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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의 결정적인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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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14:38:58

덴버시절부터 봐왔지만 어느순간부터 멜로는 플레이가 너무 정적으로 변했습니다 

공잡고 제자리에서 잽스탭 몇번하다가 슛 

가끔 돌파도 하지만 빈도랑 성공률이 무척 줄었구요 
그러는 사이 팀원들은 말뚝박고 서서 구경 

똑같이 공 안돌게 한다고 비판받았던 코비와의 차이는 코비는 그래도 여기저기 드리블을 하면서
코트를 휘저어서 상대편 수비를 뒤흔들어놓기라도 하는데 멜로는 이게 안됩니다 드리블을 잘 치지 않고
한다고 해도 보폭이 좁아서 그 자리 주변에서 맴도는 느낌이라 전혀 위협적이지가 않습니다 

덴버 3년차인가에 조지칼 감독이 부임하면서 공잡고 3초안에 디시전 메이킹을 무조건 끝내라고 주문한적이
있습니다  아마 제 기억에 멜로 커리어에서 그때가 가장 활약이 뛰어났던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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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6 14:45:43

몸관리가 안된건지 몸도 무거워보이고 움직임도 적고 굼뜨죠. 그러다보니 수비도 하락세, 공격도 하락세... 그나마 공격 스킬이 워낙 좋았어서 스텝과 슛터치로 이정도 해주고 있는데 참 아쉽네요. 정녕 뉴욕에서 운동에만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걸까요?

2017-02-16 14:47:51

제가 생각하는 앤써니플레이의 한계랑 정확히 일치하는글이네요..

코비,피어스,앤써니 다같은 스코어러면서 다른점이
코비나 피어스는 풋워크를 밟으면서 코트를 흔들고 공간을 만들면서
팀원들도 같이움직여주고..그러는 와중에 패스도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앤써니의 득점 대부분은 정적인 상황에서 헤지테이션위주로 매치업 수비수의
타이밍을 뺏고 달고 올라가 버리조..그러다보니 혼자서 농구한다는 느낌을 더강하게 받는게
아닐까 싶어요.
2017-02-16 14:53:24

드리블 부터가 휘젓고 다닐 타입이 아니죠. 강하게 스트레이트 드리블을 치는 선수지 볼을 감싸면서 방향전환하는 유형이 아니거든요.

2017-02-16 15:13:52

멜로가 문제라기 보다는 이 전술 하나만 고집하는 팀과 코치진이 문제지요.

스타로 치면 울트라리스크 된다고 울트라만 주구장창 뽑으면 당연히 상대편에서는 공중유닛 뽑겠죠.

멜로가 포가도 아니고 4번에 가까운 슈터인데 멜로더러 공을 들고 팀의 기동성을 높이라는 주문은 말도 안되고, 다른 선수들이 예를들면 로즈 같은 선수가 이 역할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멜로가 점퍼를 날리게 해줘야죠. 
WR
2017-02-16 15:18:14

전술이나 코치진, 팀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멜로가 저런 플레이를 한게 꽤 오래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덴버시절부터 저랬던걸로..

2017-02-16 15:22:31

닉스 팀에서 뛰어보질 않아서 진위는 알 수 없겠지만, 만일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멜로의 볼호그 고집이라면 문제가 있죠.

WR
2017-02-16 15:25:52

본문에 있는것처럼 커리어 초기부터 공을 잡고 제자리에서 끄는 버릇이 있어서 조지칼 부임후 멜로에게 특별 주문을 내렸습니다 3초안에 슛이든 패스든 빨리 결정하라고 


그 다음부터 멜로의 플레이가 눈에 띄게 좋아졌었고 퍼스트팀급 활약을 펼쳤었는데 뉴욕과의 난투극후 출장정지를 받고 안드레 밀러대신 아이버슨이 들어오면서 그 버릇이 재발한후에 점점 심해지더군요  
2017-02-16 17:01:06

국대에서는 별로 그런 모습을 안보이는것 같던데

팀에서 조지칼감독처럼 역활을 확실히 줘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2017-02-17 16:31:22

1옵션의 파생효과를 못살리는 팀 공격전술의 부재가 왜 멜로 플레이의 한계라는 결론이 될까요
코비처럼 휘저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모든 1옵션이 다 그렇게 하는것도 아니죠
닉스에서 변변한 포가랑 같이 뛴 적도 없었죠
볼없이도 리딩을 한다는 키드옹과 뛴 시즌에도 플레이는 비슷했지만 득점왕과 동부2위를 한것을 보면 이건 팀원과 전술의 문제로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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