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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NBA의 결정적 차이점이 이부분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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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6 19:50:39
수직적관계가 성장에 해를 끼치는게 분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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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6 17:49:33

다 큰 성인들끼리 저게 무슨짓이죠
티비 방송나오는데 머리에 꿀밤이긴 하지만 주먹질을 하네요..??
아무리 좋은 감독이라고 하지만 저따위 행동을 하다니 너무하네요...

Updated at 2017-02-16 17:53:39

유재학 능력은 인정하지만 테이프 사건을 비롯해 권위적인거 또한 부정할 수는 없죠. 전준범 선수 매일마다 꿀밤 맞는거 아닌지

Updated at 2017-02-16 17:57:04

저거랑 피지컬 차이랑 요 두가지 면에서 넘사벽 같습니다. 문화적인 폐악이 선수들의 기본적인 기량 향상에도 큰 걸림돌이라 봅니다.

2017-02-16 18:09:50

유재학 감독은 관중이나 카메라 의식 안하는거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선수들 때리고 욕하는거 정돈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건지...

2017-02-16 18:25:20

한국적, 유교적인 '사제'관계라는 표현도 보기가 좀 어색합니다. 특히 nba 기사에서요.
그저 문화적인 차이로 넘기렵니다.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엔 근본적인 차이가 크다고 봐요

2017-02-16 19:01:49

그냥 모든부분에서 비교가 힘들죠 좀 심한말로 농구와 유사농구 정도의 같은 종목으로 놓기도 민망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16 19:46:53

저런 문화도 문제가 있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특히 자유투성공률 보면 선수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nba.com에서 시즌기록을 보면 자유투성공률이 80%가 넘는 선수가 62명이더군요.
하지만 kbl에서는 80% 넘는 선수가 딱 4명밖에 안되더라구요.
팀 자유투 성공률도 nba는 80% 넘는 팀이 6팀에 리그 전체 성공률이 77.2%인데
kbl은 제일 높은 팀이 76.07%이고 그팀을 제외하곤 75% 넘는 팀도 없고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계산해보니 리그평균도 70% 살짝 넘는 수준이더군요.
운동능력 딸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것과 상관없는 자유투성공률에서도 저렇게 뒤지다니....
2017-02-16 19:44:28


자유투 성공률이 70프로도 안되는 슛터들도 많죠 ㅠㅠ


2017-02-16 19:50:39

프로의식이라는 건 입에 담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2017-02-16 22:11:20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선수층이 두터우면 (레벨이 높으면)그만큼 슛도 잘 넣는 사람이 상위리그에 있을 확률이 높겠죠. 국내 선수들 중에 ncaa 상위 100위권 이내의 팀에서 주전이라도 할수 있는 기량의 선수는 몇이나 될까요? 몇몇 올스타급 선수들 빼면 대부분 미국 대학에서도 2부리그 수준 아닌가요?

국내 농구선수들이 그렇게 프로의식이 낮을 거라는 생각은 도저히 할수가 없어요. 밥벌어먹는게 쉬운일 아니란 건 우리 모두 잘 알잖아요.

물론 노력 안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그건 nba도 마찬가지일걸요.

2017-02-16 19:48:33

크게 봐야할 문제이기도 한데....


순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어릴 적에 한국에선 밥먹는 것부터 공부하는 것까지 모든 걸 부모님의 동의와 방식에 맞춰서 시작하게 됩니다. 교육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의 의견이나 생각보단 더 나은 부모의 생각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믿고 교육받아 자라게 되었죠.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학교에 가고 다시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와도 선임이나 매니져에게 또 교육을 받죠. 스스로 할수 있는 시기가 되는 건 내가 그들이 가르쳐준 걸 그대로 할 수 있을 때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사실은 이 모든게 뭔가 부자연스럽죠.


자신의 일을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대신 결정하려고 하는 행위 자체에서 이미 자립성이나 독립성은 사라진 것이죠.

그리고 주입식 학교교육이나 흔히 말하는 관행이라는 것도, 역시 이와 유사한 형태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오래전부터 배운 것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 점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고 한국사회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장애물이 되는 것입니다.


틀린 말을 하는데 왜 그 말을 듣고 있어야 하지? 저도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이지만 사실은 말이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죠. 다만 우리는 다른 것을 보는 눈을 배우지 못한 채 인격이 형성되었고 그래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하면 틀린 사람으로 인식해버리고 마는 겁니다. 틀린 사람에겐 바르게 가르쳐야할 의무가 스승에게 있고 이게 단순한 체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사회에서 격렬하게 의견을 부딛히고 대립을 하는 것도 나와 다른 사람의 다름을 조율하는 과정이라면 매우 긍정적일수 있죠.(분명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일본이나 구라파인이나 인간은 미숙한 존재죠)


사회가 발전하고 변화되는 부분은 사실은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바꾸어야 할 부분은 참 많죠.

2017-02-17 06:52:30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저도 겉은 의견입니다. 한 예로 회사에서 왜 창의력 발휘가 안되고 혁신이 적은지, 오히려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보다, 상사 지시에 순응만 잘하는게 회사 생활과 심지어 진급에도 유리한지 종속적인 교육과 문화가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문화적 토양이 다르므로 근본원인 해결책을.바로 제시하긴 어렵고... 여하튼 조금씩 바꿔나가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 아이에게 하고싶어하는 활동 이외에 사교육은 최소화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농구교실 이런거는 아이가 싫다해도 기회되면 한번쯤 보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요즘 대한민국이 대내외적으로 변화가 생길려는 모습에서 희망을 가집니다. 농구도 조금씩 개선 된고 가까운 미래에 한국선수가 NBA 주전하는 모습도 희망해 봅니다.

2017-02-16 20:31:36

수직적인 문화가 물론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 개인들의 (nba에 비해) 재능과 노력부족, 후진적인 유스 시스템, 프로레벨에서의 트레이닝 부족이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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