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 대신 삼각딜로 고베어가 왔다면 재미있지 않았을까요

티어의 문제가 아니라 시너지와 조합의 문제라.. 커즌스와 ad의 만남보다 에펠탑과 갈매기의 만남이 더 강력할수도 있다고봅니다. 예전부터 갈매기가 몸빵이 약해서.. 고베어가 갈매기의 수비부담을 덜어주고 갈매기가 공격에 더 집중한다면 더 강력해보이긴합니다.

커즌스의 경우 갈매기가 고베어때보다 조금 더 수비에 신경을 써줘야하죠. 커즌스가 수비가 막 좋지는 않은지라.. 또한 커즌스가 포제션을 많이 가져가는 선수라 둘이 공격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미지수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시너지가 날거라고 봅니다)

고베어는 대신 오펜스능력이 없습니다

커즌스는 3점 롱투가능해서 스페이싱이 뛰어나고 패싱도 상위권이며 아이솔레이션도 특출납니다

Ad는 아이솔레이션스타일은 아니죠

커즌스가 수비구멍이라면 ad가 신경써줄정도겠지만
자기마크맨도감당못하는선수도아닙니다

Ad도 아이솔을 충분히 잘합니다. 포스트업이 좀 그래서 그렇지 페이스업은 빅맨중 탑급이구요. 아이솔을 포함한 공격능력에 있어서는 이미 증명이 끝난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즈루 복귀전까지 이 팀은 가드 셋팅이라는게 없었는데도 날라다녔죠. 물론 성적은 바닥이였지만.

게다가 갈매기가 잔부상들로 인해 예전같은 순발력과 점프력으로 잡는 블락들이 줄어드는 면을 고려하면 차라리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아식에게 말도 안되는 계약을 준 이면에는 갈매기가 덩어리 힘좋은 센터들에게 약간 힘들어하는 면을 보였고 이를커버만 해도 갈매기가 날뛸수 있는 환경이라고 본거죠.
물론 결과적으로 아식이 엄청 느려지고 몸빵도 안되니 악성이 된것이구요.
뭐 그래도 저정도 대가를 치루고 커즌스를 업어온거라면 당연히 최고의 무브라고 생각을 하지만 갈매기의 파트너로 누가 더 어울릴 것인가에는 이견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