를 외쳤고, 서브룩과 듀란트 사이의 약간의(?)논쟁도 있었고요. 맞대결마다 앞장서서 듀란트를 도발하는 팀메이트 칸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okc를 대표하는 서브룩이 화해의 냄세를 풍긴다? 오클 홈관중들은 충분히 서운해할만한 상황이라고봅니다.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은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누그러지게 마련이지만 아직은 너무 이릅니다. 심지어 서브룩의 개인적인 감정이 누그러졌다고 할지라도 언론에 쉽게 그런 제스쳐를 내지는 못할껍니다.

서브룩이 오늘 올스타전에 조금은 난감했을껍니다. 개인감정과는 별도로 okc홈팬들과 듀란트사이의 남은앙금이 있거든요
아마 속으로 눈치없는새끼들아ㅜㅜ 그만좀해...이렇게 생각했을수도

시간이 지나야된다고 봐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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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1 00:26:54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듀란트 이적을 부정적으로도 안보고,
그간 정이 있지 왜 그러냐 는 편인데.

오클 팬 입장에서만 보면 그렇진 않은 듯

2017-02-21 00:28:07

로버슨과 칸터를 이끌어야하고, 팬들의 지지를 받는 선수이니, 난감 할 수 있겠네요.

2017-02-21 00:29:31

그렇죠. 지금 오클에서 서브룩이 차지하는 지분은 거의 절대적이라 보셔도 됩니다.


어제처럼 어영부영 만약에 화해라도 했다간 지지하는 팬들의 실망도 만만치 않았을 걸요. 속으로 풀렸더라도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2017-02-21 00:32:06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러스의 개인감정과 별개로
이제 러스는 오클의 얼굴이자 자존심인데
그들의 입장을 무시한채 하하호호 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죠...

오늘 둘이 주고받은 멋진 플레이와
서로의 플레이를 칭찬해 준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이제 다시 만날때는 또 으르렁 거려야죠

2017-02-21 00:46:17

지난번 오클라호마에서 경기처럼 감정만 내세워서 시비걸지 말고 서로 실력으로 승부하며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화해는 둘째 치더라도.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2-21 00:51:40

저는 오늘 올스타전 엘리웁 보면서 오클팬분들도 올스타전 시청하면서 조금은 마음이 짠하면서 누그러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7-02-21 00:57:33

둘이 화해하길 바라시는 분들도 있고 라이벌리를 유지하길 바라시는 분들도 있고

개개인의 마음 아닌가요?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2-21 01:01:17

글쓴님 본인의 생각을 적은건데 왜그렇게 혼자서만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017-02-21 01:05:18

냉정한 분석글이며 개인감정이 아닌 선수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꽤 수준높게 분석한 글이라고 봅니다.
초를 친다는게 아니라 올스타전에서 한번 그랬다고 다시금 친하게 지내기에는 서브룩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말하는 글이죠.
그런 글에 너무 감정적인 댓글이네요.

Updated at 2017-02-21 01:40:30

동의합니다. 이 문제는 단지 개인 대 개인의 감정싸움 머 그런 차원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서브룩이라는 존재가 상징하고 있는, 뭐랄까 상당히 구조적인 차원의 문제라고 보는데..

예컨대 릅 경우는 릅에 대항해줄 서브룩 정도의 스타/옵션이 당시 클블에는 없었죠. 현 오클에는 거북이가 있고요. 이걸 뒤집어 이야기하자면, 듀랭은 심지어 mvp급 파트너까지 있었던 팀을 떠난 게 되는지라... 당시 릅에게 거북이 정도의 파트너가 있었으면 릅이 애초에 그 좌절을 겪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두 상황이 본질적으로 다른 측면이 존재한다고 보고, 이런 측면들이 오클 선수들이나 오클팬들의 감정/정서의 큰 바탕 중 하나인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듀랭의 선택을 이해해주고 싶지 않은 심리랄까요.. 듀랭이 남아주기만 했으면 골스 넘고 우승 도전이 가능한 전력이었을텐데, 이걸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랭이 망친 것 같은 배신감이랄까요..

오클의 빅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오클 듀랭 거북이 모두 좋아하고 응원했던 제가 느낀 배신감의 가장 핵심이 위의 내용이었던지라 한마디 보태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듀랭 이적 이후 오클전에서의 그 감정싸움의 가장 본질적인 측면은 이 부분(=서브룩 정도 급의 파트너도 있는, 프론트 감독 모두 나름 유능한, 듀랭의 우승 목표에 나쁜 조건이 아닌, 듀랭이 플옵에서 조금만 더 잘했으면 우승도 가능했을 것 같은 전력의 팀구성이었는데, 그걸 마다하고 떠난 듀란트..)라고 봅니다. 서브룩 vs 듀란트의 대립으로 상징될 수밖에 없는 근본적 이유라고 보이기도 하고요.

물론 말씀대로 시간이 좀 지나면 시간이 어느 정도는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듀란트에 대한 오클팬의 증오라는 것도 가장 바탕에는 그간 쌓아왔던 시간과 애정 등이 있기 때문에요..

2017-02-21 02:35:07

단서들을 자꾸 다시는건 조금 그렇네요.
르브론과의 비교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웬지 결국 하고 싶으신 말씀은 르브론 이적과의 비교를 돌려서 말씀하시는 것같아서 좀 아쉽네요..

Updated at 2017-02-21 08:02:35

오클팬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었던 체서피크 아레나 리턴 경기 당시 이미 르브론이 많이 소환되었지요. 그만큼 두 상황이 여러 유사한 지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같은 부분/프레임이 있지요. 그러니 관련해서 듀란트 이적 직후부터 줄곧 르브론이 지속적으로 소환되어 오고 있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공통되는 부분과 차이가 있는 부분 둘다 크게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큰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르브론이 계속 소환되는 듯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얘기는 서브룩의 존재라는 것이 상당히 구조적인 부분이고, 따라서 서브룩 vs 듀란트의 대립이 결국 개인 대 개인의 감정싸움이 아니라고 본다는 점입니다.

이번 올스타전을 맞은 하든의 인터뷰를 봤었는데, 하든에게도 관련한 케이디 질문을 하던데, 하든의 요지는 '그건 비지니스' 정도의 대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기본적으로는 하든 케이디 뿐 아니라 거북이도 그게 비즈니스의 영역이라는 걸 모르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클 선수들이 투쟁심을 불태우는 데에는, 말씀드린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케이디 떠나고 급조된 전력으로도 플옵권 성적을 찍고 있을 정도로 상당한 오클 전력(대단한 거북이)니까요..

Updated at 2017-02-21 08:51:38
무슨 르브론이 복귀하고 이미지 좋아졌다고 이런 미화가 생기나요 그런식으로 해석하면 듀란트는 팬들 입장에서 그래도 의존 할 수 있는 웨스트브룩이 있으니까 듀란트가 나가도 르브론이 나간것에 비해 듀란트의 존재가 덜 간절하고 상처가 덜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르브론은 암울했던 클리블랜드에 겨우 생긴 희망이고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그러한 존재가 팬들을 배신하는 디시젼쇼를 벌이고 떠나서 듀란트보다 더한 죽일놈이었다라고 해도 되죠 유일한 희망이었던 사람이 팬들에게 디시젼쇼라는 큰 똥을 선물하고 떠났으니 각자 이적 당시로 따지면 그 지역 팬입장에서는 르브론이 더 증오했을것이다 이렇게 해석해버리면 그만이네요.
Updated at 2017-02-21 09:00:51

각자 이적 당시로 따지면 각 지역팬들의 배신감이야 피장파장이라는 점에는 동감입니다. 다만 그 결/양상이 상당히 다르죠.

말씀드렸듯 서브룩 vs 듀란트의 대립은 단순한 개인과 개인 간의 감정싸움은 아니라고 보고, 말씀드린 구도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2-21 10:44:00

저도 이렇게 느꼈습니다

Updated at 2017-02-21 04:52:42

다른 건 모르겠고 듀란트와 비교하면서 르브론의 그 당시 결정 좀 그만 미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별 상관없는 글에서까지 그놈의 르브론 르브론 에휴

Updated at 2017-02-21 07:21:38

그렇죠. 이번 이적으로 듀란트와 오클, 듀란트와 러스의 관계를 통해서 

게시판들의 몇몇 동향을 보면 이번 듀란트 이적을 이용해서 
무결점 르브론 만들기가 정말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이게 르브론을 두둔할때는 비슷한 상황이라고 듀란트를 가져다가 비교하면서 
막상 골스에 대한 안티심이나 부정적인 시선들을 듀란트 이적을 이용해서 
배신자 라며 반감을 표출하고요. 여기에 웨스트브룩이나 오클과의 갈등을 끼얹으니..
정작 화해냐 하는건 언론의 부축임이나 갈등 조장이 아닌 
가감없이 선수들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봐야 그 이해의 첫걸음이 시작이 되겠죠.
2017-02-21 08:12:09

위의 댓글에서 밝혔듯 미화든 폄하든 관련해서 르브론이 지속적으로 소환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통되는 부분과 차별적인 부분 모두 크게 존재한다는 입장이고요. 제 댓글에서 르브론을 소환한 건 이해를 위한 예시로 들어봤습니다.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공통점 차이점 모두 크게 존재하기에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언급했고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2-21 10:15:59

듀란트-웨스트브룩 이야기에 르브론은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예시도 적절한 것 같지도 않고 말입니다.


결국 르브론은 듀란트보단 낫다 이말씀을 하시고자 다신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굳이 르브론언급은 여기선 논점흐리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2017-02-21 10:28:40

그간 듀란트-오클선수/오클팬 반응을 이야기할 때 줄곧 르브론이 많이 소환되기는 했었지요.

결국 서브룩 vs 듀란트의 대립은 단순한 개인적 감정싸움이 아니라 구조적인 부분이라고 본다. 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은근하게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관련해서 심지어 서브룩의 인성 전반까지 확대하는 의견들도 보았었는데, 단순하게 서브룩의 성격 등의 서브룩 개인의 문제로 치환될 수 없다는 점이었고요.

2017-02-21 10:43:46

글쎄요.


굳이 르브론과 구조적차이를 이야기하시는것은 좀 공감도 안가고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르브론은 듀란트보다 나쁜것이 아님 이런 이야기의 연장선같이 보여서 좋게 보이진 않네요.
2017-02-21 10:50:22

위에도 말씀드렸듯 듀란트의 이적과 르브론의 이적에는 큰 공통점도 있다고 보고, 큰 차이점도 있다고 봅니다. 서브룩의 존재 자체로 상징되는 그 부분이 큰 차이점이라고 보는데, 이거야 머 어느 쪽을 더크게 느끼고 더작게 느끼는지는 개인차가 있겠지요. 제 입장은 공통점 차이점 둘다 크다는 쪽이고요.

어쨋든 중요한 건, 서브룩 vs 듀란트의 문제가 단순 개인 감정싸움 차원은 아닌 것 같다는 점이고,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를 서브룩 개인의 인성? 성격? 문제로 치환하는 것에 가장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2017-02-21 01:05:37

공감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감정의 문제 이상으로 번져버렸어요.
시간이 더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2017-02-21 01:29:21

저도 이게 쉽게 화해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본심이야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서거북이 오클의 수장같은 존재가 되어있는데 쉽게 화해모드로 가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2017-02-21 02:37:32

글쓴이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기에 더 맘이 아프네요..

2017-02-21 05:55:03
본인들이 화해가 할 준비가 안됬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외에 사람들이 '화해하기 이르다' '하지 말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7-02-21 08:02:58

흠... 경기내적으로는 힘들겠죠. 최근 듀란트의 인터뷰를 봐도 가드 최고의 인게임 덩커로 서브룩을 뽑았고, 오클홈에서 붙기전 인터뷰에서도 서브룩은 듀란트의 팀에 대한 기여를 언급했죠. 그냥 경기내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은 아닐지라도, 경기 후에 간단히 인사 정도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2017-02-21 11:20:14

전 케니스미스의 발언과 동의합니다.


서브룩 입장에서는 내가 이정도 선수인데 날 놔두고 다른 팀으로가 ?
내가 그거 밖에 안된다고 판단하거야 ?

오 그래 ? 두고보자 내가 어느정도 선수인지 보여주마
그리고 시즌 트리플더블 중이죠.

우승을 위해 떠났던 뭘 위해 떠났던 서브룩입장에서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을겁니다.
그리고 지기 싫어하는 그의 성격에서 자신들이 이길뻔하고 역전당해서 진팀한테
가버리는건 더더욱 이해 안됐을거구요.

글쓴이님 말씀대로 팬들의 대한 입장도 있고 자신의 자존심도 걸린 문제라고 봅니다.
2017-02-21 16:46:24

어쨋든 둘의 문제입니다.
서브룩 본인이 판단해야할 문제를 엊그제처럼 선수들이 서로 화해하라고 주변에서 밀어주는것도 좋은그림은 아니고,
역으로 이미 화해할 준비가 되어있는데 주변에서 "아직 화해는 이르다"라고 하는것도 좋은그림이 아니죠.
당사자들이 판단해야할 문제고, 만약 화해한다면 서브룩에게 팬들이 실망하는것도 팬들 맘이죠. (물론 악플은 안되구요) 그러니까 화해를 하더라도 그정도는 감수하고 해야한다는건 당연한거고...
저는 그냥 본인 판단에 맡기고, 최대한 존중해주면서 보고만 있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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