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 CP3 영입이 좋아보이나요??
(폴 팬분들은 기분 나쁘지 마세요ㅜㅜ 저에게는 21세기 부동의 탑3 포가입니다.)
커즌스, 갈매기 트윈타워를 구축하면서 뉴올 입장에서는 시원하게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FA가 되는 폴의 친정팀 복귀를 예상하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정말 최선의 무브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두 빅맨에게 CP3가 공을 투입하는 그림이 괜찮아보이고, 폴에게 커즌스를 억제할 리더십이 있으며, 갈매기 군이 볼 없이도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매력적으로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두 빅맨의 공격 재능이 굳이 폴 없이도 팀의 충분한 공격전술을 만들 수 있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폴이 간다면 두 빅맨을 폴이 리드하는 그림이 되야겠죠? 전성기 폴은 와주면 절이라도 해야겠지만 지금 와서 공격 작업을 독점할 때 최고의 효율을 내는 폴을 비싼 값에 영입할 필요가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 슛, 수비되는 양질의 선수들로 로스터를 채우고 철저히 두 명의 빅맨에게서 파생되는 옵션들을 만들어나가는게 제일 위력적일 것 같아요. 물론 세컨 유닛, 클러치 구성 등은 더 생각해야겠죠.
좀 말이 길어졌는데 요점은 1.커-갈 빅맨조합은 둘만으로 충분한 공격전술 형성이 가능해보인다. 2. 일단 폴이 있는 팀은 공격 전개 과정 상당 지분을 폴이 차지한다.(폴이 있으면 분명 그게 제일 안정적입니다) 3. 분명 손꼽히게 좋은 선수지만 점점 노쇠해가는 폴은 비싸다. 결론은 두 빅맨 이외의 로스터는 슛, 수비 되는 양질의 롤플레이어들로 구성하는게 더 좋아보인다(말이 쉽긴 하죠;;)
부족한 개인적인 생각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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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3하고 커즌스하고 사이나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