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수비에서 스위치를 따라갈스피드되는 빅맨이 적다보니...하킴 로빈슨 던컨 올랜도샼정도 아니면 현 트렌드에선 수비로 말 많이 나올거같네요
WR
2017-02-17 19:51:08
상대적으로 느린 발로 인한 수비가 문제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생각해보니 따라기기도 힘들고 금방 지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2017-02-17 19:22:01
트윈타워로 우승하려면 기본적으로 빅맨 둘다 발이 빠르고 수비에서 구멍이 되서는 안되겠죠.
둘 중 최소 하나는 밖으로 나와서 공간을 넓혀줄 수도 있어야 하겠구요.
위 예시 중 건강만하다는 전제로 갈매기 - 맠이면 엄청 강력한 조합이긴 하네요.
WR
2017-02-17 19:41:23
가만보면 둘다 진짜 사기같아요. 30개팀 어디를 넣어도 안어울릴 것 같은 팀이 없네요
Updated at 2017-02-17 19:31:55
로빈슨 던컨같은 조합은 천운이 두번 따라줘야 가능할거같습니다
WR
2017-02-17 19:42:29
던컨 드래프트한게 정말 영화수준의 스토리 같습니다.. 던컨 갈때쯤되니 레너드가..
2017-02-17 19:40:09
갈매기-타운스 정도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WR
2017-02-17 19:43:29
갈 앤써니 타운스군요.
스페이싱 골밑 안되는게 없는 조합이긴 하겠네요. 백업센터는 덩어리 센터가 꼭 필요하긴 할듯하구요
Updated at 2017-02-17 19:59:24
그럴려면 수비도 좋으면서 발이 빨라야하는데 그러기가 어렵죠
2017-02-17 20:15:56
빅벤 가넷은 어떨까요? 수비범위도 넓고 여러모로 강력할것같은데
2017-02-17 21:03:13
사실 던컨 로빈슨, 랄프 하킴 조합은 큰데 무지막지하게 잘뛰기도 했지요. 기술도 좋았구요. 그정도 재능의 선수들이 한팀에 없어서 그렇지 타운스 엠비드, 커즌스 Ad 등등 모아놓으면 못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2017-02-17 21:41:26
트윈타워조합은 투빅을 살려주는 가드의 빅맨사용수준과 스몰라인업 상대시 얼마나 상대스몰4번을 잘 압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번시즌 플옵에서 칸터-아담스가 보여준 투빅조합은 샌안을 무너뜨리고 골스를 침몰 직전까지 몰고 갔거든요.
2017-02-18 00:20:46
지금도 99시즌 기준으로 던컨-로빈슨이면 가드진이 아주 막장이지 않는 한 우승후보죠.
현대농구를 떠나서 역대로 따져도 던컨-로빈슨 급 트윈타워는 몇 케이스 안됩니다.
2017-02-18 06:33:06
저도 던컨-로빈슨 정도의 트윈타워라면 충분히 현대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리그에 그런 로스터를 운영하는 팀이 잘 안 보이는 이유는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가격의 문제인 것 같아요. 과거에 성공적인 트윈타워 로스터를 보면, 그냥 덩치만 큰 선수 두명을 세운다고 되는 게 아니라,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과 킥아웃이 가능한 선수 한명, 하이포스트에서 페이스업과 피딩이 가능한 선수 한명이 필요한데, 둘 다 안 되는 센터들도 10밀 이상의 몸값이 필요합니다. 던컨-로빈슨이라면 현재 시세로는 20밀씩 받아도 이상할 게 없는데요, 그러면 샐러리캡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그러면 남는 돈으로, 빅맨들에게 볼운반과 엔트리패스를 넣어줄 가드, 외곽에서 3점슛을 넣어줄 샤프슈터, 벤치타이밍에 활약해줄 식스맨, 상대팀 르브론/듀란트/하든/커리 막아줄 에이스스타퍼, 등등을 채워넣어야하는데, 아무래도 가성비 면에서 합리적인 소비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퍼스는 이걸 실제로 했었네요. 같은 지구에서 휴스턴이 고생이 많았습니다. 기승전휴)
2017-02-18 07:55:57
던컨은 신인으로 뽑은거라 몸값을 맞출수 있었던거죠. 올라주원/샘슨은 둘다 드래프트로 뽑은 조합. 트레이드나 FA로는 전력 유지하면서 이정도 빅맨이 모이기 쉽지 않죠.
조던-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