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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금강불괴와 유리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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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0 22:53:58

안녕하세용 저저번시즌 플옵부터 느바에 입문시작해서 매니아 눈팅만 열심히하다가 질문하나하려고 방금 가입한 뉴비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농구뿐만아니라 다른 종목의 스포츠에서도 소위 유리몸 혹은 금강불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느바에는 대표적인 금강불괴 티티, 대표적인 유리몸 파슨스(하..)가 있는데요..

이 금강불괴와 유리몸이라는게 사람마다의 체질인가요 아니면 자기관리에 따라 달라지나요..? 관리받고 노력한다면 금강불괴의 몸을 가질수있는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불운으로 인해 부상을당한선수만 당하는것인지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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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0 22:54:33

타고난것도 있지만 자기관리와 플레이 스타일, 자세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2-10 22:57:26

괴물들 집합소인 nba에서 부상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자세를 가진 선수는 트레이너들이 교정해주지 않을까요..? 아니면 안좋은 자세를 가진 선수들은 애초에 느바에 입성을 못하지않을까요..?

2017-02-10 23:02:37

안좋다기보다 무리가 많이가는 자세고, 트레이너가 뭐라고 말한들 선수들이 안들으면 소용없습니다. 어빙 드리블하는것만 봐도 무릎에 안좋은 동작들이죠.


그리고 NBA도 사람이 뛰는 리그인지라 선수들 단점이 있죠. 올라운더라는 르브론은 스텝밟는게 부족하고 샤킬오닐도 자유투 별로죠. 
WR
2017-02-10 23:11:25

하긴 완벽한선수는 없으니까요.. 댓글감사합니다

2017-02-10 22:54:56

파슨스는 리그를 대표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죠..

그 분야로는 워낙 출중한 선배들이 많아서요..
WR
2017-02-10 22:58:11

그렇군요.. 먹튀에대한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박혀있어서 가장먼저 생각났네요..

2017-02-10 23:04:20

뼈나 인대의 내구성하고도 어느정도 상관이 있겠지만 유연성하고 관련성이 많죠.  스트레칭 같은거 하나도 안해도 유연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꾸준히 관리하는데도 바닥닿기도 잘 안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이대호선수 같은경우에 부상당할 위험이 커보이는 몸인데 워낙 유연하니까 다쳐서 쉬는 경우가 거의 없죠. 

2017-02-10 23:05:57

타고난 신체 40  자기관리 40  플레이 스타일 10  운 10 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몸을 가지고 있으면 참 좋죠. 같은 충격이 가해져도 부상당할 확률이 낮아지는거니까요
그리고 부단한 자기관리를 통해 빠른 회복, 근육증가 등으로 부상위험을 낮출 수도 있을거구요
또 플레이스타일이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 터프한 플레이를 자주하다보면 부상 위험이 높을 수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도 있을겁니다. 슛을 하고 내려왔는데 다른 선수의 발을 밟고 발목이 돌아간다거나 별거아닌 접촉에 어깨가 빠진다던가 해버리는 경우도 존재하니까요
2017-02-10 23:26:07

동의합니다

Updated at 2017-02-10 23:30:08

전 타고난게 비중이 훨씬 크다고 봐요.. 물론 NBA는 일반인들이 상상못할 괴물들의 리그고 대부분 열심히 훈련한다지만, 최소 금강불괴라는 점에서는 누구나 백날 노력해도 조던 같은 강철체력이나 공중밸런스는 불가능하고 르브론 같이 그렇게 뛰댕기면서 부상 한번 안당하는건 타고나는거라 봐요. 다른 종목 봐도 특히 유연성은.. 어느정도 몸이 최상급은 되어야 훈련으로 유지 강화해서 언급될만할 금강불괴가 되죠. 플레이 스타일이 그 다음 정도 될거같네요.

2017-02-10 23:19:50

솔직히 부상관련해서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자기관리가 철저하면 아무래도 부상 당할 확률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요가를 열심히 한다는건 꽤 유명하기도 하구요.
만렙이나 코비가 오랜시간 현역으로 뛸수 있었던건 철저한 자기관리능력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겠죠.
물론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부상에서 완전히 안전하다는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정도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부상은 운적인 요소가 자기관리보다는 크게 작용하지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큰 부상 입으면 이후로도 재발하거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부위를 사용해서 다른곳이 탈이나는 등 도미노 현상이 어느정도 있다고 보거든요. 인대쪽은 100% 회복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햄스트링도 한번 부상입으면 고질적으로 재발하는 부상으로 유명하구요. 발목인대도 한번 크게 늘어나면 계속 고생하는 모습들이 있었고, 이런 이유로 선수가 커리어 어느시점에서 첫 큰 부상을 당하는가가 선수 커리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유리몸. 개인적으론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쉬운 예로 복싱계에서 유명한 유리턱. 약간의 충격으로도 쉽게 부서지는 유형의 턱이 있다고 하죠.
사람몸이 다 비슷해보이지만 골격이라던지 인대강도 근원세포의 굵기 등등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똑같은 사람은 없을껍니다. 똑같은 충격을 받아도 충격을 몸전체로 흘려보내는 하체가 있는가하면, 반대로 같은 충격량을 받아도 충격이 관절부위에 집중되는 하체도 있다는거죠. 무릎인대도 굵고 튼튼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얇고 쉽게 끊어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acl부상은 대부분 다른사람과의 충돌이 아닌 선수 혼자서 갑자기 끊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기도 하구요. 인대같은건 운동으로 더 강해지거나 하는 부위가 아니라서 이런건 타고나야하는거죠.

마지막으로 르브론
느바 역사상 타고난 몸뚱이로 넘버원투를 다툴것 같은 선수가 자기관리까지 완벽합니다.
그래도 체중대비 그 운동량이나 퍼포먼스를 14년동안 유지하고 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머리숱이랑 등가교환했다고 밖엔 설명이 안되네요.
2017-02-10 23:43:46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미괄식 구성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2017-02-11 00:33:07

탈모인 선수는 꼭 뭐 하나씩은 특출난게 있더군요

Updated at 2017-02-10 23:48:46


다들 말씀하신부분에 공감을 하고요.

추가하자면 팀에서 관리해주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가장 관리를 잘해주는 팀으로는 샌안토니오가 있구요.


주요 선수로는

던컨은 29살 이후에는 평균 35분 미만으로 관리를 받았고

파커는 커리어 내내 35분 미만

카와이는 커리어 내내 34분 미만으로..


출전 시간 관리를 잘 받았다고 할 수 있죠.


아무래도 출전 시간이 많아 혹사 받는 선수보다는

출전 시간을 조절을 받는 선수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뛸 가능성이 높겠죠.


2017-02-11 07:49:16

던컨은 족저근막염때문에..

2017-02-11 00:10:25

피닉스 화타스 생각하면 관리 쪽인 것 같네요

Updated at 2017-02-11 00:23:17

타고난 게 반 이상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요... 잘 안 다치고 다쳐도 빨리 낫고...

하지만 나머지 반은 관리라고 봅니다. 요즘은 관리를 안 해서 관절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2017-02-11 01:19:24

전 선천적인요소20 팀닥터의 관리25 자기관리55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잘나가던 티맥도 부상이후로 쭉 내리막을 찍고 은퇴했는데 은퇴후 본인 얘기로 현역때 스트레칭이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간과했었다 라고 할정도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다른 예로 팀닥터가 중요한 케이스도 있는데 피닉스 시절 내쉬와 아마레가 각자 레이커스 닉스 이적후 부상에 시달렸던 걸 생각해보면 구단팀닥터의 케어도 중요하다 생각이듭니다

2017-02-11 03:07:18

오다리들은 그런거 있지않나요? 발목꺾여도 별로 안아픈거?
군대있을때 전투화신고 유난히 발목이 자주꺾이고, 축구하다가도 큰 소리 날 정도로 발목 꺾여서 뒹굴었는데 5분뒤에 멀쩡해졌죠 다시 뛰었습니다

2017-02-11 06:17:06

논외인 선수가 몇 있죠.

르브론이나 서버럭 같은... 뭘해도 몸땡이 자체가 사기...

저는 선수들의 마인드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허슬에 너무 치중하는 선수들...

그리고 고집이 너무 쎈 선수들...

마지막으로 영리하지 못한 선수들...

2017-02-11 07:21:30

컨택으로 일어난 부상들은 거의다 운이져.아무리 조심해도 상대방과의 접촉에선 의미가 없습니다.

2017-02-11 08:55:53

일반적인 선수들의 건강은 타고남 40 자기관리 40 팀관리 20 로 생각되지만, 금강불괴라 불리는 르브론 tt 웨스트브룩은 타고난 신체가 80이상 차지 한다고 봅니다.

2017-02-11 11:15:20

닥터J가 자신이 16년간 큰부상없이 뛸수 있었던게 경기전에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철저히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적이 었었죠

칼 말론 같은 경우도 동일했고
운이나 팀의 관리, 타고난 몸도 필요하겠지만 자기관리 부분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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