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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미드시즌 리포트

 
  1612
2017-02-20 01:31:45

                        번역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루키 조엘 엠비드는 데뷔 시즌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다.


Offense: 98.5,  전체 30등

Defense: 105,  전체 15등

W-LPct.GB 
12-26 | .316 | 16.5

Conf.: 8-14

Div.: 3-4

Home: 8-14

Road: 4-12

FRONTCOURT: B

조엘 엠비드와 에르산 일야소바의 프론트 콤비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서스는 이 둘의 같이 뛸 동안엔 100 포제션당 상대팀보다 8.8점을 더 득점하고 있다.

코빙턴은 이번 시즌 야투가 잘 안들어간다.

BACKCOURT: D

즈루 할리데이를 트레이드한지 3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식서스는 스타팅 레벨의 포인트 가드를 구하지 못했다. 서지오 로드리게스와 T.J. 맥커널은 좋은 패서지만 득점면에서 위협적이진 않다. 제럴드 핸더슨은 충분한 야투 시도를 못하고 있다.

DEFENSE: B

출발은 안 좋았지만 식서스는 12월 초 이후부터는 수비면에서 탑5에 들어간다. 엠비드는 수비적으로 보기 드물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루키이며 그와 일야소바가 같이 경기할 땐 손꼽히는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다.

BENCH: F

제라드 베일리스와 벤 시몬스의 부상으로 인해 식서스의 뎁쓰는 타격을 입었다. 다리오 사리치는 삼개월간 인상적인 발전을 보여줬지만 식서스는 벤치 NetRtg 수치에 있어 리그에서 뒤에서 2번째이다.

COACHING: B

브렛 브라운의 4번째 시즌이지만 아직 우리는 그가 NBA 재능을 가진 선수들로 팀을 어떻게 꾸리는 지에 대해선 더 지켜봐야 한다. 그는 식서스에 좋은 수비를 정착시켰고 선수들은 괜찮은 셀렉션으로 슛을 쏜다.

OVERALL GRADE: D 

식서스는 아직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기엔 갈길이 먼 팀이지만 'the process' 선언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인데, 이는 바로 'The process'라 불리는 선수 덕분이다. 엠비드는 정말 물건인 선수이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놀라운 사이즈와 스킬 조합을 보여줬다. 출장시간제한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올해의 루키상에 가장 유력한 선수이다.

(팀의 최고 플레이메이커)시몬스가 이 팀의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나 이 팀은 아직도 로스터상 밸런스가 맞지 않고 백코트에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문제는 그러려면 적어도 두 팀과는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리그 내 모든 팀들이 필리는 너렌스 노엘이나 (현재로썬 더 가능성 높은)자릴 오카포로 이 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로썬 식서스는 아직도 리그 최하 티어에 속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지난 시즌 총 승수를 넘어섰고 시즌이 계속될수록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엠비드는 필라델피아에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보기 즐거운 팀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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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님 덕분에 필리의 중간 점검 리포트를 찾게 되었네요.


작년엔 필리 지역지에서 재미있는 중간 점검 리포트 기사가 있었다가 올해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느바 공홈에라도 이런 기사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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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2-20 01:56:35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전 인디애나 팬이지만) 필리의 벤치뎁스는 보면 안구가 촉촉해집니다 대신에 공수양면에서는 괜찮은 팀이라 생각하고요. 엠비드의 존재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일야소바는 완소고요. 다만 아직까지의 필리는 엠비드의 몸상태에 따라 고민을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일야소바같이 쏠쏠한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엠비드의 존재가 큰 판국이니까요. 그리고 아직까지 부상트러블 (?)에 갇혀있는 시몬스의 완치 그리고 복귀에 따라 다음시즌에 어떠한 미래를 그려야할지 생각도해야하고요. 하루빨리 탱킹으로 심었던 씨앗들이 풍작이 들어서 제팀과 같이 플옵경쟁하는 날이 오길 빕니다
그리고 꽃케이는...사랑입니다

WR
2017-02-20 13:21:15

계속 경기를 봐서 애정이 붙은 것인지 벤치 멤버들이 그리 밀린다는 생각 안했었는데 뒤에서 2번째라는 걸보고 살짝 충격 먹었습니다.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올해는 엠비드가 리얼이다 라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앞으로에 대한 기대가 가득합니다. 스태프에서 현 약점을 보완하는 작업을 잘 수행해 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러블리즈는...사랑입니다.
꽃케이 덕에 아주 좋은 걸그룹을 응원하게 되었어요.

2017-02-20 01:50:34

잘 읽었습니다. 서머리그에서 주목받던 시몬스가  필라의 주력선수들과는 어떤모습일지 하루빨리 보고싶네요.


글내용처럼  앞선에 대한 보강은 당장은 아니어도 꼭 필요할꺼같네요

WR
2017-02-20 13:23:35

저도 시몬스가 이 팀에 합류하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습니다.
앞선 보강은 모두가 인지하는 부분이라 앞으로 분명 보강할 움직임을 보일 것인데, 문제는 기사에서처럼 다른 모든 팀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게 걸림돌이네요.
콜란젤로는 손해 보는 딜을 잘 안하려 할 것이고 다른 팀도 뻔히 보이는 수에 걸릴것 같지 않구요.
콜란젤로의 능력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2017-02-20 03:07:59

멋진 번역 잘 보았습니다!

저도 번역을 고민하던 글이었는데 베짱이님의 번역으로 보니 너무 좋네요.^^

필리의 백코트는 시즌 초반과 중반의 효율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맥코넬의 성장이 그만큼 임펙트가 대단했죠. 팀의 상승세의 큰 축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중반에 일야소바를 픽까지 얹어서 데려왔던 프론트의 능력도 돋보였고요(오카포 트레이드 건은 다소 아쉬웠지만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전반기는 The process 단 하나로 요약가능하겠죠.^^

Trust the Process!

엠비드는 믿음입니다!^^

2017-02-20 07:51:07

음 궁금한데 process라는 말이 예전부터 많이 나오던데
그게 리빌딩을 말하는건가요, 엠비드를 말하는건가요??

WR
Updated at 2017-02-20 13:34:18

원래는 4년전 힝키가 주력 선수들 다 팔고 대놓고 탱킹을 시작하며 드래프트 상위픽을 노리면서 이것이 다 우승을 노리기 위한 과정이라는 뜻으로 process를 자주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뽑은 선수가 노엘, 엠비드, 오카포였는데 올해 엠비드가 2년간 쉬었슴에도 바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니 힝키의 말처럼 그가 'process'  그 자체인 것처럼 엠비드의 닉네임 삼아버린 것이지요.
지난 삼년간 장미님 의문의 전자처럼 프로세스를 썼었는데, 올해 엠비드의 활약에 이젠 '프로세스' 하면 그냥 엠비드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WR
2017-02-20 13:27:01

엠비드는 믿음입니다!^^(2)

엠비드가 긴 결장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필리가 그럭저럭 승수를 챙기는 것에 맥커널의 지분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 정말 고맙게도 훌쩍 성장해 주었네요.
그래도 결국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올 때의 경쟁력이 타 팀에 비해 약한건 어쩔 수 없기에 주전 포가를 구해내는게 현재 필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맥커널이 벤치에서 나와주면 벤치 뎁쓰도 한층 강화될 거구요.

어쨋든 12월부터 이어진 좋은 분위기를 시즌 말미까지 유지해서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7-02-20 15:12:32

2019년 킹스 1라픽도 대박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시즌은 기왕지사 소프트 탱킹하게된거 펄츠뽑고 1번 채워야죠!

잘하면 다음시즌 레이커스 픽(이번 시즌 못 쓸 경우), 2019년 킹스 픽으로 필리는 다음시즌부터 성적이 나와도 상위픽을 계속 가져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힝키 다시 봐야겠습니다. 진짜 대단하군요.

WR
2017-02-24 00:12:09

힝키 명GM설이라도 써야 할까요?

비 농구인 출신이라 팀을 운용하는 면에 서툴어 과한 비난을 받긴 했지만, 그가 제시한 방향은 필리팬으로써 제대로 잡았다고 생각했기에 토사구팽당한 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몫은 해 줬지만 전 제 타이밍에 교체되서 다행이라고 봐요.

계속 그가 운영했다면 선수 분위기에 좋은 영향은 못줬을 것 같아서요.
어쨋든 힝키의 유산 잘 받아먹게 되었네요.

2017-02-24 01:50:24
그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좋은 gm이고 선견지명이 있는 gm이었지만 감성이 배재되어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죠.

갓힝키 임은 인정하나 그 말씀도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같아요.

그래도 찬양은 해야죠!^^

WR
2017-02-24 01:51:20

이런....노엘을 트레이드해버렸네요.

2017-02-24 01:57:31
노엘이 시즌 중에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정말 아쉽습니다.

보것, 앤더슨이라는 좋은 선수들을 받아왔지만 18번 보호픽이라는 것이 정말 아쉽기 그지없네요.

그래도 최근 흐름에 비춰보면 많은 것을 얻어낸 트레이드이긴 한 듯 합니다.
WR
2017-02-24 02:01:07

보것은 바이아웃일거 같구 결국 오카포를 팔기 힘드니 데리고 가는 결정을 내렸군요.

결국 교통정리를 해버렸습니다.
뭐 원한 결과는 아니지만 이제 오카포가 안정을 찾고 힘내주길 바라는 수밖에요.
앤더슨은 어떤 선수인가요?
가드-포워드 백업 멤버인데 2번이라기보단 3번같은데 말이죠.

2017-02-24 02:11:18
앤더슨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3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3&D로써 상당한 가능성을 가진 유망주이고, 특히 수비 재능은 뛰어납니다.

코빙턴을 연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문제는...

이번 시즌 3점 슛 감이 극악입니다. 시즌 초반에 20% 대였는 데 지금은 좀 나아졌는 지 모르겠어요.

3번에 코빙턴 백업을 채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상당히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라 브라운 감독이 좋아할 스타일입니다.
2017-02-20 10:16:25

잘 읽었습니다.

WR
2017-02-20 13:28: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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