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바클리의 발언에 폭발해버린 르브론 제임스
ESPN 기사를 좀 간추려서 의역해보겠습니다...
먼저.. 르브론이 자기팀엔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고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해서 논란이 됐었죠
그 발언에 대해서 지난 목요일 INSIDE THE NBA 쇼에 찰스 바클리가
르브론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그는 불평불만이 많으며 투쟁심 자체가 있는지가 의문이 든다.라며
혹평하고 비난했죠.
바클리는 꾸준히 르브론을 비판해왔습니다.
지난 여름 HBO채널 빌 시몬스와의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절대 조던, 오스카, 러셀, 압둘자바를 제치고 역대 선수랭킹 5위 안에 들지 못할거라고 했죠.
그리고 2010년에 르브론이 디시젼쇼를 하고 마이애미로 떠난건 쫄보짓 (Punk Move)라고 마구 비난했습니다.
르브론은 지난주에 바클리가 했던 발언도 처음엔 별 반응없이 "시청률엔 좋겠네요"라고 이야기 했다가
오늘 ESPN 기자가 트리스탄 탐슨한테 이 질문을 다시 하자 르브론이 나서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He's a hater,"
"그는 헤이터야."
"What makes what he says credible? Because he's on TV?"
"도대체 뭐가 그의 발언들을 신뢰가 가게 만드는거지? 그가 티비에 나와서 얘기하니까??"
"I'm not going to let him disrespect my legacy like that,"
"난 바클리가 내 LEGACY를 그런식으로 무시하도록 둘 수 없어."
"I'm not the one who threw somebody through a window.
"난 사람을 창 밖으로 던진적도 없고"
I never spit on a kid. I never had unpaid debt in Las Vegas.
"난 아이한테 침을 뱉은적도 없고 라스베가스에 갚지않은 빚이 있지도 않았어."
I never said, 'I'm not a role model.'
"그리고 난 내가 롤모델이 아니라고 말한적도 없지."
I never showed up to All-Star Weekend on Sunday because I was in Vegas all weekend partying.
"난 라스베가스에서 주말내내 파티하느라 올스타주말에 일요일이 되어서야 나타난적도 없어."
(전부 바클리가 커리어내 범한 잘못들이죠)
"All I've done for my entire career is represent the NBA the right way. Fourteen years, never got in trouble. Respected the game. Print that."
"난 내 커리어내내 NBA를 올바르게 대표하려고 노력했어. 14년동안 말이지. 난 어떤 큰 잘못을 저지른적도 없고 항상 게임을 존중해왔어. 이 말들을 인쇄해서 뽑아도 좋아."
르브론은 웨이드, 크리스 폴, 카멜로 등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거에 대해 비난을 받아왔죠.
옛날엔 생각도 못하던 일이고 이게 리그를 SOFT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이죠.
거기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네요.
"Go watch the '93 Finals when John Paxson hit the shot," James said. "Barkley and Jordan were laughing and joking with each other during one of the games while somebody's shooting a free throw. In the Finals. But, oh, nobody were friends back then."
"가서 93년도 파이널에서 존 팩슨이 위닝샷 넣은걸 봐.
경기중 누군가가 자유투를 쏘고 있을때 바클리랑 조던은 웃고 떠들고 있었지.
아 맞다. 옛날엔 선수들끼리 친구가 아니였댔는데 말이지."
카멜로 앤쏘니 얘기가 나오자 르브론이 뉴욕 닉스 프레지던트 필 잭슨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습니다.
"I went to see Melo at the Garden two years ago when we were in New York," James said. "They played Portland. I went up to a suite at halftime, and Phil Jackson didn't say one word to me."
"이년전에 뉴욕에 있을때 멜로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었어. 포틀랜전이었지. 전반이 끝나고 필 잭슨을 마주쳤는데 그는 나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
이번 가을에 필잭슨이 ESPN과의 인터뷰 중에 르브론과 르브론이 같이 에이전시 등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그의 친구들을 싸잡아 "패거리" (POSSE)라고 지칭해서 논란이 됐었죠.
"I'm here to win ballgames and take care of my teammates and take care of my, what's that word, oh, my 'posse,'" James said, animatedly
"난 그냥 경기를 이기고 싶을뿐이고 내 팀원들을 챙기고 또 그 단어 뭐더라.. 아 맞다 내 패거리(POSSE)들을 챙기고 싶을뿐이야."
그리고 다시 바클리에 대해서 한마디 더 합니다.
"I know he wanted to retire a long time ago, but he can't," James said. "He's stuck up on that stage every week."
"난 바클리가 오래전에 티비쇼에서 은퇴하고 싶었지만 못한다는걸 알고 있어. 그는 그 세트장에서 매주 꼼짝 못하게 됐지"
"And if this makes him want to talk to me, the schedule's out there," James said. "He knows every road arena I'll be in. Don't just come up to me at All-Star and shake my hand and smile."
"그리고 그가 만약 나한테 직접 이야기하고 싶으면 내 스케줄은 벌써 나와있어.
바클리는 내가 어느 경기장에 있을지 다 알고 있잖아.
올스타전때나 나타나서 나에게 와서 웃으면서 악수하지 청하지 말고."
그리고 제임스는 그와 그의 비지니스를 같이 하는 친구들이 이 스포츠비지니스 관련 세계에선 흔치 않은 모습인 전부 어리고 성공한 흑인들이란 이유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더 저격받느냐는 질문엔..
"I collect one paycheck from this," James said of his role with the Cavs. "There's the owner, Griff's [David Griffin] the GM, I'm the player. Screw Charles Barkley."
"난 여기서 페이첵 하나 밖에 안받아. 난 선수일 뿐이야. 구단주는 따로 있고, GM도 따로 있어.
찰스 바클리는 꺼지라 그래." (바클리가 캐브스는 르브론이 원하는걸 다 해줬다며 제이알도 원해서 싸인하고 셤퍼트도 원해서 싸인했고 코버도 데리고 왔고, 좋은 선수 전부 다 데리고 오길 바라냐며 비난했었습니다.)
"I'm tired of biting my tongue," James said. "There's a new sheriff in town."
"난 이제 입다물고 있기 지쳐. 마을에 새로운 보안관이 나타났다."( 대충 의역하면 이제 자신도 듣고만 있지 않고 할말하고 받아치겠단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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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뿔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