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조던보다 간지나는 플레이어가 나올까요?

시간의 문제지 언젠간 당연하게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조던의 플레이 동작은 일부러 멋부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간지가 나는 듯 합니다.

조던의 실력과 간지를 동시에 지니려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덩크에서는 빈스카터가 더 간지 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자만 전체적으로는 역시 조던이...

전 조던을 잘 보지 못했다 보니 저에겐 르브론이 간지납니다.

언젠가는 나오겠죠...
이런 얘기난 10년째 들은듯...
하지만 언젠가 나오긴 나오겠죠...

죽기전에는 그런 선수를 봤으면 좋겠네요
정말 언젠간 나오겠죠?.....

미적인 부분이 워낙에 주관적이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각자 조던보다 멋지다고 느끼는 플레이어를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때려죽여도 김태희보다 제 여자친구가 더 사랑스럽게 보이거든요.

비슷한 매락으로, 조던의 페이더웨이 슛보고
진짜 경기중 혼자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충격적으로 멋있었습니다만,
르브론이 넌 막아라 난 덩크를 할께라는 표정으로 여러 수비수 제치고 덩크꽃아버리는 모습에서 더 폭발적인 남성미를 느낍니다.

간지 라는 단어가 주관적이기에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만 글쓰신분에게는 어쩌면 평생 조던의 간지를 충족시켜주는 선수가 실제로 등장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종목보다 유명한 유일한 스포츠스타가 조던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GOAT가 아니라 농구 그 위에 조던이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간지는 개인적 감정이니까 모르겠는데 기록이나 지표로 조던을 넘을 선수가 나타날 것 같진 않습니다

저도 간지는 아이버슨이 갑인거 같아요. 조던의 플레이가 압도적이라면 아이버슨은 간지난다는 느낌이랄까...

간지라면 좀 모호한 부분이 있죠. 카터의 토마호크나 초기 르브론의 미친듯한 높이에서 꽂는 덩크가 조던의 덩크보다 간지난다 느낄 분도 많을 거예요.

근데 현지에서 쓰는 표현인 우아함(graceful)의 영역에서는 조던같은 선수는 다신 안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정말 어떤 플레이를 해도 멋이 넘쳐났고 어떤 순간에도 우아함을 잃고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 기억이 없습니다.

코비가 평생응 따라하려 한 것도 그 우아함이었는데 아쉽게도 타고난 걸 노력으로 따라잡는 건 어렵지요. 조던으ㅔ 우아함은 의식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몸에 배어있는 것이었어요. (본문에도 언급된 김연아가 비슷한 경우라 봅니다. 똑같은 동작을 해도 멀리 뛰는 점프력과 긴 기럭지로 다른 선수보다 훨씬 우아했죠.)

실력과 기량이 아닌 맵시가 있는 모습만 보자면 조던,커리,아이버슨,카터는 동급이며, 코비가 더 낫다고믿는 편입니다.

다른건몰라도 간지는 사람마다 다른거죠 그부분은 조던이 독보적이라곤생각안합니다

개인적으로 점퍼는 카멜로의 점퍼가 더 멋있다고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페이드에웨이는 코비, 크로스오버는 앤서, 덩크는 카터가 더 간지난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선수에게 뿜어져나오는 우아함이나 아우라는 조던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스시절 제이윌이나 매직 존슨, 아이버슨이 간지로는 조던보다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미적인 부분을 보는게 다 다르니까 조던이 간지 GOAT라는 것에는 동의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물론 저는 플레이의 아름다움도 조던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넘어설 수 있는 선수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플레이의 간지가 있다고 얘기 듣는 대부분이 일단 실력이 뛰어납니다
조던에 가까운 실력이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게 언제 나올지 모르는게 함정이지만요...

운동선수 이전에 신체 동작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온몸으로 표현한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간지...라는게 굉장히 개인적인 기준에 의한 판단이라서 꼭 조던이 최고라고 할수만은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조던의 오마주인 코비의 플레이가 더 간지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