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던에게 붙는소스들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르브론에게도 그걸 느낍니다.

밑에 댓글 안달다가 여기 다는데, 그게 싫으면 밑에 글에다가 댓글 다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이렇게 또 복제글들을 양산하면 게시판만 어지러워집니다. 

이미 조던은 어떤 분야의 넘사벽 최고 수준의 비유가 되버렸죠. 의학계의 마이클 조던. 과학계의 마이클조던 이런식으루 어떤 분야의 최고 레벨에 마이클 조던이란 수식어가 당연스레 붙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게다가 시그내쳐 신발까지 신격화되서 경기 한번 본적없는 젊은층들이 열광하고, 심지어 나이드신 분들도 에어조던 비싼 운동화, 유행하는 운동화 이런걸 알죠 60되신 저희 어머니가 제가 다음주 이직하고 첫출근한다니까 좋은 이미지 심어줘야 된다고 아낀다고 안신고 있는 에어조던 신고 가라고 할 정도니까 말 다했죠

글에서 말씀하신 조던을 신격화하는 부분들이 사실이기에 정말 농구의 신으로 불리우고 있는 것 아닌가요?
물론 조던을 끼면 다들 농구 하수가 되어버린다는 건 지나친 비약인데 적어도 매니아내에서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구요, 조던과 비교하면 그 어떠한 선수도 한수아래가 되어버리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고 조던과 동시대를 살았던 지금도 회자되는 슈퍼스타들이 결국 조던을 못꺾어서 커리어적으로 손해를 많이 봤구요.
오히려 조던과 동시대에 살았으니 우승이 없는 것도 커리어에 큰 오점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들을정도이니... 1차 스텟, 2차 스텟, 두 번의 쓰리핏, 각종 수상 실적 모두 따지면 따질수록 더 위대해지는게 조던이죠.

저도 농구한수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조던은 최고 중 최고 맞지요. 하지만 개인적 느낌으로 조던이 신성불가침 영역이라 못 박힌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사실 말도 안되는 신격화까지 하는 얘기는 별로 보진 못했구요. 이런 측면은 있는거 같아요.

볼보란 회사가 안정성으로 유명하잖아요. 근데 그 회사가 놀라운 건 단순히 안전성 테스트 기준에서 최고점을 받아서가 아니랍니다.
국산차들도 몇년 정도 대응하면 안전성 테스트 별 다섯개 찍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테스트 기준을 바꿔서 테스트를 해본대요.
그러면... 국산차들은 순식간에 별이 한 개 수준으로 건드박질 치는데, 볼보는 어떻게 측정해도 만점에 가깝더랍니다.

그걸 보고 사람들은 '아 볼보가 최고로 안전한 차라는 건 느낌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더 안전했을지 모르겠구나' 라구요.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90년대만 해도 1차스탯으로만 평가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2차 스탯 따위를 신경쓰는 감독도, 또 그런 부분을 신경쓰는게 실제로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라는 걸 인지하고 신경쓰는 선수도 없었죠.

근데 기존에 없던 기준의 2차 스탯을 뽑아봣는데, 어떤 선수는 곤두박질 치고 어떤 선수는 재평가 받는 와중에 조던은 지금 선수들 통틀어서도 계속 1위인겁니다. '효율' 카테고리를 기분으로 보면..(누적은 당시에도 경쟁자들에 비해 약점요소였으니)

그러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거죠. 이 인간은 생각보다 농구를 더 잘했구나.

그러면서 애매하면 그분이죠 식의 약간의 과장이 닷붙여진 느낌은 있다고 보네요.

이럴땐 예시를 좀 들어줘야 이야기가 통할거같아요

조던의 어떤점이 신성불가침의 영역처럼 이야기되는지 등등.......

실제로 조던은 정점에 오른직후 그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얍삽하게 은퇴를했으니

농구팬들이 기억하는 절대자의 이미지가 나올법도 하죠

만약 컴백직후에 올란도전 플옾2라 패배가 아니었으면 72승 불스도 없었겠다 싶을정도로

동기부여측면에서 문제가 있던 선수이기도하고..

기준점이다 보니깐 

그냥 이젠 그러려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