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작년 우승못한거에 대한 조롱이 심한 이유는 뭐일까요?

시카고 불스와 많이 비교가 돼서 그런 게 아닐까요? 골스는 시카고불스를 능가하는 역대 최강팀, 커리는 조던 이상의 선수다 라는 말을 일부 사람들이 해서 파이어가 자주 일어났으니 

딱히 조롱까진... 그저 73승팀이 우승으로 역대급시즌을 마무리 못한게 아쉬운거죠..

띄워진 만큼 추락하는 높이도 높았던 것 같습니다.

7차전 다 보고 난 다음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아쉬웠으니까요.

커리의 역대최초 만장일치 MVP + 최다승 경신 후 3-1로 앞서다 파이널 최초 업셋의 희생양이 되어서요
게다가 저번시즌 1년 내내 가장 핫한 팀이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방점을 찍지 못해서 더 아쉬웠던 것 같아요

사실 매니아는 아니고
페북엔 조롱이 엄청나긴 하더라고요..

워낙 3-1에서의 패배가 임팩트가 크고 듀란트 그린으로 인한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져서 그런 것 같아요

몇몇 올드팬들의 '그럼~ 어디서 자꾸 조던이랑 비교를 해 우승못하면 아무겄도 아니지~' 라는 심정이 느껴졌습니다

골스의 조롱보다는
클블의 극적인 우승이 부각되었죠
솔직히 조롱글 거의 없었습니다
아쉽다, 체력안배가 필요했다, 커리 파훼법이 나왔다 정도의 글을 많이 본거같네요

15파이널 클블은 질만한 팀이 졌으니 그런거고
16파이널은 역대급 업셋이었으니 당연히 얘기가 많이 나왔던거죠.
그리고 준우승한 이후 골스에 대한 조롱보다 3승1패됐던 시점에 르브론에 대한 비아냥이 횔씬 심했습니다.

우승하기도전에 설레발친게많아서 그랬던거죠

조던팬들의 안도감(가장 강력한 팀 논쟁의 사실상 승리) + 그 전시즌 박탈감있었던 클블 르브론 팬들의 격렬한 기쁨 + 그린의 안티 + 그밖 이세상 모든 언더독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기쁨이 한데 어울린것 같습니다. 확실히 클블이 전시즌에 우승실패한것보다 조롱하는 감은 있었습니다

조롱하는곳을 보면 악성팬들이 많던곳밖에는 잘모르겠습니다.

역대 최고라고 한없이 치켜세워지던 팀이 몇 주만에 유례없는 역전패를 당했으니, 그에 따른 아주 자연스러운 후폭풍이라 봅니다.

골스팬 아닌다음에야 

보통 사람 심보를 생각하면 말이에요 

적어도 페이스북 nba공식페이지나 espn페이지나 nba meme엔 아직까지도 3-1 lead blow 댓글이 베댓입니다..^^

이건 진짜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규시즌에 최강팀이니 뭐니 과거팀들과 비교도하고 조던소환도 하고 행복감을 드러냈던 골스 팬들이 꼴보기 싫었던 분들이 가진 반감 때문입니다. 영어로 유튜브 골스나 커리 하이라이트만 봐도 무조건 3-1 lead 댓글이 있죠 활약을 아무리 해도요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당시 서로서로 조심하는 분위기였는데..그동안의 파이널생각해보면 젤 조용하고 차분했었습니다..

그래도.... 농구커뮤니티의 평화(?) 를 위해선 

역대급팀이다 조던이다 뭐다 시즌 내내 주인공처럼 모든 관심을 집중받았고 파이널 3:1에서는 이미 우승한 분위기였다가 역전을 당했죠. 말그래도 최정상 문턱에서 무너져버렸으니 그동안의 질투나 반감들이 폭발한거겠죠. 

20대 젊은 트리오가 과거 시카고 왕조를 위협하는 

3:1로 몰렸을때 커리어 전체를 부정당하다시피하며 조롱당하던 르브론에 비하면 골스가 패배 후 받은 조롱이 그렇게 큰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오클전 그린의 태도,
그린의 과격한 발차기 이후 출전 논란,
팀 차원의 그린 옹호로 인해 비판 여론 격렬,

직후 결승전에서 역대급 역전패로 우승실패,

결과 조던팬, 르브론팬, 오클팬, 골스 안티팬,

각종 이야기가 많았죠.
정의구현 이런 표현도 있었고...
실력을 떠나서 그린의 거친 행동과 대응은
골스라는 팀 자체에 대한 논란을 부릅니다.

솔직히 제가 조롱했던 사람인데요 왜 그랬나 생각해보면 골스는 시즌 내내 별 위기도 없었던 최강팀 끝판왕 느낌이었잖아요 너무 강하면 얄미운 그런 심정이 강했고 골스 게임마다 다 챙겨보면서 상대편을 응원했습니다 마치 오락실에서 게임 구경하는 사람 심정으로 말이죠 근데 73번이나 실망을 했으니.. 뭐 잘 하는 거 인정하고 골스가 조롱받을 이유 전혀 없다는 거 이해하면서도 마음은 뭔가 분하고 그런 거 있어요 커리 마우스피스 무는 것도 얄밉고.. 올해는 더 심하게 그런 마음이 듭니다 두란트라니.. 이건 72승 불스에 룩롱리 대신 샤킬오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저 감정적인 겁니다 언더독만 배팅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일단 일부팬과 지능형 안티들이 열심히 설레발을 치니 그에대한 역풍도 있을테고, 그린의 발차기도 한몫했을테고, 그냥 잘나가는 팀이 꼴보기 싫은 분들도 계실테고, 역대급 승수의 팀이 우승을 못한것에대한 실망도 있었겠죠.

위에 다른분들이 거의 다 설명해 주셨지만 요약 하자면

1. 골스는 최근 트랜드와 엄청난 팬덤을 가지게 되면서 그만큼 안티팬도 많아짐.

2.  73승이라는 업적을 세우게 됨으로써 일부 극성팬들의 시카고와 우위비교.

3.  단일시즌 커리와 조던과의 비교논쟁이 생김으로서 일부 올드팬들의 반감.

4.  디펜딩 챔피언과 73승의 신기록, 커리의 mvp로 인해 끝판왕의 느낌이

강했고 반대로 클블또한 화려한 전력임에도 상대적으로 언더독의 향기가 강했음.

5. 3대1의 골스 리드로 이미 경기가 정해지고 미리 우승을 자축하는 분위기들로

인해 반대편의 약간의 반감을 삼(근데 이건 역사적으로 없던일이라 이해가 가긴하네요..)

6. 그린의 멘탈 사건과  팀과 사무국의 대처

대충 이정도 아닐까 합니다..

73승팀에다가 파이널시리즈에서 3-1 리드상황이었는데 그걸 놓쳐버렸으니... 솔직히 골스팬인 저도 헤이터들이 그렇게 조롱해도 할 말이 없더라고요

14-15때 클블 우승 못하고 조롱이 있었나요?? 르브론 빅3 결성하고 우승 못해서 그랬나요??

르브론은 준우승 헤이터들이 엄청 조롱하지 않나요?

현지에 GSW bandwagon meme이 널려있는 걸 보면 갑자기 늘어난 골스 팬덤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걸 알수 있죠.

안그래도 미국은 지역연고가 강하고 여러 스포츠팀이 계속 잘나가는 보스턴이나 샌프 쪽 팀들은 안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NFL 패츠죠.

스프리웰같은 예전 골스 선수들이랑 커리 사진 같이 올려놓고 guess who?하면 대답 못하는 유입팬 역할은 또 bay area에 asian이 많으니 성룡 사진을 갖다 쓰는 등 인종차별까지 곁들여주죠.

역대급 승률에 3-1 스윕에 7차전 홈 패배까지 모든게 확률적으로 희박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이번 파이널 1승 3패로 지고 있을때 르브론한테 쏟아지던 조롱이랑 비슷하려나요

그린이요. 그 관심많은 서부파이널에서 그린이 그런식으로 행동하니 승패를 떠나서 백만안티가 양성됐죠.

역대급 탑독이 역대급 업셋의 희생자가 되었으니

한국에 살지 않아서 한국 여론은 제가 느바매니아도 안했을때고 한국 웹사이트나 sns 잘 안해서 잘 모르지만 해외에서 그런게 많았던 이유를 몇개 생각해보면 1.그린의 어그로, 2.밴드웨건 팬들이 많다(?) 3.저저번시즌의 클블은 어빙과 러브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언더독 성향이 있었음. 그렇기에 패배했을때도 질타를 덜 받음. 헌데 정규시즌에서 깡패같은 모습을 보여준 골스가 져버리니 통쾌한 느낌을 느낀 팬들도 많을것. 4. 팬이 많으면 많을수록 안티도 많은 경우가 많음. 이런정도가 있겠네요. 저는 근데 한번도 조롱하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서로 까기 바쁜듯 한국은 잘 모르겠지만 해외팬들은.. 

골스가 최강팀임을 내세우고 커리가 역대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선수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일부라고 해야할지 의문이 드네요. 이런 주장들을 하는 사람들은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들이 우승실패 후 강한 후폭풍을 몰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보다는 조용히 응원하는 골스팬이 더 많겠지만 목소리를 내는 쪽이 그 집단을 대변하기 마련이죠.

원래 인터넷이 그렇습니다.

그때 정규시즌 초반부터, 10경기 한정, 20경기 한정, 30경기 한정..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조던 소환해서 소위 말하는 '한정판 공격력' 정규시즌 비교를 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매냐에도 있었어요. 꽤나 있었어요. 조던팬 분들은 안도감 이런게 아니라 오히려 황당함이 더 컸을겁니다. 이런 한정판식으로의 비교는 처음이었거든요. 몇년 비교 혹은 단일시즌도 비교도 아니고.. 전 개인적으로 응원히는 선수의 기록이 깨지거나 그 선수를 넘거나.. 전혀 상관 없는데.. (당연히 축하해줍니다) 설레발이나 답정너는 좀 별로라고 보는 편입니다. 시즌이 끝난 다음에 역대최강이던 뭐던 운운해야죠. 플옵 시작 전부터 커리가 역대 최강이다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많았어서 그거에 대한 역풍이라고 생각합니다.

4차전 골스가 승리한 후 5차전 골스홈으로 가면서 3차전 패배는 홈에서 우승하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는 등의 망발이 있기도했죠. 매니아에서 있었던 말은 아니지만 그런 발언등이 타팀팬들을 더 자극하기도 했다고 봅니다.

르브론과 클블이 얼마나 까였는데 골스가 더까였다고 하시는지...

그렇게 심하게 조롱을 당한 지는 잘 모르겠어요. 워낙에 이쪽으로 강자들이 많이 존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