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는 왜 JV의 공격참여를 이렇게줄이는걸까요

Jv 정말 좋아하는 빅맨인데 주전이면서 30분도 안뛰더군요 그런데도 12-10씩 해주는데 더 대단합니다

한 2,3년 된듯 잘하는데 항상 제한적으로 기용하죠;;;

국대경기때는에이스역할하지않나요?

그건 사실 저희도 잘 모릅니다... 감독의 의중을 잘 모르겠네요.. 개막전에서 드러먼드 내쫒고 그냥 인사이드를 자기거마냥 득점하고 리바따는거 보면서 더 많이 쓸줄 알았는데 또 아니네요

케이시 감독이 OKC 시절의 브룩스감독처럼 

전 개인적으로 JV의 공격력은 리그에서 수준급 센터로 보고 있습니다만 항상 토론토 경기보면 아쉽더군요

아무리봐도 공격+리바운드로 벌어다주는게 수비적으로 잃는것보다 커보이는데 출장시간이 제한적이라 의아한 빅맨 중 하나입니다. 발렌슈나스, 칸터, 그렉먼로.. 요키치도 포함되어있었는데 이제는 빠졌네요

발렌슈나스 팬으로서 정말 답답합니다. 지금보다 더더욱 성장해야 할때인데 케이시 감독이 발렌슈나스를 잘 활용을 못하니 성장은커녕 이대로 정체될까봐 걱정이네요

그렇게 쓰실거면 보스턴 주세요 근데 마땅히 드릴게 없네요..

발렝이를 이렇게 쓸거면 차라리 딴팀에가서 활약하는걸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독이 발렝이의 성장에 큰 방해요소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장점을 극대화 시켜줘도 모자를 판에 제한적으로 쓰면서 단점만 부각시키니 랩터스팬들도 이럴거면 트레이드 하는게 낫다는 얘기가 나오고있죠.

감독이나 전술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결국엔 팀 구성이 더 문제가 아닐까요?

저도 토론토 경기 많이 보는건 아니지만 발렌츄나스는 이상하게 정이 가서 가끔 볼때마다 안스럽게 생각이 들긴 하던데 약팀에 가면 20-10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스탯을 올릴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이기지 못하면 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해요.

1,2옵션이 라우리, 데로잔인 입장에서 수비나 스페이싱에서 큰 임펙트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통 빅맨은 누구나 인상적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발렌츄나스의 공격력이 라우리나 데로잔의 롤을 줄이면서까지 힘을 실어줄 가치가 있느냐 하는게 문제일 것 같네요. 뭐 결국 그걸 다 활용해서 시너지를 내게 만드는게 코칭 스태프의 능력이지만 백프로 감독 탓만 하기는 힘들다고 봐요. 포스트 업 옵션 자체가 그렇게 효율적인 공격방식도 아니고요.

사실 현시대에서 컨텐더 급의 주전빅맨이 2옵션 이상의 역할을 하는 팀은 샌안, 멤피스, 클리퍼스 정도인데 하물며 그 선수들도 라우리, 데로잔과 함께하면 롤이 어느 정도 주는 건 숙명인데 어쩌면 발렌츄나스 급 정도는 되니까 이 정도까지 하는 걸지도 모르죠.

그냥 빅맨이 아닌 전통적인 관점에서 센터에 분류될만한 선수들 중 컨텐더 팀을 이끄는 1~2옵션급 선수는 결국 마크 가솔 한 명 뿐이기도 하구요.

케이시가 JV와 파월을 왜 저렇게 안 쓰는지는 정말 미스테리죠. 랩터스 포럼에서도 경기 끝날때마다 이 문제 한번씩 꼭 거론됩니다. 그냥 케이시가 무능력해서 저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