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시드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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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17:14:47
1월말, 2월초 기준으로 리그에서 가장 터프한 스케쥴 강도를 나타낼때 잠시 주춤했었는데요
다시 평탄한 스케쥴에 접어들면서 승수 쌓기에 탄력을 받는 느낌입니다.
4위 유타와 5게임, 5위 클리퍼스와 5.5게임차이로 벌어졌습니다.
뒤에 쫓아오는 팀보다 2위인 스퍼스와의 간격이 오히려 절반밖에 안되네요.
남은 게임이 25~7 정도인데 10경기 기준으로 무난하게 줄일수 있는 게임차가 1~1.5 정도라고 봤을때
5게임차이면 안심하기엔 이르지만 그래도 지켜내기에 아주 부담스러운 숫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후반기 스케쥴도 so so한 수준. 일단 전반기보단 훨씬 수월합니다.
24경기중 홈경기가 13번이고 5할 이하팀이 14번 백투백은 3번에 불과합니다.
반면 유타는 잔여 스케쥴이 리그전체에서 미네소타 다음으로 빡셀 정도로 터프하고
클리퍼스는 폴의 복귀까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역시 추격하기 보다는 멤피스와 오클을
따돌리기에 더 급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최근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으면서 홈게임을 많이 치러서인지
디펜스 효율이 리그11위까지 올라왔다는 점도 앞으로를 조금 더 기대하게끔 만드는 부분입니다.
지난시즌 마지막 게임을 이기면서 겨우 5할 맞추고 천신만고끝에 플옵에 올라서 그런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휴스턴팬분들도 올시즌은 진짜 기대치를 낮췄겠지만 그래도 역시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거 같네요.
홈어드는 어떻게든 지켜내길 바라고 이왕이면 3번시드까지 차지해서
하든 MVP 댄토니 COY 고든 SMOY까지 받아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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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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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시드 노려서 오클라호마와 붙는 것이 좋을 듯... 멤피스는 제일 안 맞는 상대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