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미드시즌 리포트
루키 조엘 엠비드는 데뷔 시즌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다.
W-L | Pct. | GB
12-26 | .316 | 16.5
Conf.: 8-14
Div.: 3-4
Home: 8-14
Road: 4-12
FRONTCOURT: B
조엘 엠비드와 에르산 일야소바의 프론트 콤비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서스는 이 둘의 같이 뛸 동안엔 100 포제션당 상대팀보다 8.8점을 더 득점하고 있다.
코빙턴은 이번 시즌 야투가 잘 안들어간다.
BACKCOURT: D
즈루 할리데이를 트레이드한지 3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식서스는 스타팅 레벨의 포인트 가드를 구하지 못했다. 서지오 로드리게스와 T.J. 맥커널은 좋은 패서지만 득점면에서 위협적이진 않다. 제럴드 핸더슨은 충분한 야투 시도를 못하고 있다.
DEFENSE: B
출발은 안 좋았지만 식서스는 12월 초 이후부터는 수비면에서 탑5에 들어간다. 엠비드는 수비적으로 보기 드물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루키이며 그와 일야소바가 같이 경기할 땐 손꼽히는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다.
BENCH: F
제라드 베일리스와 벤 시몬스의 부상으로 인해 식서스의 뎁쓰는 타격을 입었다. 다리오 사리치는 삼개월간 인상적인 발전을 보여줬지만 식서스는 벤치 NetRtg 수치에 있어 리그에서 뒤에서 2번째이다.
COACHING: B
브렛 브라운의 4번째 시즌이지만 아직 우리는 그가 NBA 재능을 가진 선수들로 팀을 어떻게 꾸리는 지에 대해선 더 지켜봐야 한다. 그는 식서스에 좋은 수비를 정착시켰고 선수들은 괜찮은 셀렉션으로 슛을 쏜다.OVERALL GRADE: D
식서스는 아직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기엔 갈길이 먼 팀이지만 'the process' 선언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인데, 이는 바로 'The process'라 불리는 선수 덕분이다. 엠비드는 정말 물건인 선수이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놀라운 사이즈와 스킬 조합을 보여줬다. 출장시간제한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올해의 루키상에 가장 유력한 선수이다.(팀의 최고 플레이메이커)시몬스가 이 팀의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나 이 팀은 아직도 로스터상 밸런스가 맞지 않고 백코트에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문제는 그러려면 적어도 두 팀과는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리그 내 모든 팀들이 필리는 너렌스 노엘이나 (현재로썬 더 가능성 높은)자릴 오카포로 이 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로썬 식서스는 아직도 리그 최하 티어에 속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지난 시즌 총 승수를 넘어섰고 시즌이 계속될수록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엠비드는 필라델피아에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보기 즐거운 팀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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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님 덕분에 필리의 중간 점검 리포트를 찾게 되었네요.
작년엔 필리 지역지에서 재미있는 중간 점검 리포트 기사가 있었다가 올해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느바 공홈에라도 이런 기사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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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전 인디애나 팬이지만) 필리의 벤치뎁스는 보면 안구가 촉촉해집니다 대신에 공수양면에서는 괜찮은 팀이라 생각하고요. 엠비드의 존재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일야소바는 완소고요. 다만 아직까지의 필리는 엠비드의 몸상태에 따라 고민을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일야소바같이 쏠쏠한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엠비드의 존재가 큰 판국이니까요. 그리고 아직까지 부상트러블 (?)에 갇혀있는 시몬스의 완치 그리고 복귀에 따라 다음시즌에 어떠한 미래를 그려야할지 생각도해야하고요. 하루빨리 탱킹으로 심었던 씨앗들이 풍작이 들어서 제팀과 같이 플옵경쟁하는 날이 오길 빕니다
그리고 꽃케이는...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