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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07-08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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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16:41:46

정말 매력적인 팀 아니었나요?


하위팀에서 23-24점씩 넣는 에이스들이 전성기 끝자락에 한 팀에 모여서

전문가들 팬들 전부 우승은 힘들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한 시즌만에 조직력있는 짠물 농구 시전하며 승리, 승리, 승리..

결국 우승

그립네요 보스턴


오늘 농구 인스타에 뜬 사진 보면

07-08시즌 보스턴이랑 올시즌 골스 올스타 빅4 비교사진을 올렸었는데요

가넷 vs 그린은 그냥 가넷이 실력, 트래쉬토킹, 멘탈 모두 그린 상위호환이라 그린이 탈탈 털리지 않을까 싶고

피어스  vs 듀란트는 굳이 생각해보면 듀란트에 무게가 좀더 실리지만, 저 당시 피어스는 르괴수와도 맞불을 놓아줄만큼 킬러 본능이 있어서 대등하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앨런 vs 탐슨은 뭐 거의 비슷비슷할듯하고

론도 vs 커리는 커리가 탈탈 털겠죠? 그래도 론도의 깡따구랑 부상당하기 전 수비력이라면 어느 정도 커리를 제어해줄지 궁금하긴 합니다.


보스턴에는 지금 골스의 이궈달라 역할 해주는 제임스 포지도 있고, 리온 포우, 에디 하우스 등 나름 쏠쏠한 선수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네임벨류는 사실 굳이 생각해보면 골스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골스는 20대 mvp출신이 두명이나 있죠..(보스턴은 가넷 1명)


7전4선승제로 붙으면 어디가 이길거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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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8 16:46:46

셀틱스의 4-2 승리 예상해봅니다. 가넷 형님 그립네요.

2017-02-18 16:59:39

가넷의 부상만 업었다면 73승은 아마 골스가 아닌 보스턴이 먼저했을겁니다, 시즌 초중반까지 시카고기록 깨진다고 하다 부상으로 경기수는 모르지만 꽤 빠져죠

2017-02-18 19:56:21

그건 66승 시즌 다음 시즌이에요. 실제로 골스가 28승 1패인가 하기 전까지 초반 페이스로는 1등이었죠. 27승 2패까지 갔을 겁니다.

2017-02-18 16:49:41
08~09년 건강한 보스턴이면 재밌는 승부를 예상합니다.
근데 07~08 보스턴이면 골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 생각보다 론도는 더 못했던 기억이고 아직 애송이시절이라서 커리 막고를 떠나서 자기 플레이를 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넷이 그린을 얼마나 털어버릴 수 있을까 그게 변수이긴 한데... 
Updated at 2017-02-18 16:55:45

개인적으론 퍼킨스 vs 자자의 매치업도 기대되네요 셀틱스팬이지만 골스의 에너지레벨을 감당못해서 4:3 골스승 예상합니다

2017-02-18 16:58:51

보스턴 빅3 뭉쳤을때 대부분 우승 할거라고 봤던거같은데, 일단 유망주들을 다 트레이드했지만 가장 가치있던 론도와 퍼킨스를 지켰고, 보스턴 빅3 조합은 이론적으로 완벽한 조합이였죠. 실제로도 대단했고요. 3년 정도만 일찍 만났다면 NBA의 역사가 바뀌었을거라봅니다.

2017-02-18 17:02:41

72승까지 거론되진 않았어도
우승은 유력하다는 대개의 평이었죠

2017-02-19 03:45:44

우승을 할 거라곤 예상들 했지만

그게 뭉치자마자인 07-08일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확연히 적었습니다.
Updated at 2017-02-19 10:52:42

그전에 전당포 레이커스가 있었으니
그래도 그쪽보담은 한창때였고
이타적인데다 동부였으니
우려섞인 기대의 시선들
뭐 우승했으니 해피엔딩

2017-02-19 03:46:44

우승을 할 거라곤 예상들 했지만

그게 뭉치자마자인 07-08일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확연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은 화끈한 공격팀이 될 거라는 게 많았는데 현실은 질식 수비팀이었죠.
2017-02-18 17:00:42

론도 알렌이 커탐듀를 엄청 괴롭혔겠네요.
그리고 그린 앞에 전성기 가넷은 그린으로서는 상성상 너무 큰 상대네요

2017-02-18 17:10:18

FA계약 데드라인에
은퇴직후였던 베테랑 인사이더PJ브라운이
복귀를 선언하며,이 팀,저 팀 저울질하다,
결국 셀틱스를 선택하며,인사이드에 큰 보탬이 되었죠.

오직 챔피언링 하나 따려고 복귀했던 거고,
보스턴이 우승확률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여 내린 선택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옳았습니다.

Updated at 2017-02-18 17:13:49

골스의 우승~
저때 보스턴이 강력하긴 했어도 체감상으로 골스가 더 강할 거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요즘 골스 경기력 보면 이팀을 어떻게 이기지 싶어요. (지금 10패 정도 했지만) 보스턴이 골스 정도는 아닌 듯 보입니다

2017-02-18 17:13:46

그린이 털릴거란 예상은 안드는데..0708보스턴도 압도적으로 우승한게아니라 골스에좀더 생각이 가네요

2017-02-18 17:56:01

팀간의 대결이면 몰라도 이 둘의 매치업은 압살이 예상됩니다. 가넷이 특히 언더사이즈 빅맨을 압도하기도 하고 이때 가넷은 아직 운동신경이 살아있는 와중에 노련미가 완숙해가던 상황으로 파이날에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오돔과 가솔을 압살했죠. 심지어 2년뒤 이미 운동신경을 상실한 상황에서도 클블의 재미슨을 영혼까지 탈탈 털었던게 가넷이니까요. 그린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성이죠. 그린보다 10cm는 더 큰 선수가 그린보다 빠르고 민첩하며 골밑 돌파부터 패싱라인 잘라먹기, 슈팅견제까지 다하니까요. 공격이야 1차 전성기때보다 많이 줄어든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포스트업과 페이더웨이 점퍼, 거기에 경기당 5개내와의 어시가 가능한 선수였으니까요.

2017-02-18 17:23:14

그린 같은 언더사이즈 빅맨에게 가넷은 정말 지옥이죠 그 시절엔 전성기의 수비력과 활동력을 기지고 있었기에 가넷이 그린에게 무자비하게 교육할것이라 생각하기에 4-2 보스턴 예상합니다.

2017-02-18 17:28:05

과거에 가장 좋아했던 팀 vs 현재 가장 좋아하는 팀

2017-02-18 17:30:58

그린의 수비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전성기 끝자락이라고는 하나 당시 가넷의 수비력은 정말..
보스턴이 한시즌만에 그런 수비력을 보여줄수 있었던것은 닼의 공로도 있지만 그냥 가넷의 위엄이였습니다.
토탈패키지에 어울렸던 선수가 가넷이였고 전방위적인 수비는 팀의 디펜스를 한단계 업글 시켜놓았죠.
그만한 존재감있는 수비력은 00년 이후 가넷과 올랜시절의 하워드 정도 말고는 없다고봅니다.

2017-02-18 17:44:51

저는 0708보스턴이랑 지금골스라하면 찍기는 어려울듯합니다..
골스 선수들이 다들 최전성기이니...
0708벤치에 가넷 피어스 알랜만이라도 최전성기면 0708보스턴을 뽑겠습니다

2017-02-18 20:26:29

저도 전성기기준 전자 그당시면 후자가 가져갈거같아요

Updated at 2017-02-18 19:45:21

08 셀틱스 시즌과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본 사람으로서 어떤 팀이 와도 자신있네요. 이 셀틱스는 무적 포스를 풍기는 팀이라기보단 진흙탕 싸움의 최강자였습니다. 몇 경기는 질 수 있어도 시리즈는 승리하던 팀이죠. 강력한 내외곽 수비는 현 어느 팀보다도 뛰어났고요. 클러치에 다들 강하고 앨런-포지-피어스-하우스같은 궁병대도 막강했습니다. 골스가 삼점 폭격을 하면 질세라 삼점 폭격으로 응수할 수 있는 팀이었고요.


무엇보다 이 셀틱스는 현 골스보다 공격은 좀 떨어져도 수비는 훨씬 강합니다. 이는 기록을 보면 금방 드러나는 사항이죠. 셀틱스의 실점률-필드골 허용률-삼점슛 방어율은 경이로운 수준이었고 득점 기계들의 득점을 틀어막은 경기도 찾아보면 꽤 됩니다. 파이널에서 28점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수비로 꾸역꾸역 따라가 뒤집고 승리한 경기도 있는데 이게 7-0 run을 3쿼터에 세 차례나 만들었기에 가능했으니 얼마나 막강한 수비팀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이런 팀이 있었다는게 새삼 놀라울 뿐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당해 수비왕 가넷, 앞선에서 누구만큼이나 볼 스트리핑에 능하며 파이널에서도 스틸 세례를 만들어낸 빠른 손의 론도, 벤치에서 나와서 수비만 미친놈처럼 퍼붓고 들어가서 쉬었다 다시 나오는 찰거머리 수비수 폭토 토니 앨런, 샷 컨테스트라면 이보다 잘할 선수가 생각이 안 날 정도의 명품 수비를 자랑하는 윙디펜더 제임스 포지, 오닐을 제외한 어느 선수와의 힘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고 블락샷도 잘 하는 빅퍽 켄드릭 퍼킨스, 가넷이 들어가면 곧바로 투입되는 왕년 디펜시브 팀 경력자 PJ 브라운, 이 중 제일 수비력이 떨어지는 멤버조차도 코비를 일대일로 훌륭하게 막을 수 있는 피어스와 앨런일 정도이니 얼마나 막강한 수비수들로 짜여진 팀인지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죠. 이런 뛰어난 수비수들을 수비왕 가넷이 쩌렁쩌렁한 호령으로 매 포지션마다 수비 전술을 지휘하며 엄청나게 피지컬하게 수비하는데 이런 수비팀은 그 이후 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제일 잘하는게 수비인 선수들이 몽땅 모였는데 그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전력으로 수비하는데, 수비가 수비가 아니라 볼 가진 상대팀을 공격을 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 당시 파이널에서 셀틱스를 상대한 레이커스 팬이라면 얼마나 대단한 수비팀이었는지를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셀틱스 전원이 수비시 아주 피지컬하고 빠릅니다. 골스같이 오프더 볼 무브가 많은 팀에게는 이런 피지컬한 수비가 쥐약이죠. 많은 바디 컨택트를 하면서 수비하면 스테판 커리도 진이 빠져 금새 체력 고갈을 나타낸다는걸 작년 플레이오프 보면서 느꼈는데 커리가 이런 살벌한 08 셀틱스 수비로 시리즈 평균 고득점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셀틱스가 공격이 약한 것도 아니고요. 현재 골스를 6차전 안에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쓰다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2008년 한 해 내내 이 팀때문에 제가 얼마나 행복했었는지요.

쓰면서도 그 모든 장면 하나 하나가 마치 어제 일처럼 손에 잡힐 듯 지나갑니다.


제가 예전에 이 2008 셀틱스의 긴 여정의 서막과 종막을 기념하는 글도 썼었더랬죠.

http://cafe.daum.net/ilovenba/7i/25480


Updated at 2017-02-18 19:38:45

07-08 파이널에서 코비가 경기 후에 약간 질린 얼굴로 코트 모든 곳에 가넷이 있었다라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2017-02-18 19:40:53

아.... 정말 상세하게 적어주셨네요
기억이 세록세록나네요
잠시나마 댓글을 읽으면서 당시에 그 느낌..
그대로 느낄수있었습니다.

Updated at 2017-02-18 19:43:43

어차피 우승 못하면 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골스가 보여주는 공격력을 보스턴은 단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어요. 수비에서의 합은 최상이었지만 공격에선 지나치게 점퍼 위주라는 평이 많았고 오펜시브 레이팅도 10위였죠. 물론 골스도 점퍼 위주의 팀이지만 보스턴보다 뛰어난 슈터들이 많이 포진되어있고 다양한 전술을 녹아내어 림 공략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두 팀의 수비력 차이만큼 공격력에서의 차이도 커요.

2017-02-18 21:00:44

완전 동의합니다. 무엇보다 보스턴이 골스랑 한다면 보스턴이 4-2정도로 이길것같기도 하네요.

2017-02-19 00:02:26

동감합니다.


08 보스턴을 보면서 빌 러셀이 이끌던 60년대 보스턴이 이랬을까
터프한 멘탈과 끊임없는 바디 컨택트와 끈적한 수비전술로 상대 진을 빼놓는 강력한 수비 팀이었습니다.
특히 가넷의 디펜스는 정말 빌 러셀을 감히 상상해볼 정도로 엄청났었죠.
이게 바로 명문 보스턴의 전통적인 팀 색깔일까 싶었습니다.

더구나 골스의 공격수들 못지않게, 뛰어난 아이솔 득점원들도 많이 포진하고 있는데, 이는 플옵급 치열한 수비를 상대로 더욱 강점으로 작용했으면 했지 모자라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85-86 보스턴과 붙으면 어떨까 싶네요. 둘다 정말 강력한 멘탈을 가진 팀들에 진흙탕 싸움에도 능한데 누가 이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17-02-18 19:18:49

매치업응 둘째치고 가넷형의 트레쉬토킹에 그린 멘탈리 먼저 나가서 테크니컬 받고 경기초반에 퇴장당할듯요... 저당시 론도 수비력도 최상급이였기때문에, 2,3번 대결에서 골스가 우위라고 봤을때 수비 조직력이 더 좋았던 보스턴이 4:2나 4:3정도로 이길것같습니다. 저때 보스턴은 대부분의 경기가 3쿼터까지 상대팀을 아예 수비로 압살해서 가비지로 보내버렸었죠..

2017-02-18 19:29:58

시즌 내내 거의 대부분의 팀들이 3쿼터쯤 되면 이미 20점차 넘는 가비지 게임을 하고 있어야 할 정도로 정규시즌에 압도적인 팀이 셀틱스였죠.

2017-02-18 19:33:02

골스의 업템포농구에 가장 걸림돌인 팀일거같네요 퍼리미터 수비가 워낙강력해서

2017-02-18 20:28:37

유일하게 모든 정규시즌과 플옵시리즈를 다챙겨본 연도인데 선수는 코비를 좋아했지만서도 우승은 괜시리 셀틱스가 하길 바랐었던..그만큼 멋진 팀이었죠. 요새도 간간히 파이널 시리즈는 다시보곤해요

2017-02-18 20:43:16

뭐 어차피 가정이고 승부라는게 상성이 있는거지만...
전 지금의 골스는 MVP, 올스타급 선수가 네명씩이나 있는 전대미문의 사기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당시 보스턴이 빅3 결성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주요선수들이 이미 전성기가 지나가는 시점이었죠.
가뜩이나 강한 골스에 아직 전성기 듀란트라니... 거기에 전성기는 지났지만 이궈달라 까지

2017-02-18 20:52:58

피어스,론도는 커리,듀란트한테 비벼볼만하고 그린은 가넷한테 무조건 털린다는건 잘납득이안되네요.


2017-02-19 03:05:52

지금 그린의 모든 능력치의 상위호환버젼이 그당시의 가넷입니다~

2017-02-18 20:56:23

우승에 목마른 세명의 슈퍼스타팬들이 모여 닭감독이라고 까이던 닥 리버스가 명장으로 재평가 되었던 때죠. (원래 COY 출신으로 나쁘지 않았음) 클리퍼스로 이적하며 또 다른 우승하지 못한 최고의 슈퍼스타팬들에게 닭이냐 명장이냐 검증받고 있긴 하지만 닥 리버스의 보스턴은 한 사람의 NBA팬으로서 정말 매력적인 팀이였습니다

2017-02-18 22:45:41

정말 당시 보스턴은 너무강력했고 그리우며 아쉬운팀이네요..
정말 가넷부상만 아니였다면 리핏,
그리고 모두가1~2년만 일찍만났다면 3핏은했다는것도 무리가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윗분말처럼 그린은 가넷한테 탈탈털릴게 눈에보이네요. 그린보다 빠르고 높으며 노련하고 멘탈또한 압살할듯합니다. 다른포지션보다 팀의 주축이며 팀수비의 핵인 4번포지션 대결에서 축이 너무 쏠려 팀대결도 보스턴에 표를 던지게 되네요.
보스턴의 in6으로 보는데
당시보스턴, 그리고현골스팬으로 두팀대결은 정말행복한 상상 이네요.

2017-02-18 23:10:06

07-08 보스턴도 정말 좋았지만.... 08-09보스턴은 정말 아쉽습니다... 가넷의 벌크업이 자초한거긴 하지만...

2017-02-18 23:34:20

당시 보스턴 수비가 현 골스보다 훨씬 강하긴 하지만 그 이상 골스 공격력이 막강해서 전반적으로 보스턴이 앞선다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플옵에서 피지컬적으로 쏟아붓는 경기들이 이어지면 팀 성향상 보스턴이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 같긴 하네요. 

2017-02-19 09:43:29

수치로 보면 올시즌 골스가 더 강한데요 승률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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