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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캡]필라델피아 @ 올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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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16:10:00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긴 했으나 식서스 팬들은 다시 한번 고양이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T.J 맥커널의 게임 위너샷 덕분에 식서스는 오늘 암웨이 센터 원정경기에서 112-111로 올란도 매직을 물리쳤다. 그리고 식서스 팬 데니스 그루브가 지난 1월 13일 시작한 이래 많은 팀 응원팬들은 식서스의 승리시 고양이를 게양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긴 기다림 끝에 이 의식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맥커널은 점프 볼 이후에 경기종료5.8초를 앞두고 9풋 점퍼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 포인트 가드는 패스를 스틸하면서 이 클러치에서의 승부를 맺음지었다. 이 이년차 가드는 올시즌들어 벌써 두번째 게임 위너샷을 성공시켰다.

점프볼에 대해 맥커널 왈 -닉 스타우스커스가 그의 매치업 선수에 대한 박싱 아웃을 아주 잘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달려나가 공을 잡을 수 있었죠. 그리고 전 미들이 오픈된 걸 보았고 슛을 넣었습니다.


맥커널은 8득점, 8 어시스트, 5 리바운드와 3스틸, 그리고 0개의 턴오버를 29분 49초동안 출장하며 이루어냈다.식서스는 5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최근 9경기에서 2승째를 거뒀다.


올란도는 이로써 4연패가 되었고 최근 22경기에서 17패를 기록했다. 애런 고든이 오른쪽 발의 뼈 타박상으로 출장하지 못하였다는 게 아쉬울 만했다.

하지만 식서스도 올란도 못지 않다. 조엘 엠비드가 8경기 연속 결장중이며 지난 1월 20일 왼쪽 무릎 뼈 타박상으로 인해 지난 12경기에서 11경기를 결장중이다.


식서스는 4쿼터 첫 17개의 슛시도중 15개를 놓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접전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한 공로는 브렛 브라운 감독이 로버트 코빙턴, 에르산 일야소바, 다리오 사리치, 스타우스커스와 맥커널 이렇게 스몰 라인업을 짜서 마지막 3분 11초를 진행시킨 데 있다.


경기 종료 1분 17초를 남기고 사리치의 자유투로 식서스는 109-108로 만든 이후 35초 남았을 대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26.7초를 앞두고 닉 부세비치의 7풋 훅샷이 성공하면서 매직은 111-110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그리고 식서스가 펌블하면서 경기를 이길 기회를 날릴 것처럼 보였다.


사리치는 볼이 나가기 전 그 볼을 드리블했다. 하지만 그는 소통을 잘못한 결과 일야소바에게 보내는 패스를 좋지 못하게 했다. 볼은 바깥으로 나갔으나 그 전에 매직 선수의 손에 맞았다. 식서스는 16초를 남기고 다시 포제션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야소바는 코너에서 삼점슛을 시도하였으나 부세비치에게 블락당했다. 이 후 볼이 바깥으로 나가고 11.9초 남았을 때 심판은 에르산 일야소바와 에반 포니에의 점프 볼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후 맥커널이 공을 잡게 되어 경기를 끝내는 영웅이 될 수 있었다.


제럴드 핸더슨왈 - 우리는 약간 도박적인 삼점을 할 의향도 있었어요.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그런 플레이를 만들어내더군요.


맥커널의 공헌과 일야소바의 16득점외에 식서스는 65점이 벤치에서 나왔다.

사리치는 24득점과 8 리바운드를 했고, 닉 스타우스커스는 13득점을, 서지오 로드리게스는 12득점, 그리고 너렌스 노엘은 10득점 7리바운드 2개의 블록으로 이들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란도에서는 포니에가 24득점으로 분전했다.


경기는 약간 거칠었다.


노엘과 서지오 이바카는 4쿼터 4분45초경 맞붙었다. 너엘은 이바카의 팔꿈치에 맞고 플로어에 쓰러진 후 화를 냈다. 두 선수는 더블 테크니컬을 받았다.


노엘왈 - 전 턱을 맞았습니다. 이건 불필요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전 같은 짓을 하려하진 않았습니다. 전 제가 왜 테크니컬을 받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일뿐이죠.


노엘이 말하길 팔꿈치를 쓴 이후 이바카가 뭐라고 이상한 말을 떠들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바카는 근처의 올랜도 벤치를 향해 그의 팔을 돌리며 마치 그가 싸우기를 바라는 행동을 했다. 노엘은 물러서지 않았다.


노엘 왈 - 그는 먼저 발음 학원에 등록을 해야할 것 같아요. 전 걱정하지 않습니다. 뭐 이미 지나간 일이구요. 만일 그런 행동을 한다면 소문이 퍼질거에요. 전 그가 뭐라 했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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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의 결장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연패 모드였는데, 이를 끊어내서 다행입니다.
맥커널은 정말 강심장이네요.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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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0 16:14:13

항상 글 잘읽고있습니다 꽃케이(?)님
오늘 경기는 못봤지만 필리가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네요

WR
2017-02-10 17:43:21

꽃케이는 사랑입니다.

저도 오늘 경기는 못보고 매냐 접속해서 엑스퍼트 확인했더니 기쁘게도 엑스표가 절 반기더라구요.

2017-02-10 16:58:44

엠비드 부상이 심각한건가요? 안나와도 너무 안나오는데 현지에서는 별말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WR
2017-02-10 17:50:50

올스타 스킬 챌린지에 나온다고 했으니 과보호 정도로 보는듯합니다.
지역지는 이틀에 한번꼴로 헤드라인 체크만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별 말이 없네요.
그리고 내심 현재 트레이드를 하기 전 오카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나쁜 무브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구요.
심각한 부상은 아닌데 올스타 전까지 무리 안 시키는 애지중지 보물덩이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팬 입장으로써 엠비드 보고 싶습니다.

2017-02-10 18:35:06

무릎에 뼈멍이 든건데 그리 심각한 건 상태는 아니지만 팀에서는 관리 차원에서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쉬게 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엠비드는 루키 챌린지 및 올스타 스킬 챌린지에는 반드시 뛰겠다며 결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2017-02-11 09:01:30

다 좋긴한데 노엘이 이바카에게 발음 가지고 조롱한건 이바카가 미국인이 아닌 아프리카 콩고 출신인걸 겨냥한건가 모르겠네요

WR
2017-02-11 19:10:12

먼저 팔꿈치에 맞았으니 노엘이 뒤끝있을 만하다는 생각은 하는데, 발음 학원까지 거론하며 조롱한 발언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번역하면서도 그냥 빼버릴까 고민할 정도로 좀 찜찜했어요.

Updated at 2017-02-11 23:23:20

맥클러치님이 클러치 능력을 또 한번 자랑했네요.

이번 슈팅은 봐도 봐도 대박인 것 같아요(몇번이고 다시 봤네요.^^)

이 승리로 5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네요.

코빙턴이 돌아오고 다시금 경기력이 안정되어가서 다행입니다.

엠비드가 건강히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줄 거라 믿어요.^^

멋진 리캡 잘 보았습니다!

WR
2017-02-12 14:26:47

2연승했네요.

빈 자리는 느껴진다더니 역시 코빙턴이 로테에 합류하니 수비가 참 매끄럽습니다.
얘는 진짜 패싱레인 예측하는거나 손으로 끊어먹는 게 볼수록 진국이네요.

엠비드는 제발 올스타에도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반월판 일부 손상 미연에 발견했으니 다행이에요.
올시즌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으니 제2의 오든이 되지 않게 식서스는 정말 애지중지 해야합니다.ㅜ.ㅜ

2017-02-12 14:49:55

코빙턴은 리얼입니다. 거기에 오늘처럼 삼점이 터지면 최고죠.^^

엠비드 부상은 심했으면 강정호처럼 MCL 파열까지도 이어질 수 있었죠. 천만다행입니다. 가벼울때 발견된만큼 재발안되도록 철저 관리가 필요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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