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의 타일러존슨은 오늘도 엔드원을 기록합니다

들어갈만한 슛이 팅기니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화되는 게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격리바운드 뺏기던 상황은 정말 공이 히트선수에게 날라가더군요;;(멋진 마무리 동작 - 타일러존슨 공중에서 잡고 올려놓고 제외)

그런데 베벌리 공격적으로 주문이 많이 들어간거 같습니다

2:2에서 슛까지는 거침없이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알던 베벌리가 아니였습니다. 고든이 나와있는데 경기 진행을 베벌리가 주도적으로 하면서 히트 수비에 균열도 여러번 만들어내는 걸 보니까 성장중이라고 보입니다

향후 플레이오프에서 베벌리의 경기력에 기대해도 좋을꺼 같네요. 하든 없는 시간대에 어떻게든 풀어주면 나머지 선수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집중력을 높일수 있으니 상승효과가 나올꺼 같고요

음.. 하든 후반전을 위해 슬슬 뛰는 게 너무 눈에 띄여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실 듯)

맞습니다

애정이 있으니까 언급도 하는거 같아요

대학때도 유망한 선수가 아니었기에 미네소타의 라빈이나 위긴스보다도 경험을 쌓아나가야 하는 선수가 같아요

다만 첫 스탭 뺏긴다고 해야할까요

불리한 상황에 몰려서 뒤쫓아가면서 막아볼려고 용을 쓰는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신체조건이 좋고 압도적인 운동능력이라면 뒷블럭이나 옆블럭이나 다 감행해도 큰 탈은 없으나 그런 상황이 아닌데 종종 타이밍에서 지고 들어가네요

사실 비즐리가 현재의 타일러존슨과 완전 똑같았습니다

수비하다가 엔드원 허용하고 아예 수비하는둥 마는둥하고

늦게 경합들어가다가 파울 쏟아내고 리바운드가 안되면서 하슬램에게 출전시간 뺏기고... 적응 못했어요

타일러존슨이 부디 잘 성장하면 좋겠네요

비즐리보다는 진심이 보인다하면 너무 팬심일까요...? 자기가 실수할때마다 자책하는 모습이 발전의 가능성이 더크다고 믿게끔 만들어줍니다. 잘 다듬으면 제 생각으론 보급형 웨스트브룩 되지 않을까ㅜ싶습니다

예 댓글 잘 봤습니다

말씀처럼 성장한다면 히트 농구 보는 맛이 더 좋아질꺼 같습니다(크~ 워낙 열심히 하고 성실하죠)

지금 쏟아내는 실수들이 그에게는 엄청난 자양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마 제 예측이지만 히트라는 구단은 과도기에 들어선 거 같아요

웨이드 시대의 종말이 갑자기 다가오면서  올해는 정신없이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우승보다는 구단자체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꺼 같습니다

MVP 레벨 선수가 없이도 우승 기회가 올런지는 모르겠으나 타일러존슨처럼 키워내고 좋은 계약을 맺게된다면 향후 더 좋은 선수영입이 가능해질꺼 같습니다. 그런 흐름에 히트가 올라탄다면... 불가능이라고 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