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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은 지금 있는선수중 어느정도 급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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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01:52:35

느바를 본지 좀되긴했고


레이커스와의 파이널..하이라이트 풀경기도보고
그랬었지만..사실 뒤늦게 느바 입성해서 본거고 당시에는 농구에 관심이없었죠

문득 궁금한건데 아이버슨 전성기때의 위상은
지금있는 선수들중에 어떤선수랑 비슷한 클래스엿을까요?
올해의 하든정도로 미친수준이었나요?(물론 스타일은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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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7 02:02:38

어빙이 가장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2017-02-17 05:17:22

플레이 스타일은 비슷할지 몰라도 급차이는 확실히 나죠 아이버슨은 mvp출신에 올느바팀 7회에 득점왕 4회의 개인커리어고 어빙은 커리어에서 서드팀한번 뿐이니까요

2017-02-17 08:35:41

어빙은 우승도 있죠

2017-02-17 09:07:32

르브론 없이 혼자서 파이널까지 갔다면 비슷하게 볼수있겠죠

2017-02-17 09:37:55

어빙은 르브론이 오기전에는 팀을 플옵에도 못올려놨었죠

2017-02-17 02:04:08

클래스로 따지면 하든정도지 않을까요? 한창 득점 시즌에 코비 아이버슨 평득 35시즌도 있었으니까요

2017-02-17 02:05:58

아이버슨 커리어하이는 05-06시즌의 33점이었죠.

2017-02-17 02:05:17

저도 하든생각나네요 전천후 득점머신

2017-02-17 02:16:34

제가 본 nba 선수 중 최고의 개인전술 스코어러 입니다. 현역으로 따져보면 IT키에 어빙 스킬셋을 달고 존월의 스피드를 가진채 달리는 1번?

위치는 아마 하든 정도 된다고 봐요

2017-02-17 13:03:58

스킬셋은 어빙이 위죠
어빙은 단순히 드리블뿐만아니라 공격자가할수있는 모든무브를 수준급으로구사합니다 심지어 포스트업도요

2017-02-17 02:17:35

일단 아이버슨도 시기별로 다르기때문에 좀 나누긴 해야 할듯 합니다.

더불어서 아이버슨의 경우는 몇가지 전제를 생각해봐야할게 아이버슨의 전성기만 해도 벌써 15년도 더 지난시기이며 아이버슨이 마지막 불꽃을 날린 시기도 10여년이 지나간 상황입니다.


그 기간동안 리그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었고 전술 특히나 수비전술에서 워낙 많이 바뀐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수와 확 비슷하다 하기는 애매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조던 시절에 3점슛이 약한 것은 큰 흠이 아니었으나 지금 스윙맨이 3점이 안되면 단점으로 지적되죠. 아이버슨 역시도 2할에서 3할 초반의 약한 3점슈팅 능력을 지녔는데 만일 지금 아이버슨이 있었다면 3점 비중이 늘면서 조금더 좋은 3점슈터가 되었을 수도 있죠. 그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고려할것이 그때 그 아이버슨을 데려오느냐 아니면 16-17시즌 NBA 트렌드에 맞게 신체능력은 그대로지만 조금은 전술적으로 변경시켜서 데려오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일단 아이버슨에 대한 이미지는 "득점기계", "난사", "볼호그"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1.아이버슨의 야투율

먼저 아이버슨의 낮은 야투율부터 생각해보자면 06-07시즌과 07-08시즌 덴버로 가서 멜로와 원투펀치를 이뤘을때 스윙맨으로써 준수한 46%에 근접한 야투율을 이뤘다는 점, 그러면서도 득점3위까지 할정도의 고득점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그의 낮은 야투율이 상대 수비 집중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증명되었다 봅니다.


최근 발전한 전술+준수한 2옵션이 있다면 아이버슨의 이미지보다는 좀더 높은 야투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TS는 가늠이 안되는 것이 3점이 지금 시대로 온다고 비약적으로 발전할거 같지 않은 반면에 80%이상 이뤄지는 자유투는 경기당 10~11개씩 얻는 자유투 기계였다는 점도 생각해봐야죠.


2.아이버슨의 체력

아이버슨의 전성기때는 42분내외로 뛰던 그야말로 엄청난 스태미너를 지닌 선수였습니다. 당시 전술이 지금보다 다이나믹하지 않고 좀 정적인 부분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다른 모든 선수들이 아이버슨만큼 뛰는 것은 아니거든요. 2000년대 들어서 아이버슨보다 많이 뛴 선수는 없죠. 그나마 근접한게 르브론일뿐으로 기억합니다. 그정도로 30줄에 접어들어서까지도 아이버슨의 출전시간은 리그 탑을 기록했습니다. 거기에 공격에서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짊어진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올시즌 노예라 불리는 선수들, 최근 몇년간 노예라 불리는 선수들보다도 체력면에서는 우위라고 봐야죠.


3.아이버슨의 오프더볼 무브

많은 분들이 아이버슨은 볼을 가지고 아이솔레이션 기계라고만 생각하시는데, 아이버슨이 물론 90년대 드래프티답게 2:2 플레이보다는 1:1 플레이에 능하고 아이솔레이션으로만 따져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프더볼 무브도 당시 리그 정상급이었습니다.


동시대 최고의 오프더볼 무브를 자랑하는 것이 워싱턴-디트로이트의 립 해밀턴이었다면 아이버슨은 그 바로 다음 가는 수준은 되었다할정도로 뛰어난 오프더볼 무브를 가졌죠. 특히나 04년부터 다시 포인트가드로 전환하기 전, 스노우와 함께 슈팅가드로 뛰던 시기에는 스노우가 평균 어시스트를 6개정도 가져갈정도로 볼 소유를 꽤나했고 아이버슨은 스노우나 맥키가 공을 가졌을 때는 오프더볼 무브에 이은 점퍼로 많은 득점을 해왔죠. 아이버슨 하면 크로스오버에 이은 골밑 돌파가 주요득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의 신장 상 솔직히 그런 장면이 매우 자주 나오진 않았고 그의 마무리는 속공 상황이 아니면 주로 점퍼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만큼 점퍼 성공율도 꽤 나쁘지 않았던 선수였고 오프더볼 무브에 이은 점퍼 역시도 상당히 정확한 타입이었다고 말할 수 있죠. 특히나 이부분이 현대농구에서 아이버슨이 잘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일 겁니다. 

2017-02-17 10:46:28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여러부분 동의합니다


그리고 선수 슛 효율성은

슛까지 과정을 만들어내는 횟수와도 함께 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효율성이 좋아도 못 던지게 억제당하면 그건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기량을 평가할때 슛 창출 능력을 함께 봐야죠


다른 예로 아무리 평균으로 30점을 넣어도 60경기밖에 못나오면 82경기 25점을 넣어주는 선수보다 좋은 선수라고 볼수 없습니다


상황이 혼합될테죠.

팀 성적이 굉장히 좋아서 관리받을수 있는 상황과 건강하지 못하여 관리받는 상황. 그것이 연계되어서 건강하지 못하나 팀 성적이 월등히 좋아서 관리받는 상황

건강하나 월등한 강팀이라 관리받는 상황

건겅하지 못하나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뛰어야만 하는 상황


결국 팀 전력(상황)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을 선수 비교와 함께 진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느정도 분별력있게 진행된다면 시대별 차이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꺼 같네요!!

Updated at 2017-02-17 02:37:54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는 최고의 가드였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의 TOP 가드인 서브룩,하든에 비해는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스타일은 토마스나 어빙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하이라이트 보고 아이버슨 팬으로 입문 했지만..

실제 경기를 보고는 실망을 좀 많이 했었 기억이..

워낙 야투 시도도 많고(코비도 아이버슨에 비하면 많이 던진것도 아니죠)

야투 기복도 심해서...

효율성 자체는 좋은편은 아니었죠.

MVP 시즌도 per가 24정도 였으니깐 말이죠.


그래도 워낙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선수여서 아직도 많은 팬들이 기억하는 선수죠.


2017-02-17 02:39:31

야투시도는 2000년대 초반은 아이버슨이 나았지만 코비가 본격적으로 레이커스 암흑기 시절에 접어들때는 더 많이 던졌다고 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애초에 득점도 더 많았을 뿐 아니라 당시 멤버 자체가 그냥 코비가 다 던지는게 나을정도였었죠.

Updated at 2017-02-17 03:00:34


코비는 아이버슨에 비하면 많이 던지지 않았죠.

샤크 이적후 코비는

04-05  20.1개

05-06  27.2개(35득 시즌)

06-07  22.8개

07-08  20.6개

08-09  20.9개 입니다.


아이버슨은 필리시절

99-00  24.8개

00-01  25.5개

01-02  27.8개(야투율 30프로대 득점왕 시즌)

02-03  23.7개

03-04  23.4개

04-05  24.2개

05-06  25.3개입니다.


이유 불문 아이버슨이 많이 던진건 사실이죠.


2017-02-17 06:18:44

둘 다 진정한 의미의 볼호그였죠. 그리고 가드로서 볼운반이나 공격력은 우수하나 스틸을 제외한 전방위적인 수비에 문제가 있었죠~ 물론 사이즈에 기인한 것이지만요. 요즘은 수비나 좋은 2번들이 많아 이게 아이버슨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7-02-17 12:37:39

아이버슨은 거의 늘 상대 1번을 막았기에 사이즈로 인한 수비 문제는 적었다고 보입니다. 그 시절엔 지금처럼 공격형 1번이 많지도 않았구요. 또 설령 스위치되어도 아이버슨이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습니다. 작은 체구지만 꽤 강단있는 몸이라 포스트-업 치는 상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도 않았죠.


오히려 그놈의 스틸이 아이버슨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죠. 스틸 잘 하는 선수들이 스틸만 노리느라 수비에서 헛점이 드러나는 게 다반사인데, 가장 전형적인 모델이 바로 아이버슨입니다. 물론 그의 적극적인 스틸 시도로 손쉬운 찬스를 얻은 적도 많지만,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수비가 뚫리고 전체적인 수비 로테이션까지 문제를 초래하는 적이 많았습니다. 필라 팀 특성상 아이버슨의 강한 전방 압박도 수비에서 꽤나 비중있는 요소였지만, 마치 스틸을 하기 위해 수비를 하는 듯한 그의 지나친 도박 수비가 종종 도를 넘었기에 그가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겁니다. 사이즈 때문에 수비가 안된다는 건 도박 수비 문제에 비하면 조족지혈밖에 안 됩니다.

2017-02-17 13:35:57

아 저는 전성기끼리 비교한게 아니라 동시대로 비교한거라서요. 05-06시즌 코비의 암흑기 시절부터 코비가 좀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해보니 필리 시절과 겹치는것은 1시즌이군요.

2017-02-17 02:22:05

그의 간지를 따라올 사람은 현재 리그에서는 커리가 아닐까요?

2017-02-17 02:34:12

음.. 콘로우 커리라면 비빌 수 있겠는데요? 

2017-02-17 02:41:2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간지라는 측면에서는 커리가 뭔짓을 해도 못 따라가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이건 마치 아이버슨이 죽어라 연습해도 커리의 3점을 못 따라잡는 것과 같죠.

2017-02-17 04:11:14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간지는 아이버슨이죠 

콘로우 커리는 농담입니당.. 
2017-02-17 08:02:30

콘로우 커리...를 줄이면 콘리인가요?

2017-02-17 08:38:58

하든, 드로잔, 어빙이면 몰라도 커리가 간지에서 아이버슨을 따라가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간지의 급이 달라요. 실력은 비슷비슷하겠지만..(전성기 기준으로요~!)

2017-02-17 02:30:11

솔직히 현재 가드들중 하드캐리해서 파이널 까지 올릴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2017-02-17 02:40:31

개인적으로 꼽자면 하든, 서버럭, 커리 정도가 가능성 있는 후보가 아닐까 싶네요.

2017-02-17 02:46:07

하든 서버럭 정도면 동부에서 충분히 파이널 까지 올릴 실력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2-17 03:17:03


왜 굳이 동부 지구를...


하든,서버럭이 동부로 와도 파이널 못갈거 같은데요.

추가 옵션이 보강 되지 않는한 어렵죠.


데이터로만 봐도 올시즌

휴스턴 vs 동부 17승 9패

오클 vs 동부 13승 11패


지난 시즌도

휴스턴 vs 동부 13승 17패

오클 vs 동부 18승 12패(이때는 듀란트가 있었는데도 딱 6할)


오히려 서부지구 상대로 승률이 더 좋은데요.


2017-02-17 04:40:16

팩트에는 장사없네요

2017-02-17 02:37:55

개인적으로 하든의 경우는 04-05부터 05-06까지 아이버슨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공격에서 그야말로 거의 모든 부분을 본인이 책임지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의 아이버슨입니다. 당시 포인트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한 아이버슨은 42분가량 뛰면서 그야말로 득점왕에 7.9어시스트로 어시스트 5위까지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30점내외를 넣으면서 어시스트도 8개가량 해줬던 것이죠. 당시 크리스 웨버가 트레이드 되어오기전까지 필라델피아의 두번째 득점원이 마크 잭슨(백업 빅맨), 케니 스미스, 콜리슨 윌리엄슨 등의 선수들이 올린 12점 내외였죠. 그야말로 득점과 공격에 관련해서는 완전한 원맨팀이었습니다.


당시 필라델피아 라인업이 아이버슨-이궈달라-코버-케니 스미스-달렘베어 였는데 이궈달라는 수비원툴, 코버는 그때는 그냥 3점원툴인데 지금보다 미숙했으며 케니 스미스는 201cm의 단신 파포, 달렘베어는 그냥 운동신경 있는 어린 선수들이었죠. 코버는 그 시즌에 아이버슨의 패스를 받아서 226개의 3점을 넣으면서 3점슛 성공갯수 공동 1위(Q리치와 함께)를 차지했습니다. 성공율이 42%내외로 요즘보다 떨어지고 지금과 같은 오프더볼 무브는 거의 없었죠. 그냥 아이버슨이 돌파할때 3점라인 밖에서 대기하다가 아이버슨이 돌파해서 수비 끌어놓으면 킥아웃 받아서는 그냥 3점 쏘는거 밖에 없었다고 보시면 될정도로 기술이 발전하기 전이었습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3점밖에 없던 코버가 03드래프트 동기들과 함께 소포모어팀의 일원으로 뽑혀서 출전할 수 있던 것도 거의 이거를 잘해서라고 할 수 있죠.


이때의 아이버슨은 운동신경이나 스피드, 민첩성등은 젊을 때에 비하면 떨어진 느낌이 있지만 대신에 자유투 얻어내는데는 도가 터서 경기당 11개가량 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참고로 아이버슨은 75년생이고 04년 당시에 우리나라 나이로 30세, 미국나이로 28세로 20대 후반에 접어든 시기였습니다. 올시즌으로 치자면 87년생 가드인 콘리와 동갑이라고 보시면 되고 뭐 88년생인 서버럭, 로즈 혹은 89년생인 하든과 비슷한 나이대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뭐 젊을때 비해서 떨어졌다고 하지만 당시 직관하던 분의 발언과 경기중 제가 본 모습으로 봤을 때는 혼자 1.5배속으로 농구하는 느낌이었고 애초에 블랙캣시절 조던 제외하고는 NBA 역사상 가장 민첩하고 빠른 선수였으니까요.


다만 이때의 단점은 본격적으로 팀의 리딩까지 관장하느라 수비에 대해서는 점차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덴버로 간 후 그리고 본격적으로 NBA에서 2:2 플레이와 스크린이 대두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 이후의 구멍정도는 아니었지만요. 수비는 그냥 쉬는 느낌이었다고 봅니다.


반대로 슈팅가드 시절, 최전성기때를 보자면 스피드라는 측면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일지라도 현시대 어떤 선수와 비교해서도 앞선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면 아톰과 폴정도를 제외하면 포가들보다도 작은 선수였으니까요. 더군다나 아이버슨은 폴이나 피셔와 같이 신장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포가들과 비교했을 때 몸무게가 훨씬 덜 나가며 또한 몸매를 봤을 때도 폴과 비교해보면 아이버슨은 여자와 비견될만한 발목을 가졌고 쫙 뻣은 몸매를 가진 반면 폴은 딱봐도 튼실한 하체를 바탕으로 힘이 느껴지거든요.


이러한 선수가 NBA에서 매일밤 30점에 가까운 득점을 하면서 팀 득점의 대부분을 도맡아 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선수보다 빠른 스피드때문이었으니까요.


슈팅가드 시절에는 일단 뭐 득점은 물론이고 어시스트 숫자도 낮은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04년 이후보다는 볼 소유는 적었다고 봅니다. 물론 중요한 순간에는 볼을 가지고 플레이했지만 스노우를 믿고 오프더볼 무브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까요.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봅니다.


아이버슨은 천성이 슈팅가드였지 어시스트 숫자가 꽤 되고 패스를 못하지 않는다고 해서 포인트가드는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러한 면에서 200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 공격형 포가들이 늘어났던 점을 봤을 때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다고는 봅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모르겠네요.


이때의 아이버슨은 아톰이나 리바운드 뺀 서버럭과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어빙이나 릴라드, 로즈와 같은 선수들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저는 커리를 꼽겠습니다. 스피드와 민첩함은 보강되어 돌파는 좋아졌으나 3점이 사라진 커리가 가장 비슷할듯 합니다. 3점없는 커리가 커리인가 싶지만 오프더볼 무브를 이용한 득점도 되면서 동시에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이 볼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단신 가드라는 점에서 가장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2017-02-17 03:10:53

커리는 포지션대비 단신이 아닙니다

2017-02-17 10:51:53

이런 밑에 좋은 댓글이 있었네요 


저는 아이버슨의 최대장점을 슛 창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웨스트브룩도 그러한데 수비수의 의지와 상관없이 슛까지 막힘없죠


막고 싶다고 막을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였고, 아무리 압박을 해도 지칠만큼 그런 선수가 아니였습니다

2017-02-17 02:44:51

하든이 하드캐리해서 파이널 까지 가면 하든

Updated at 2017-02-17 03:17:12

느낌상 IT 아톰 상위버젼이랄까요. IT+어빙!?

2017-02-17 05:15:13

하든과 비슷한 위상이죠 개인전술 뛰어나고 야투 많이 던지고 효율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본인이 던지는게 나은 리그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슈퍼스타 탑가드라고 보면 될듯

2017-02-17 06:08:50

플레이스타일이 아니라 위상을 비교하셨는데 적어도 전성기시절엔 NBA아이콘이었죠. 르브론까진 아니어도 커리급은 됐었다고 봅니다.

2017-02-17 07:07:57

능남님 생각에 동의해요.

그 센세이셔널함과 리그에 미친 임팩트는 올시즌 하든을 넘어 작년 커리를 보는 듯 대단했죠.

코너 맥그리거가 가장 완벽하고 뛰어난 파이터는 아니지만 그 영향력은 현재 최고이듯,
당시 최고의 임팩트였어요.

지난 20년간 가장 리그를 압도적으로 제압한 게 샤크였고. 그에 맞선 선수가 놀랍게도 180의 스코어러였으니.
다윗 대 골리앗이란
스토리도 있었고.

또 아이버슨 본인 스스로가 뿜어내는 멋과 아우라가 대단했죠.
하든도 자기만의 스타일이나 개성으로 아디다스에서 이미지메이킹 하지만

그 시절 콘로우 헤어스타일, 손목 아대 이런 패션과 스타일. 단신 가드가 20-10에 가까운 기록이 아니라
30+득점을 기본으로 하는 충격.
이슈메이커였기도 하고. 외모적으로 굉장히 화려하고 뛰어났기도 했고.

경기내외로 그야말로 리그의 아이콘이었죠.

2017-02-17 08:16:15

고등학교 때 아이버슨 인기는
지금 커리급입니다
저는 아직 LAL전 파이널 1차전을
잊을 수 없네요

Updated at 2017-02-17 08:37:33

악동 간지(?)는 비교할 선수가 없네요... 가넷두 없구...

2017-02-17 08:43:29

아이버슨의 전성기를 98-99부터 04-05라고 보면 지금으로 따지면 하든 정도의 위상이라고 봅니다

2017-02-17 08:50:17

스킬 기타 능력적인 부분이 아니라 '리그내 위상'을 글쓴분이 질문하셨으니, 몇몇 분이 말하는 어빙은 말도 안되게 아이버슨 과소평가이고.. 커리 정도 위상은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2017-02-17 08:54:16

좋은 선수이나 내 팀으로는 쓰고 싶진 않네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선수라

Updated at 2017-02-17 09:28:55

강철 몸으로 40분씩 풀시즌 뛰는 어빙이 있다면 비슷할 것 같네요. 그랬으면 어빙의 수상 실적이 지금처럼 초라(?)하지도 않았을 테고요

2017-02-17 09:34:05

글의 내용을 봤을때 실력.. 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하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올시즌부터 하든이 한단계 더 위로 치고 올라간다고 보여지네요.
2017-02-17 09:50:23

흠 웨이터스급?

2017-02-17 10:14:44

웨이터스 ? 마이애미의 웨이터스를 말씀하시는건가요....??

2017-02-17 10:17:16

예 요즘 핫핸드죠

Updated at 2017-02-17 10:19:49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순 있지만,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진심으로 아이버슨이 웨이터스급 선수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2017-02-17 10:30:37

1옵션으로 팀을 파이널까지 올렸는데 웨이터스급은 너무 하십니다.

2017-02-17 11:29:07

위상만으로는 샼과 더불어 투톱이었다고 봅니다.
샼이 르브론급이라면 아이버슨은 딱 커리 정도의 위상이겠네요

2017-02-17 12:05:05

커리급 위상

WR
2017-02-18 01:18:55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달렷네요..확실히 간지에비하면 효율이 떨어지긴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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