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포스트 게임 라이브 vs DEN (55/82)
Postgame Live
- 워리어스 선수들의 발이 너무도 무거워 보였고 수비에서 선수를 오픈된 상태로 두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더군다나 덴버가 24개의 3점을 기록하면서 역사적인 슈팅 게임을 하면서 워리어스가 완패했다. 사실 휴스턴이 12-13시즌 마크 잭슨 감독아래 워리어스 상대로 2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마크 잭슨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스턴이 기록을 깨지 못하도록 지시했고, 마지막 그린이 베벌리를 상대로 의도적으로 3점슛 기록을 깨지 못하게 심한 파울을 하면서 기록을 깨지 못했었다.
- 아무래도 멤피스, OKC전에서 에너지와 감정을 많이 쏟아부은 이후 힘이 다빠진 모양이었다. 커 감독은 오늘 경기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측했었고, 오늘 경기 필름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 성적에 관계없이 NBA에 뛰는 선수들을 그냥 오픈된 채로 두면 언제든지 슛을 성공시킬 수 있다. 초반부터 워리어스의 루즈한 수비가 덴버의 슈팅리듬을 더 도와준듯 하다.
-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벤치와 루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리드를 9점차까지 좁혔다는 것이다. 맥커는 마치 쉽게 20점이상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고, 브리안테 웨버는 수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9점차가 되었고 6분정도 남았는데 커가 끝까지 스타터를 넣지 않고 벤치가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한 것은 정말 보기 좋았다. 선수들을 끝까지 기용함으로써 벤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올려주고 그들 스스로 플레잉타임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맥커는 차분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는 모습이었고, 브리는 수비에서 얼마나 파괴력이 있는지 볼 수 있었다. 맥커는 아마도 클락을 제치고 탐슨 백업으로 나올 것 같고, 팀도 그가 더 발전할 것을 알고 믿고 있다고 하였다.
- 오늘 경기는 워리어스가 턴오버 9개 vs 덴버는 22개였고, 보통 결과는 반대가 되어야 했지만, 리바운드 (27개 vs 52개) 와 3점 (8/32 vs 24/40)으로 결과가 갈린 듯하다. 특히 그린의 두개의 리바운드와 커리의 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것 보면 오늘 같은 경기는 스탯지를 보지 말고 잊어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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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이 맥커에게 공격적으로 하라고 지시하니 공격적으로 했다고 하네요. 확실히 슈퍼스타들과 할때도 같은 마인드가 필요할텐데 루키라서 그게 힘든가 봅니다.
커리왈, 맥커는 이 리그에서 큰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는 기술과 자신감이 있는 선수이고, 오늘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맥커+웨버 콤비 마음에 듭니다. 둘이 있을때 수비가 엄청 좋아지네요. 그리고 오늘 존스, 루니도 나쁘지 않아서 루키들 활약을 볼 수 있었던 만족스런 경기였습니다.
오늘 패널들은 맥커와 웨버 칭찬뿐이네요. 또한 브리안테 웨버를 브리안테+디펜스 합쳐서 브리펜스로 부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