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온 밀워키
2700
2017-02-16 23:10:04
미들턴의 컴백
좀더 파워풀해졌지만 좀더 느려졌습니다. 복귀 첫 두경기때는 슛이 짧았지만 세번째경기때 슛감각을 되찾았고 네번째경기인 오늘은 20점 7어시를 하며 작년기량을 완전히 회복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수비에서 상대 2번의 스피드를 못따라가는모습이 종종 보였는데 아마 당분간은 쭉 3번으로 나오지않을까 싶네요.
길쭉이 라인업
파커 부상이후 첫경기인 레이커스전에서 델리-스넬-쿰보-메이커-헨슨의 길쭉이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만 10분도 못채우고 폭망하며 예전라인업으로 돌아갔습니다. 키드가 이때 식겁했는지 이후로 메이커는 5번으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저승사자 먼로
선발로 나오는 센터는 먼로가 등장하기 전까지 시간때우는 역할을 할 뿐이며 실제 주력 5번은 먼로입니다. 상대 백업센터들을 학살하며 FA가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최근3경기 17점 25점 25점을 기록중이며 야투율은 78%입니다.
존 헨슨
먼로가 등장하기 전까지 시간때우는 역할을 하는 무늬만 주전센터자리를 메이커에게 넘겨주며 3경기째 경기에 못나오고 있습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하는 벅스의 특성상 또 언제 갑자기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이 올라와도 이상한일은 아닐겁니다.
3연승
14경기 2승12패하며 팀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경기당 20점씩 넣어주던 자바리파커의 시즌아웃으로 심하게 암울해진 상황에서 벤치멤버들의 분전으로 3연승을 하며 전반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현재 8위 디트와 1게임차 9위입니다.(7위 시카고와는 1.5게임차)
5할본능 쏜 메이커
데뷔시즌을 치르는 쏜 메이커는 야투율 50%(37-74), 3점성공율 역시 50%(16-32)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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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적응이 빨라서 저도 놀라고있습니다. 오늘은 툭툭 패스 뿌리는게 요키치 보는거같더군요. 약간 농구도사같은 느낌도 나는게 푹 쉬면서 뭔가 깨달음을 얻은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밀워키 경기를 많이 못봐서 궁금한데 쏜메이커의 기량은 어떤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