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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도 25-10 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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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3 13:43:19

요즘 하든과 서버럭이 25-10 아니 30-10에 가까운 성적을 하는데


내쉬의 득점 커리어하이는

05-06시즌 아마레 부상, Q와 조듣보가 이적한 시즌이었죠.


이 때 매리언이 득점 1옵션이었고

내쉬는 18.8-10.5 를 기록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25-10 할 수 있었을련지 궁금해지네요.

내쉬도 티가 안나서 그렇지 턴오버 3-4개는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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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3 11:05:46

못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20 15은 가능해보이나 25점을 평균적으로 넣어줄 정도에 득점머신은 아니였어요

2017-02-13 11:05:56

180클럽 달성자의 슛도사.
25득점의 영역은 득점기계, 괴물의 영역이라..내쉬가 할수있을지..
이건 저도 궁금하네요.
(코멘트회피, 방관자모드입니다.)

2017-02-13 11:06:41

힘들거라봅니다 득점에욕심냈다면 180클럽은 힘들었을것같아요

2017-02-13 11:07:22

내쉬 그당시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니었어서.. 아마 하려면 하기야했겟지만 비율이나 턴오버가 좀 안좋은쪽으로 갔을 것 같네요. 

2017-02-13 11:08:44

마음먹으면 할수잇는걸 안할리가 없었을거같아요

2017-02-13 12:49:14
Updated at 2017-02-13 11:12:18

전 위 댓글들과 달리, 내쉬나 스탁턴 정도는 25-10 기록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야투 효율은 좀 떨어졌겠죠. 두 선수 모두 통산으로도 6할근처의 TS 를 기록해주는 선수였으니.


두 선수의 판단은 포가가 득점을 너무 많이 하면 동료들의 슛감에 해가 된다라고 생각한 건데, 팀에 그래도 득점할 선수가 너무 없다고 판단했으면 야투를 더 쐈을 겁니다.
2017-02-13 11:13:33

저는 20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25점은 리그 탑 스코어러의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 할 수 있는거라고 봐서 ..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는 스타일이 아니면 굉장히 힘들다고 보거든요. 근데 내쉬는 체구가 큰것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자유투 얻어내다가는 몸이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17-02-13 11:15:26

커리도 32득점을 했기 때문에, 두 선수가 커리 정도의 스코어러는 아니지만시스템 적으로 받쳐주면 25득점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7-02-13 11:55:13

내쉬도 좋은 슈터지만 커리에게 비할 수 없습니다
25점은 점 특별한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내쉬는 아주 훌륭한 슈터지만 림어택 비중이 낮고 커리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고감도 3점을 적립할 빠른 릴리스를 갖춘 선수가 아니라 25득은 힘들거라 봅니다.

스탁턴도 내쉬도 1-2년 쌓은 커리어가 아니잖아요. 마음먹어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13 12:08:01

그놈의 마음만 먹으면 이라는 가정이라고 치부 하기엔 두선수의 효율이 너무 뛰어나긴하죠. 최근 그 마음만 먹으면을 보여주고있는 선수가 루비오인데 마음 먹고 오펜스에 대한 에티튜드를 바꾸니 득점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죠. 10점 중후반대의 점수를 꾸준히 보여주는데 하물며 루비오와는 차원이다른 효율의 스탁턴 내쉬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케빈 존슨이었던가요? 스탁턴이 공격할때마다 슛안던지고 패스해서 다행이다 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다죠. 상승폭이 루비오보다 높긴하겠습니다만 25득점 10어시가 가능할지는 또 모르겠네요. 

2017-02-13 12:22:41

루비오를 예시로들기엔.. 루비오가 아무리 넣어도 5경기에 평균 13점 정도일뿐이죠.. 야투율도 4할 초반대이구요. 

Updated at 2017-02-13 12:31:51

5경기중에 5득점한 경기가 한경기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13점이라고해도 올시즌 평득이 8.9 점인데 이정도면 비약적인 상승이라고 할만하지않나요? 야투율이야 원래 허접했구요. 야투율 허접한 루비오도 그러한데 고효율의 스탁턴, 내쉬가 마음먹고 좀 더 득점에 치중했다면 루비오보다 더 큰 상승폭이 있었을것이다의 글인데 보기에 어느부분이 불편하셨는지...

Updated at 2017-02-13 13:03:44

불편한건 전혀 아니었구요. 25점이면 1옵션 선수가 낼 수 있는것이라서 10점 부근에서 득점을 하는경우랑은 전혀 다르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Updated at 2017-02-13 13:16:21

네 그러셨군요....선패스마인드에서 마음먹고 변한 케이스를 찾기가 쉽지않은데 마침 내쉬, 스탁턴과 같은 선패스 마인드 선수인 루비오가 최근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바스켓굿님과 제가 모두 잘알고있는 선수라 예시로들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서 굳이 루비오로 예시를 들어보았습니다. 10점 부근에서 득점하는 루비오와는 다르게 내쉬, 스탁턴은 선패스 마인드로도 10점 중후반대의 득점을 높은 효율로 기록했던 선수들이라 가능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고요.

2017-02-13 13:05:27

무려 글러브옹이 그리 말한 걸로 압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Updated at 2017-02-13 12:03:51

커리의 고득점에는

그린의 역할이 상당했다고 봐요.

포지션이 포인트가드이긴 하지만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에서는 그린의 지분이 더 높지않았나 싶어요


물론 커리의 어시스트 수치가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득점에 좀 더 치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린이 무게를 덜어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017-02-13 12:14:45

그린 덕분에 30점을 하는데 도움을 얼마간 받기야 했겠지만, 커리는 13-14시즌에 그린이 주전이 아니었을 때도 시즌 평균 24득점을 했었죠. 당시 그린의 시즌 평균 어시스트는 1.9개 였고요.

2017-02-13 12:24:08

네 맞아요.

하려고 했던 주장은 커리가 평균 30점 이상을 찍었다는 것은 리딩의 부담에서 벗어났기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술적으로 커리는 슈터일때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커리의 포인트가드롤을 그린과 분배했고. 성공률과 득점 모든 면에서 플러스가 됐죠.

 

2017-02-13 12:23:40

상부상조 하는건 맞지만 제가 보기엔 커리에게 집중된 수비를 통해 그린의 어시스트가 더 많아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그린이 많이 뛰기전에도 커리는 22~24점 정도 하던 선수였구요. 

2017-02-13 11:19:34

동감합니다.

당시 트렌드가 현 트렌드와 많이 떨어졌고
지금의 트렌드라면 25점을 1ㅡ2시즌 찍을수는 있었을것 같긴한데,
기본적으로 내쉬가 스코어러 성향은 아니여서,
현재 온다고 해도 22점 정도 찍지 않았을런지..
2017-02-13 11:14:14

성향상 힘들었겠죠. 개인이 수십년 익혀온 농구습관이 마음 먹는다고 일순간에 바뀔 수 있는게 아닌지라, 성향과 다른 농구에 몸이 따라주질 못했을 것 같아요 기량과 별개로.

2017-02-13 11:15:44
평균 6점의 갭은 너무 크네요. 득점에 치중했으면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았을까요? 
내쉬는 적재적소에 팀원을 이용하고 본인 득점은 그 흐름에서 파생되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득점머신이 본인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팀원들을 활용하는 느낌이라
많이 다른것 같아요
2017-02-13 11:16:06

못합니다. 평득 20과 평득 25의 간극은 생각보다 커요.

2017-02-13 11:27:46

평득이 오르면 그만큼 수비 강도도 강해질텐데(커리도 가끔 하프라인부터 더블팀이 붙죠)

내쉬는 강한 수비를 견뎌내면서 25+ 득점을 해 줄 수 있을 정도의 선수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2-13 11:28:30

180클럽에 백투백mvp 였는데 마음먹으면 가능했을꺼라 봅니다.

2017-02-13 11:28:52

득점포제션을 몰아주면 25점 30점 가능했을거라고 봐요.
저효율, 낮은팀성적이 자연스레 따라붙겠죠. 선패스해주면서 득점챙겨주는선수에게 득점먼저 보라는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2-13 11:36:09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을 안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것도 NBA급 프로 레벨에서

못한거죠
2017-02-13 13:02:48

마음 먹으면 할 수있는 것을 안하는 이유는 많죠.

프로니까 작전과 감독, 팀캐미 여러가지를 신경 쓰니까 안 하는 것으로 봅니다.
단순히 목적이 25점이라면 못 할 것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2017-02-13 13:07:47

조던은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마음을 먹어줬죠
뛰어난 클래스의 선수라도 경기 내 롤을 선택할수밖에 없고
우리팬들은 상상의 나래를 ...

2017-02-13 11:39:57

못한다고 봐요

2017-02-13 11:40:04

180클럽을 백투백으로 해내는 선수였는데 스코어로써 떨어지지는 않았죠. 그때 시대상황과 팀 전술상 팀플레이을 더 중요시 했을뿐입니다.
하든 웨스브룩이 180클럽하는것보다 내쉬가 25-10 할 확률이 10배는 넘겠네요.

2017-02-13 12:25:10

하든도 오클라호마에서 마지막시즌에 16점 넣으면서 야투 0.490, 3점 0.391, 자유투 0.846이었습니다. 뒤에 볼륨을 크게 늘리면서 효율이 떨어졌죠. 

2017-02-13 11:41:39

흠 글쎄요 전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2017-02-13 11:42:32

25-10을 하겠다고 아예 시즌초부터 마음먹었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렇게 마음먹을리가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현재 오클이나 휴스턴에 서브룩,하든 대신 내쉬가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평균 25점을 찍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2017-02-13 11:55:49

전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만 효율이 엉망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2017-02-13 11:56:36

25득점 당연히 할수있죠 내쉰데요... 다만 25득점 내쉬가 더 가치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읺습니다 180클럽은 당연히 안될꺼라보고 어시도 줄고 턴오버도 더 많아질꺼구요. 할수있었다면 왜 안했냐가 아니고 그게 본인한테 그리고 팀성적에 도움이 안된다는걸 알았겠죠.. 서버럭이 35득 못찍을까요? 이렇게 밀어주는데 당연히 할수있죠. 야투율은 더 걸레가 될꺼고 어시는 당연히 줄꺼고 팀성적은 떨어지겠죠...

2017-02-13 11:58:18

마음 먹는다고 할 수 있었으면 했을 겁니다 아마도...

20득점 언저리의 선수와 25득점 +의 선수가 받는 수비 강도는 차이가 좀 난다고 봅니다. 


만약 했다면 효율성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죠.


재작년 - 작년의 커리가 대폭 향상된 스탯을 보여줬지만 그것 처음 있는 일이라 충격이었구요  

2017-02-13 11:59:19

당시 선즈는 내쉬가 5개 미만의 슈팅과 15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경기가 잘 풀리는 경기였고 오히려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내쉬가 스스로 포제션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죠.

슈팅만 늘려도 자연스럽게 +25는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선즈가 우리가 아는 선즈보다 강할거라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네요.

2017-02-13 14:03:04

오오 논란종결

2017-02-13 12:00:45

못했기때문에 못한거라 봅니다

2017-02-13 12:08:55

내쉬가 고득점한 경기에서 이겼던 적이 많았나요.


주로 플레이오프에서 그런 상황이 많이 발생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댈러스에게도, 샌안에게도, 레이커스에게도

고전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패스기반의 포인트가드가 득점이 많다는 것은 팀이 그만큼 잘 안돌아가는 것을 증명하는 것 아닐까요?

2017-02-13 12:26:08

-효율 상관없이 할 수 있느냐 ? 에 대해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내쉬가 선즈시절 그렇게 했다가 몸이 남아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애초에 스코어링머신이랑은 좀 갭이 있다고 보고요. 제리스텍하우스나 예전 아이버슨처럼 던져댔으면 가능했을수는 있겠죠. 다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017-02-13 12:27:11

당시 내쉬의 롤이 팀 전술상 효율성을 위해 미드필더였지 최전방 포워드는 아니였으니깐요.
최전방 포워드로 공 몰아주면 25득점은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대신 180클럽은 깨지고 팀은 패배하는 경우가 더 많아질듯요.

2017-02-13 12:27:22

기술은 충분했습니다


내쉬가 요새 안보여서 슛만 좋은 게 아니고 수비수와의 거리를 얼마나 절묘하게 벌리는지 수비수가 막을 생각을 해도 못막는 위치에서 쏘는지 덜 알려진거 같네요


저는 내쉬만한 슛 장인을 못봤습니다

조던도 안되요. 노비츠키가 유력한데 저는 내쉬가 더 좋았습니다. 커리가 유사하죠. 원거리 3점이야 커리가 더 좋고 활용도도 엄청나지만 커리가 위력을 발휘하기 전에는 내쉬가 최고였고 앞으로 커리가 주춤해지면 다시 내쉬가 최고라고 저는 생각할꺼예요


다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로 슛을 쏘는 건 선수 의지에 달렸죠

내쉬는 팀원이 좀 해매도 꿀패스 넣어주잖아요. 과연 득점을 많이 올리는 걸 실제로 행할지가 의문이네요

계속 쏘면 25점은 물론이고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봐요. 문제는 막쏘게 만들려면 팀이 좀 안풀리거나 팀원들이 아예 뛰어다니지 않아야 하는데 그 빈도수가 나올까요

2017-02-13 12:41:35

이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내쉬의 기술은 정말 nba탑중 탑이였죠. 다만 25-10보다 18-10같은 성적의 팀의 승수가 더 높을 것 같네요 내쉬의 팀이라면. 진짜 스탯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선수가 키드 내쉬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13 15:36:20

저도 내쉬가 스타일 바꿨으면 평득 25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25-10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7점 정도를 더 넣으려면 효율성 감소한다 가정했을 때 슛을 8~9개 더 쏴야하는데 그러면서 어시 개수는 하나도 안줄어야하잖아요. 즉 내쉬의 완벽한 스타일 변화 + 다른 팀원의 슛성공률 총합 5%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어렵죠

2017-02-13 14:07:31

예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내쉬 경기를 보면 쉽게 쉽게 합니다

팀원들도 정말 활발하게 뛰어다니고요

득점이 저렇게 쉬운지 어시스트가 저렇게 잘 나오는지는 사실 내쉬 개인만 보면 안되고 피닉스라는 팀으로 봐야 할테죠


논의를 확장시켜서 피닉스라는 팀으로 볼수 있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017-02-13 12:33:07

저도 하려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가 아닌 내쉬니까요. 그런 스탯을 찍는 내쉬의 팀이 기존만큼 강한지는 또 까봐야 아는일 이지만요.

2017-02-13 12:56:40

bkref로 05-06 게임로그를 찾아봤습니다.

1.평득 25득점 가능여부?
-총 79게임 중 최고 31득점 3회, 25득점 이상은 15회(앞 포함), 20득점 이상은 39회(25+ 포함)였습니다.
-최고가 31점 수준이라면 대략 매경기 20점 이상 해줘야 할텐데, 이는 사기죠.

2.고득점 모드를 선택한다면? 10+ 어시 가능한가?
-어시모드, 득점모드를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면 25-10도 할수야 있겠지만, 이런 모드선택이 만사여의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시를 줄인 득점모드란 게 있다면, 통계상 25득점 7-8어시 정도 가능한 구간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내쉬의 어시개수는 득점과 independent할 지도 모릅니다. 79게임 평균 10.5어시, 25득점 이상시 평균 10.7어시, 20-24득점시 10.3어시였습니다.
-그렇다면 어시는 늘 비슷하고 득점을 올릴수록 좋다, 따로 어시모드 득점모드는 없다고 봐야겠죠.
또 그렇다면, 어시는 늘 비슷하고 득점을 많이 할수록 좋다고 봐야하는데... 왜 못했을까요? 체력, 터프한 득점조건 등이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단기구간이라면 25득점하면서 어시 희생으로 25-10 불가한 수준은 아니란 걸 짚고 싶었습니다.

p.s. 당 시즌 엘튼 브랜드가 25-10하고서 MVP 후보? Efficiency top3 수준에 끼였습니다. 하물며 리바도 아닌 어시로 25-10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요새 스몰볼 트렌드에 힘입은 서버럭과 털보가 괴물...

2017-02-13 13:43:19

22-10 정도는 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2017-02-13 14:24:35

실제 전성기 내쉬는 팀이 안풀리는 경기에서 종종 30점 가까이 득점하곤 했습니다. 내쉬의 평득이 낮은 이유는 10점도 넣지 못한 경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날에는 필드골 시도가 6,7개를 넘지 않습니다. 대신 어시스트가 15개를 넘었죠. 팀은 항상 이겼습니다.

득점에 관한 내쉬의 기술은 아주 과소평가되어있습니다. 내쉬는 당시 빅맨과의 1대1을 가장 잘하는 가드였습니다. 돌파도 좋았고 수비수와의 거리를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였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경기에서 25점을 넣을수 있는가-> 가능합니다.
시즌 평득 25점이 가능한가?
-> 불가능합니다. 자유투겟이 가능한 상황에서 들이박는 코비 서브룩 하든과 달리 내쉬는 그런 상황에서도 특별한 시야를 발휘해 좋은 패스를 전달할 겁니다. 그런 '성향' 상의 문제로 평득 25점은 할 수 없습니다.
타고난 신체가 좋지 못해서 체력문제도 있을겁니다.

시즌 평득을 달성하지 못할 겁니다만 이는 득점에 관한 능력보다는 성향의 문제입니다. 능력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농구 기술이나 멘탈적인 부분보다는 타고난 체력이 좋지 못해서입니다.

2017-02-13 14:27:29

04-05시즌 댈러스와의 플옵을 보면

진짜 '맘만 먹으면' 고득점이 가능했던 선수인것 같아요.

4,5,6차전에서 각각 48점,34점, 39점을 득점했어요. 
효율도 좋았네요. 야투율 60.3%....
동료들이 부진할때 득점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무엇보다 이런 득점력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다는게 대단합니다.
정규시즌 40득점과 플옵 40득점은 완전 다른개념이죠.
본인이 득점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정규시즌때도 고득점을 해줬을거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13 14:48:54

가능합니다. 다만 팀 성적이 더 낮아져서 MVP 수상은 못했을 것 같고, 그렇게 되면 현재와 같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겠죠.

2017-02-13 15:07:38

그런데 과거 SSOL 선즈를 응원했던 입장에서 돌이켜보면, 내쉬가 고득점하는 날은 역설적으로 팀의 공격이 안 풀린 날이 대부분이었다는...

2017-02-13 15:27:14

어렵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교체하면 경기장에 누워서 쉬던 선수인데 몸이 못 버텼을 것 같아요...

Updated at 2017-02-13 15:47:51

맘만 먹으면 할 수 있었겠죠. 내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30-12를 해내는 괴물이었습니다(190클럽이네요). 근데 역설적으로 내쉬가 25-10을 했다면 백투백 MVP는 힘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17-02-13 16:09:11

저는 가능하다과 생각합니다만 그랬다면 내쉬 커리어는 확실히 짧아졌을거라고 봅니다.

그 기록(?)을 내고도 코트에서 누워서 대기하던 선수인데 거기서 더 득점에 관여한다면 몸이 버틸지...
Updated at 2017-02-13 17:54:07

오로지 스탯만 위한 농구를 했다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클조던도 팀 성적 생각 안하고 트라이앵글오펜스 없이 조던고 만 했다면
커리어 평균 35점도 꿈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02-13 19:39:21

내쉬는 통산 득점 14.5의 선수입니다. 

생각하는 것 만큼 득점력이 강한 선수가 아닙니다.
위에 논의 하는걸 보니 내쉬가 무슨 평균 19점 정도 찍었던 선수 였던것 처럼 말씀들 하시네요.
통산 14.5 점을 기록한 선수가 맘만 먹으면 25점을 기록할 수 있다는건 망상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내쉬는 핸드체킹룰이 강화 되면서 득점이 늘어난 선수이고, 
그래봤자 커리어 하이가 20점도 안됩니다.
내쉬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 어지간히 득점 좀 한다는 선수면 20득점 하던 시즌 이었습니다.
그런데도 18.8점을 기록했죠.
내쉬가 아무리 팀을 위해 희생을 했네 마네 해도, 20-10은 해보고 싶었을 거고...
마음먹고 20-10 해서 할 수 있었으면 했겠죠... 못햇으니 못한거고...

내쉬는 맘을 안먹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하드웨어의 한계가 명확해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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