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때문에 이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갠적으로 오늘의 승리는 러셀도 있지만 로버슨 이라고 생각 됩니다. 1쿼터 멜로에게 폭격맞더니 정신차리고 멜로를 꽁꽁 묶어서 2쿼터 부턴 생산성을 급격하게 떨어트리네요.. 앵간한 수비수 였음 오늘의 멜로는 50득 이상 각 이었습니다. 오늘의 로버슨의 수비는 100번 칭찬합니다. 패인은 포징이구요.. 멜로가 묵여있어서 로즈가 불스시절 소환하고 지칠때쯤 포징이가 이름값좀 해줘야 하는데.. 오늘 미친듯이 답답하더군요..

딱히 누굴 응원하진 않았지만 추억팔이로 멜로 땜에 뉴욕좀 응원했는데 포징이... 아직 어려서 그럴거겠지만 좀더 분발을... 러셀은 언제나 OKC 그 자체였습니다. 클러치 상황에서의 러스의 돌파는 무적으로 보이네요. 이럴때마다.. 듀란트의 이적이 너무 아쉽네요..

멜로가 까이는 이유는 간단하죠..
팀이 못 이기니 에이스라는 이유로 제 몫은 충분히 해줘도 까이는거..
일전에 멜로가 이런 말을 했죠..
'팀이 이길때는 우리가 잘해서 그렇고 질 때는 내가 못해서 그렇다'

포르징기스가 오클라호마 물이 안맞는지 복통이와서 오늘 경기중에도 수차례 토했다고 하더군요. 왠지 오늘 더 매가리가 없어보이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