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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가 오카포를 안팔고 안고 갈수도 있을까요?

 
  1976
2017-02-16 16:19:13

오카포가 오늘 팀에 합류하고 경기까지 뛰네요.


필라의 생각보다 타구단에에서 좋은 오퍼가 안들어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필라의 입장이 궁금하네요.


카드 안맞으면 안팔면 그만이다 라는 입장인지.


이번 데드라인에 안팔수도 있을꺼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트레이드가 성사될꺼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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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6 16:28:23

필라가 눈높이를 많이 낮춰야 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보스턴과 경기여서 오카포를 유심히 봤는데 트레이드 루머 직후에 나온 경기라 그런지 몰라도 든 생각은 현대농구 트레드와 너무 맞지 않습니다. 수비도 안좋구요.

오카포가 라인업에 있으면 수비공헌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선수이기에 공격에서 써먹어야 하는데 오카포는 포스트에서 공을 받아야만 하는 선수입니다. 오카포에게 공이 들어간 순간 볼흐름은 다 죽고 그냥 자연히 1 on 1농구가 되더라구요. 근데 그 공격마저도 호포드, 올리닉(골밑 수비로 평균이상이라 하기 힘든 선수들이죠)에게 번번히 막혔고, 3점슈터를 살리는 킥아웃도 전무했습니다.
수비에서는 실점을 많이 야기했구요.

결국 필라는 3픽이라는 이름값을 내세워 가치를 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오카포를 탐낼 팀들은 많지도 않을뿐더러 그팀들도 필라가 현재 원하는 가격을 지불할 용의는 없을것 같습니다

2017-02-16 16:38:21

아직 루키 계약이니 뭐... 이번 시즌에 꼭 팔지 않아도 다음 여름까지 시간은 있다고 봅니다.


필라는 어쨌든 3픽 값은 받고 가려는 모양인데, 현재 만족할만한 오퍼가 없는 건 분명해 보이네요.


남은 변수는 과연 그렇다면 필라가 노엘을 잡을 수 있느냐, 다음 드래프트에서 어떤 선수들을 뽑을 수 있느냐, 또 다음 여름에 필라가 어떤 식으로 FA 보강 계획을 잡느냐 정도가 되겠죠. 

Updated at 2017-02-16 16:43:15

요즘의 트렌드에 안맞는 선수라서.

차라리 나이가 많아도 '프라이'같은 유형의 선수가 요즘은 더 중용받으니깐요. 가치가 높을때 팔고 싶은 필라의 마음과는 다르게, 다른팀들은 싼값에 오카포를 영입하고 싶어하죠. 필라 입장에선 사실 팔아야하긴 하는데, 엠비드 (부상)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도 있는건지. 결단을 못내리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빅맨이 귀한 현재 시장에서 오카포의 가치는 아직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오카포가 자신에게 맞는 팀을 만나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고 수비가 잘안되지만, 완전 망급은 아니거든요. 포스트에서 자신을 활용할 수 있는팀. (여담이지만 포스트업을 활용한 후 미들만 더 들어가면 이 선수는 정말 좋은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2017-02-16 17:12:38

솔직히 필라 입장에선 루키계약이라 연봉도 싸고 넘치는게 픽이랑 유망주인데 1라운드 하위픽 받고 넘기느니 벤치로라도 쓰는게 나을수도 있죠
오카포 입장에서야 답답하겠지만

2017-02-16 18:50:32

노엘도 루키계약이라 어짜피 제한적 자유계약아닌가요? 필라가 고액연봉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잡는거 아닌가요?

WR
2017-02-16 19:03:25

계속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는무브는 보여왔죠.


이미 엠비드-노엘이 확고하고, 사리치도 있는데다가 시몬스까지 오면


오카포는 더더욱 필요없죠.

2017-02-18 05:03:43

노엘이나 엠비드나 언제 드러 누울지 모르는데... 오카포로 보험 들어 놓는게 낫지 않을까요?...

최소한 엠비드로 한두시즌은 같이 가보고 그때가서 팔아도 오카포 값어치는 크게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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