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뛰고 쉬게해주는게 체력에 도움이 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글 딱 보니 농구 안하시는분같은데

선수들이 쉬는날 조깅정도는 하지않을까요?

정규시즌 경기가 총 82경기이고, 상위 팀들은 후에 플옵까지 있기 때문에 피로 누적을 절대로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제 경우는 하루만 풀코트 농구경기 해도 다음날 굉장히 피곤합니다. 물론 제가 저질체력이긴 합니다만

조깅하면서 몸싸움에 신경전 한 번 해보셔야....

선수들이 하루에 경기빼고 운동을 안하는것도아니고 개인운동은 계속하는데요?

일반인이 하는 조깅 수준의 운동이랑 프로레벨의 운동량이랑 비교하시면 곤란합니다.

40분 풀코트 한경기 뛰어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그리고 선수들은 경기만 딱 하고 나머지는 쉬는 것도 아닐텐데요.. 업이 운동인 사람들인지라 한두시간 딱 경기 뛰고 끝이 아니죠. 그리고 이동거리도 먼데 백투백이 힘이 들지 않을리가요

그러면 82경기 그냥 백투백으로 48분뛰는게 경기력은 최고겠네요...?
우리보다 훨씬 더 크고 무거운 선수들이 높고 빠르게 뛰고 달리는곳인데다가 경기와 조깅은 그냥 다른 얘기같은데 경기를 그냥 조깅뛰는거랑 비교해버리시면...

그래서 복싱선수들이 바디블로우에 계속 데미지가 축적되는겁니다.
처음에는 참을만하다가 쓰러지는거죠

눙구 한게임만 뛰어도 백투백이 왜 힘든건지 아실텐데..

그 조깅을 전속력으로 1시간동안 한다고 생각해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그 와중에 집중력을 가지고 먼 골대에 골을 넣어야 하구요. 설렁설렁하는 조깅과 온 힘을 다해서 집중하는 농구랑 비교는.. 농구에게 실례죠

일반인들이 조깅하는거랑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운동하는건 체력과 근 소비량이 차원이 다르죠.

조깅은 최대하 강도의 운동이고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게 되지만 농구는 전력질주나 점프같은 순간적으로 힘을쓰게되서 탄수화물을 많이 써먹어요 근데 그게 반복되면 몸에 젖산이 축적되고 그렇게 되면 뛰고 싶어도 못뛰게 됩니다 작성자분이 오버 페이스하면 원래 뛰던 거리도 못뛰는게 비슷한 원리에요 ^^

운동 안해보신거 같은데...

궁금하시면 농구동아리로 들어가셔서 40분정도몇분 휴식하면서 농구해보세요. 그리고 백투백도 똑같이 해보세여.

극단적으로 mma 경기 생각해보시면 매일매일 실전급 스파링을 하면 실력이 오르긴 커녕 몸만 상하듯이 농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내 점프하는 경기이니 만큼 무릎에도 지속적으로 피로와 충격이 누적되고 몸싸움 과정에서의 피로와.부상도 쌓입니다.

하물며 운동 강도가 현저히 낮은 일반인의 조깅도 나이가 어느정도 찰때까지 매일 하면 무릎에 문제가 쌓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미국 땅덩이 크기를 보세요;;;

조깅 말고 20 KM 하프 마라톤 한번 매일 해보세요. 농구 풀경기 뛸때 에너지 소모가 이거랑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일반인이랑 운동선수랑 운동량 자체가 다릅니다. 농구를 조깅이랑 같이 취급하면 안되죠;
일반인이야 몸에 부담이 올 정도로 격렬한운동을 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적절하고 꾸준한 빈도로 운동을 해 주면 근력이 붙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서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만, 선수들은 그 정도 운동은 당연히 다 하는 거고 신체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뛰어야 합니다.
농구 많이 해봤자 40분이라 하시는데 40분 조깅하는게 아니에요. 동네 농구처럼 힘들면 걸어다니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온 몸을 극한까지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니 가능한 한 조심해야죠.

저는 프로레벨처럼하지 않아도 오늘농구하고 내일 농구하러 나오라고하면

저 사람들이 계속 쉬다가 농구할때만 체력 쓰나요?

운동은 안하나요?

어떻게 조깅 1시간이랑 비교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해병대 캠프 다녀와보니 군대 별거 아니더라'
'내가 엄청 큰똥 싸봤는데 애낳는거 왜 힘들어하는지 모르겠다'
랑 비슷한거같네요

아니 것보다.. 선수가 한경기쉰다해서 그냥 집에서 푹 누워있는게 아니에여....

스트레칭도하고.. 이것저것 몸도풀고합니다..

그게 프로에요..

조깅이 자신의 운동이아니라 일이 되면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것도 한시간 조깅이아니라

하루 20km뛰라고 한다면요

동네 조깅하고 비교하는 게 한마디로 어불성설이죠.
농구는 접촉도 많고 부상위험도 훨씬 높습니다.
농구가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체력도 중요하지만 순간적인 힘이 더 크게 필요한 운동입니다.
거기다 NBA의 일정은 정말 살인적이고요.
광활한 대륙을 비행기로 몇시간씩 이동하며 경기하며 오는 피로도 축적도 절대 무시 못하죠.

일반인 조깅과 비교하는 건 좀 웃기네요.

예전 고 김현준 선수가 티비에서 이야기하신 바로는 한경기 뛰고 나면 체중이 3-4킬로 빠진다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축구도 매일 경기 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세상에

일단, 선수들 개인운동 매일 합니다.

선수들이 하는건 몸풀기 조깅이 아니니까요. 하루 40분을 죽어라 몸싸움하며 뛰어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선수들이 그리고 40분 경기하기위해 몸푸는 시간도 생각하셔야죠. 물론 몸푸는 시간에 심하게 뛰어다니진 않겟지만요.

선수들도 백투백아닌 경기일정 없는 날이 껴있을때 부상이 아닌 이상 조깅정도 혹은 그 이상은 운동은 할겁니다. 팀훈련도 있을테구요. 다만 시합때처럼 죽어라 뛰진않겠죠.

사회인 동아리에서 매주 2회정도 꾸준히 운동하는 저도 막상 대회나가면 토요일 예선하고 일요일 본선하는 일정이 힘들더라구요. 물론 예선을 2경기 많으면 3경기정도 하지만요.

내쉬가 은퇴전에 페이스북 글을 올린게 있는데 못찾겠네요 그거 보시면 NBA에서 뛰는게 어떤고통인지 잘나와있죠...

정말 신기한 글이네요.........................
진심으로 올리신건지 아니면 농담으로 올리신건지 계속 헷갈리고 있습니다

전력질주를 30분정도 해보세요.

5대5 풀코트 40분 경기 전력으로 뛰어보세요.. 일주일에 최소 4경기 씩.

티보드감독님 매니아회원셨군요..

작성자분도 휴일 없이 주 7일 출근하셔야...
하하하 농담이구요 부상이나 은퇴 등으로 아주 오래 쉬다가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크겠지만 20여년 간 하루의 대부분을 농구로 보내는 사람들이 한 경기 쉰다고 감이 없어지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장난글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농구 안 하시죠?
동네 농구도 30분 격하게 하면 힘든데, 하물며 NBA 수준의 리그에서 48분은 상상초월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선수들 몸이 작성분 같이 일반인 몸일 것 같으세요? 하루 쉰다고 몸이 뻑뻑해질 것 같으신가요?
솔직히 어그로 끄시려고 글 쓰신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운동 관련해선 윗분들이 다들 말씀하시고 있고,
운동 빼놓고 생각해봐도 거의 매일 장거리 여행하면서 잠자리 바뀐다고 생각해보세요.  같은 루틴으로 일정하게 운동하며 집에 돌아와 쉬는 것과, 루틴이 달라지며 긴 이동에 잠자리까지 바뀌는 건 체력 회복에 있어서도 차이가 큽니다.

마라톤 선수들 2시간 밖에 안뛰는거 그냥 매일 뛰라고 하실까봐 무섭네요.

토요일날 한시간 뛰시고 

'~하고 얘기하라'는 식의 말투를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번 경우는 제가 그런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농구 안해본것 같다는 말 이외는 생각이 안드네요.

조깅1시간이랑 nba경기를 비교하시다니

일부는 맞는말이죠.. 말씀하신것처럼 조깅 한두시간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살짝살짝 꾸준히 해주는게 컨디션에 좋긴하죠. 문제는 농구와 조깅의 체력소모가 차원이 다르다는거죠. 조깅은 쉬엄쉬엄 가볍게 유산소로 뛰는거고 농구는 체력을 쥐어 뽑아서 불태우는거에요. 하루아침에 회복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피드백 아예 없으신것 보니 진지하게 올리신건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너무 댓글이 마니달려서 하나하나 리플 달수가 없섭어요. 무지한 제가 부끄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