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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봐도 슈팅가드라인이 뎁스가 좀 약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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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13:12:17

조던 코비 웨이드 앤써 걸출한선수들이 있지만
소위 6성슈가라고 불렸던 선수들도 코비 앤써외에는 그렇게 어마어마하진 않은것같고(타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어스는 스몰포워드로보아야하구

최상위권강자들은 슈팅가드에서 꽤나왔는데 너무극단적이네요 준척급이 없네요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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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7 13:15:45

아무래도 가장 먼저 정립된 포지션이 센터, 포인트가드여서 그쪽에 레전드들이 수두룩하죠.
2~4번은 상대적으로 약한편이고요.
2번은 거의 조던이 하드캐리수준

WR
2017-02-17 13:17:13

3,4번은 2번에 비해 넉넉해보입니다

2017-02-17 13:24:46

예. 굳이 따지자면 역대로는 5>>1>3>4>2
현재는 1>3>>5,4,2 정도

2017-02-17 13:24:43

예전엔 스윙맨스타일이나 미드렌지게임을 잘하는 에이스 유형의 2번이 많았다면

요즘엔 2번 슈팅가드 역할이 3점슈터나 윙 디펜더를 선호하는 추세라 슈퍼스타보다는

롤플레이어가 많아지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2017-02-17 13:31:01

2번 3번 분류가 오락가락하는것도 한 몫하지 않나요?
폴피어스 티맥 폴조지 카와이 버틀러 정도가 생각나네요.

2017-02-17 13:31:04

슈가중 정규시즌 MVP 2개 이상인 선수가 조던 하나..죠 


포가: 매직 3개, 내쉬 2개, 커리 2개
슈가: 조던 5개
스포: 르브론 4개, 버드 3개
파포: 던컨 2개, 말론 2개
센터: 자바 6개, 빌러셀 5개, 체임벌린 4개, 모제스말론 3개...
2017-02-17 13:35:32

신발장수 파워멱살잡이캐리...

2017-02-17 13:41:56

듀란트도 추가해주세요...

2017-02-17 13:46:14

2개이상인 선수라서... 르브론만 없었다면 르브론 대신 저 명단에 있었겠지만

2017-02-17 14:29:58

논외지만 줄리어스 어빙의 ABA 시절 MVP는 원래 인정 잘 안 해 주나요?

2017-02-17 14:33:49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2017-02-17 14:43:52

ABA에 대해 잘 알지 못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만 NBA와는 다르게 마이너급의 리그였나요? 합병 이전인 카림, 러셀, 체임벌린 등의 커리어는 그대로 인정 받는데 반해 ABA 출신 선수들의 커리어는 왜 무시를 당하는 건지 의문이 있었거든요.

Updated at 2017-02-17 14:52:24
ABA에서 스타급 선수들도 꽤 빼가서
마이너리그라 하긴 좀 그렇고
NBA가 ABA보다 2배 정도 선수층이 두꺼웠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어빙은 NBA에서 계속 뛰었다면
카림 MVP 1~2번 뺏을만한 수준의 선수였구요
2017-02-17 17:45:51

어빙 입장에서는 좀 억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차이가 좀 크긴 했네요.

Updated at 2017-02-17 15:41:06

ABA는 아예 NBA의 밥줄을 위협하던 경쟁 리그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두 리그가 경쟁해서 농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지만요. ABA 덕분에 얼리 엔트리, 3점슛, 런 & 건 오펜스가 농구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ABA가 존속해 있을 때에는 진짜 NBA랑 원수처럼 싸웠습니다. ABA는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NBA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빼오기도 하고 (릭 배리, 빌리 커닝햄, 젤모 비티 등등...) 얼리 엔트리 도입으로 훌륭한 대학 선수들을 미리 빼오기도 했죠. (줄리어스 어빙, 아티스 길모어, 댄 이셀 등등...) 이 두 가지 때문에 두 리그 간에 소송까지 오가고 했습니다.


결국 NBA도 얼리 엔트리 제도를 도입하고, 대도시의 자본력을 동원하여 ABA가 망하게끔 강하게 압박했죠. 방송사와 결탁해 ABA 리그의 경기는 방송도 못타게 하는 등 방해 공작이 투철했습니다. 결국 ABA는 NBA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1976년에 파산하고 말았고, 남은 ABA 팀 중 몇몇은 NBA로 편입되었습니다.


이런 과거가 있기에 NBA의 보수 세력들은 ABA를 근원적으로 미워하고, 그 업적을 잘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이런 분위기가 많이 개선되어 ABA의 레전드들이 속속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화해 무드죠.


ABA가 NBA보다 레벨이 살짝 낮은 리그였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당시 기준으로 출범한지 20년이 넘은, 전통과 자본력 있는 리그를 인력풀에서 당해낼 수 없었죠. 선수 빼오기, 선점하기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구요.


지금 서고동저니 말들이 많은데, 지금 동-서부의 차이보다는 확실히 더 났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타 마이너 리그와는 비교할 수 없죠.

2017-02-17 17:43:00

정말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2017-02-17 13:37:25

갠적으로 드렉슬러를 웨이드 앤써에 밀리지 않게봅니다 당시 짧게봤지만 전성기 끝무렵과 휴스턴에서 하킴옆에서 잘할때는 진짜 이상적인 슈가의 조건들이더군요
폴피어스도 가드/포워드 듀얼이고
VC가 갠적으로 완전만개하지못했고
티맥이 전성기가 26세 경부터 내려갔고
레이앨런도 보스턴 합류전까지 개인기량을 상당히 증명했죠
조지거빈의 이력도 엄청나고
웨스트도 웨이드와 넘버3를 다툽니다
하든도 아직 3-4년은 이모습 기대할만하고
레지밀러가 상복은 없으나 엄청 경쟁력 있었죠 체감 존재감이 더 컸던
사실 공격형 스코어러 포가였던 길교주도 슈가의 DNA가 있고 어빙도 그렇습니다
슈팅가드란 자리가
포지션 정체성이 포가와 스포 사이에 있어서 그런가 봐요

2017-02-17 13:55:59

웨이드가 아무리 그래도 웨스트를 넘기는 쉽지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퍼스트팀만 무려 10번으로 기억하거든요.

2017-02-17 14:29:37

웨스트랑 웨이드랑 3위를 경쟁하는게 아니라 웨스트가 3위 고정아닌가요

2017-02-17 14:30:25

저도 동의합니다.

2017-02-17 18:23:47

웨이드가 커리어로는 웨스트를 넘기에는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일단 수상실적에서 웨스트가 웨이드보다 훨씬 더 빵빵하고 스탯으로도 뒤쳐지는게 없이 도리어 웨이드를 능가했으면 능가했죠.


웨이드가 06년 파이널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였지만

웨스트도 빌 러셀의 셀틱스 상대로한 1969 파이널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42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했죠. 그런데도 졌고요.

우승은 셀틱스로 갔지만 양팀 통틀어 웨스트가 제일 압도적인 선수라 상이라도 뭐 하나 줘야겠다는 취지로 급조해서 준 상이 현재의 finals mvp죠.

2017-02-17 13:39:16

신발장수잇으니, 그거로 됫죠. . 뭐

2017-02-17 14:06:24

재작년이었나 슈퍼스타급이 거의 하든 정도밖에 없었는데 작년부터 데로잔, 탐슨 등 조금씩 치고 올라오고 올해는 빌, 부커 등이 치고 올라오고 있네요. 올해 빅맨들도 많이 뜨고 뎁스가 나름 비슷비슷해진 듯해요.

2017-02-17 14:09:06

가장 먼저 노화하는 포지션이죠. 예외도 있지만 통상 32세 정도면 급격히 득점이 하락하고요.

2017-02-17 14:21:50

이건 오히려 3번이 더 약하지 않나요?
르브론 이후 좀 생겨서 그렇지 그 전에까지 따지면 3번이 더 약한것 같은데요.

WR
2017-02-17 14:26:50

르브론이후에 나온 스포들이 6성슈가보단 뛰어난선수들이죠

2017-02-17 14:33:16

르브론 이전 버드-어빙만 하더라도 역대급 선수들이니까요.

버드는 역대 TOP10 안에 드는 선수고 주요 선수 랭킹에서 슈가 2위인 코비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죠.

어빙 역시 TOP15 안에 들정도로 대단한 선수고 듀란트만 아니면 스포 3위를 확고히할 선수죠.

소위 현대 농구 그것도 그나마 최근 선수인 르브론이 1위를 차지해서 그렇지 스포도 만만치 않죠.

만일 엘진 베일러까지 스포로 친다면 더욱더 뎁쓰가 대단해지니까요.

2017-02-17 15:43:28

엘진 베일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스몰 포워드입니다. 리바운드를 엄청 잘 잡았을 뿐이죠.

2017-02-17 14:25:01

포가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2017-02-17 14:27:08

앤써 좋아하는 선수지만 올타임에 넣긴 좀 부족하죠

2017-02-17 14:31:17

슈팅가드 한정으로는 올타임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높게는 4위부터 낮게는 6위까지 언급되는 선수니까 TOP5 언저리에 있다고 봐야죠.

2017-02-17 14:35:47

포가나 슈가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또 스포중에 엄청난 스코어러들이 늘어나니 스포나 슈가도 애매해지고 


이렇게 포지션 파괴가 되다보니 일반적인 1~5번의 포지션보다 이젠 백코트 프런코트 이런식으로 구분을 해야할거같아요
2017-02-17 14:41:43

음 포가보단 슈가가 낫지않나요?? 포가는 매직 스탁턴 빅오 내쉬 키드 커리 폴 정도인데 조던 코비 웨이드 아이버슨 드렉슬러등인데 임팩트로치면 조던코비웨이드의 슈가가 더 우세아닐까요? 포가는 개인횐약과 별개로 내쉬 폴 스탁턴 무관 키드도 말년에 반지 하나..전성기때 1옵션 우승은 매직 커리정도인데

Updated at 2017-02-17 15:07:14

1옵션 우승은 리핏의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있고 

1옵션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대 인물인 밥쿠지가 1mvp에 6우승이 있으니 뎁스로는 더 두껍지 않나 싶네요. 
2017-02-17 14:42:11

요즘은 정말 1-5번이 많이 붕괴되서
요즘은 백코트 ,프런트코트나
볼핸들러,스윙맨,빅맨 이렇죠 사실 이마저도 애매합니다

2017-02-17 15:42:15

다재다능함이 가장 필요 없는 포지션이고, usg도 적은 포지션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나마 가장 낫다는 조던, 코비는 트라이앵글 전술의 축으로 뛰면서 볼 소유가 길던 선수들이고, 

조던마저도 지금 시대에 뛰면, 듀얼가드로 정착하지 슈가로 제한되지 않을 것 같아요. 조던이야 포가가 하는 것도 다 할 줄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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