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큼은 디그린이 DPOY를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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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23:36:53

루키 인터넷판에 보니 ESPN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올해 DPOY에 대해 물었는데 1위 디그린, 2위 고베어, 3위 카와이로 결과가 나왔고 디그린과 2위 고베어와의 갭도 엄청 커서 대단히 기대를 갖게 만드네요.
저도 올해만큼은 디그린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느낄정도로 수비에서 엄청난 포스를 느끼고 있었는데 투표하는 기자단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해지네요.

Comments

2017-02-19 23:48:00

확률이 꽤 높아보이기는 합니다. 2년 연속 디포이 2위(첫해에는 그린이 받아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죠), 올 시즌 골스의 수비 관련 지표가 훌륭하다는 점, 약점으로 예상됐던 골스의 인사이드진이 선방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봤을 때 지금같은 모습을 유지하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2017-02-19 23:53:34

카와이는 두번 연달아 탄데다 요즘 공격에 더 많은 걸 쏟아붓는 중이고
폴 조지, 버틀러도 공격에서 맡은 바가 더 많고
고베어는 대단하지만 팀 성적에서 좀 밀리고
브래들리는 아예 빠지는 경기가 많고
화이트사이드, 드러먼드, 디조던, 마크 가솔은 정말정말 잘하지만
수비에서만큼은 예전보다 확 튀는 수준이 아니고
로벌슨은 수비왕까지는 아니고

그린이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2017-02-19 23:57:18

저도 재작년은 디그린이 수비왕 받았어야 된다고 주장했었죠. 올해는 디그린이 받았으면 좋겠네요. 고베어나 카와이보단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긴 한데 이 기세를 시즌 끝날 때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그린이 기자들한테 인기 있는 타입이 아니라 비슷한 임팩트면 고베어나 카와이가 탈 것 같습니다.

2017-02-20 00:03:07

이번 10스틸 임팩트로 디포이 반은 가쟈갔다고 봅니당.

2017-02-20 00:04:53

득점이 없는 트리플더블 임펙트가 확실히 쎄요

2017-02-20 00:17:08

일단 수비왕이 쓰리핏에 인색한 편이고 카와이의 수비활약이 하는 것에 비해서 좀 전보다 티가 안나는 한해인것 같습니다. 그린은 항상 대인방어보다는 상대팀의 복잡한 전술을 읽고 차단하는 지능적인 수비로 좋은 수비BQ를 보여줬는데 이점이 올해는 꼭 탔으면 좋겠습니다.

2017-02-20 02:21:29

스틸 트리플 더블로 임팩트가 확실히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