셤퍼트는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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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4 08:54:53
현재 캡스에서 가장 넘치는 슬롯이 바로 2번입니다. 셤퍼트,맥레,코버,그리고 부상중인 JR까지..
올시즌 르브론을 갈아넣어서 팀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메이커 필요성은 두말하면 입아픈
수준이지만 최근에 발생한 두가지 이벤트 탓에 포인트가드 추가 영입은 없을거라는게 제 개인적인 예상
입니다. 첫번째는 데릭 윌리엄스의 영입, 두번째는 케빈러브의 무릎부상입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데릭
은 전형적인 실패한 길을 걷고 있는 트위너입니다만 롤을 제한한 상태에서 르브론과 함께 플레이하는 모
습은 나쁘지않았습니다. 특히나 아이러니하게도 르브론의 휴식을 보장해주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보이더
군요. 기본적으로 볼핸들링이 나쁘지않고 3점은 약하지만 운동능력을 바탕으로한 림어텍이 가능합니다.
적당한 몸빵수비도 되구요(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르브론의 마이너 버젼이죠. 결국 데릭이 르브론
의 혹사를 어느정도 막아줄수 있는 좋은 옵션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최근 무릎에 부상을 당한 러브는 꽤 오랜시간 결장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원체 몸
이 약한 선수라 예상 못한것은 아니였죠. 아마도 최근에 허리가 안좋았던 것이 무릎에도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케빈러브의 공백을 영입한 데릭으로 커버하기 보다는 새로운 빅맨을 영입하는 것이 ONE NOW!
를 표방하는 캡스 입장에서는 유리할것입니다. 결국 주전혹사가 정점에 이를 플옵에서는 르브론과 어빙의
출전시간이 더 올라갈것이고 제 3의 플레이메이커보다는 새로운 빅맨(소위 말하는 림프로텍터)이 대업을
이룰수 있는 마지막 키가 될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서 결국 포화상태에 있는 2번 슬롯은 정리가 불가피
하다고 보고 매물로 가장 매력적인 셤퍼트가 카드로 활용되리라 판단합니다. JR의 부상 회복 속도가 상
당히 빠르다는 오늘 뉴스를 보니 이는 현실화 될 가능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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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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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트레이드로 데려올만한 빅맨이 마뜩찮다는 데 있죠.
클블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상당히 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