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뤄진다(feat.westbrook)

이왕 얼굴도 공개된거 오글거리는 컨셉으로 쭉 가보겠습니다 약 8시간 전즈음 매니아에 글을 올렸습니다.
썬더의 3번째 직관을 보러 워싱턴에 왔다구요.
원정온 썬더의 바로 뒷자리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와~ 자리 좋다 라고생각했는데 조금 있어보니까 웬걸? 제 자리가 초 명당 이더군요
오클선수 모두와 하이파이브했습니다!
그것도 러셀웨스트브룩까지 말입니다!!
지고있거나 치열하면 팬서비스보다 자기 페이스에 집중하는 웨스트브룩이라 혹시나 했는데 제 손을 쳐주더군요...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비록 오늘 썬더는 졌지만 제 추억은 승리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 같습니다.
자리 덕에 지난 오클라호마에서 클블, 골스전때 카메라에도 안잡혔지만 오늘 오클라호마 현지기자와 인터뷰도하고 올스타브레이크 이 후 제기사를 써주겠다더군요!
명함도받았습니다... 제가 영어는 잘못하지만 기자분이 제 어줍잖은 영어를 다 녹음하셨기에 잘 다듬어주리라 믿습니다.
레지밀러와도 하이파이브하고 오클 벤치선수 몇몇과 로버슨사인도 받았네요. 로버슨과 간단한 대화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엔게에이미 올라왔지만 썬더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에 제사진이 올라왔더군요
가뜩이나 몬생긴 얼굴 더 적나라하게 나와서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뭐 어떻습니까! 꿈을 이뤘는데요!
자, 비록 이번 미국여행에서 웨스트브룩과 사진은 못찍었어도 그와 하이파이브했고 그에게 제 목소릴 들려준것에 만족합니다.
신기한게 꿈이란것이 말하면 완벽히는 아니어도 얼추 비슷하게 흘러가더라구요 제경우에..

그래서 이 글을 쓰며 여러분께 저의 또 다른 꿈을 공표하고싶습니다.
제 꿈은 스포츠캐스터입니다. 축구 농구 야구 테니스 ufc esports 등 모든스포츠를 가리지않고 좋아하는 저이기에 이제 향후 3년안에 재밌는 스포츠를 더욱 재밌게 중계하는 캐스터가 되어 웨스트브룩의 경기를 중계하는 꿈을 꿔 봅니다. 응원해주십쇼 고맙습니다!

Ps.부끄럽지만 이번에 얼굴공개된거 시원하게 후기사진에 더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