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미네팬분들 레지 잭슨 to 미네소타 어떻게 보시나요?

 
  2591
2017-01-21 19:37:40

/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487104

뉴스란에서도 확인하셨겠지만... 레지 잭슨과 루비오의 스왑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디트로이트 쪽에서 SVG가 이를 부인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미네 기자들 트윗을 보니까 '아직은 딜이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 '수많은 트레이딩 토크들 중에 하나다' 이런 반응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레지 잭슨이 미네소타에 합류했을 때 장단점을 좀 생각해보면..

- 장점
1. 레지 잭슨의 트레이딩 가치가 낮을 때(올시즌 좀 부진함) 루비오로 물어올 수 있다면 미네의 이득일 것
2. 그 동안 미네소타가 가지지 못한 공격형 주전 PG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티보듀가 불스시절 로즈의 롤을 잭슨에게 부여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3. 루비오가 지니지 못했던 슈팅 & 득점력이라는 옵션을 팀에 추가할 수 있을 것(레지 잭슨은 평득 15점 이상 해줄 수 있는 득점력 있는 선수이고, 올시즌 3점 성공률은 37.4%로 루비오에 비하면 매우 훌륭함)
4. 팀의 부진한 현 상황을 볼 때, 로스터의 변화를 주는 무브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 (어쨋든 팀에게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루비오를 보낼 수 있을때 보내는 것이 현명한 결정일 수 있다)
5. 클러치 상황에서 경험있는 고투가이 유형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

- 단점
1. 레지 잭슨도 볼호그 기질이 있는 선수인데.. 위긴스-타운스-라빈과의 교통정리가 가능할지, 더 나아가 공존자체가 가능할지의 문제(미네소타는 현재 영코어 3인방이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잇는 상황임을 생각해볼때..)
2. 레지 잭슨이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인가의 문제, 리키의 경우 주전 중에서 핵심 수비수이고 라빈의 퍼리미터 수비문제를 상쇄해줬던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음
3. 계약기간이 앞으로 무려 4년이나 남았는데, 크리스 던이 주전으로 성장할 때 까지의 '브릿지'역할을 해줄 포인트가드를 찾는 미네소타에 맞는 조각인지의 문제
4. 그나마 루비오가 젊은 선수들의 정신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레지 잭슨에게도 베테랑 리더쉽을 바랄 수 있을지의 여부(전 소속구단과의 문제 등을 고려하면..)
5. 타이어스는 계속 팀의 3번째 포가가 되어야만 하는지의 문제

요정도 될 것 같긴 한데요 ^^(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좋은 토론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매우 애매하다고 보고 잇습니다... 레지 잭슨, 고란 드라기치 이런 유형은 지금 영코어 3인방과 어울릴 수 없는 유형이라고 봐서요... 이 선수를 데려오면 분명 후속 무브가 있긴해야 할 것 같아요.(그게 아마 라빈이 되겠죠?ㅠ) 지난 클리퍼스 전에서 마지막에 나온 멤버들 중에서 나이가 젤 많은 선수가 루키인 크리스던.. 이었다는 상황을 볼 때.. 이게 정상적인 건가.. 생각도 되긴 하는데요.. 참 팀이 어케 굴러가야하는게 맞는건지 저도 이제는 감이 안오는 상황입니다 ^^;;

뭐.. 여튼 루비오가 트레이딩 블록에 오른 것은 확실하고 티보듀가 엄청 찔러보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은데요. 그 딜의 주인공이 레지 잭슨이라...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28
Comments
2017-01-21 19:40:35

래지잭슨 오면 전 더 안좋다고 봅니다, 기량적인 측면으론 래지잭슨이 훨신 좋다고 생각하지만

잭라빈 래지잭슨 이 두명 조합이면 지금 보다 더 안좋을것 같습니다. 
미네소타의 문제는 라빈의 볼 소유시간이 너무 길다는게 전 문제라고 봐요. 
아마 미네소타에서 라빈이 마진 가장 안좋은데 그 영향이라고 봅니다.
2017-01-21 19:51:19

단점의 3번에 나와있는 미네소타의 행보가 전 이해가 좀 안되네요.


던이 클때까지 브릿지역할을 해주는 포인트가드면 루비오 이상되는 선수가 있는가 싶습니다. 계약 종료도 던의 3년차 될때와 맞물려 있구요. 레지잭슨 정도 되는 포인트가드면 지금보다 성적을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로밖에 설명되지 않거든요. 지금 팀 디펜스가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잭슨이 공격 좀 풀수 있다고 성적 반등이 가능할까요? 잭슨에게 기대할수 있는 티보듀의 로즈역할은 그게 당시 MVP로즈였으니 가능했던거였죠. 그냥 스타일 같다고 팀이 우승권으로 급부상한다는 보장이 아무데도 없습니다.

미네소타의 개개인 역할로 한정할때 리키루비오는 어느 누구보다 잘 하고 있습니다. 자꾸 주위 사람들이 루비오를 이 팀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중심체나 고투가이로 바라보니 문제가 생기는거겠죠. 루비오가 코트에 있을때와 없을때의 온오프 마진만 봐도 루비오가 미네소타에 얼마나 필요한지 나타나는데 그게 잭슨으로 바뀐다고 당장 해결될리가 없습니다. 크리스폴 정도되는 탑급 가드라면 모를까. 미네소타가 당장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면 FA를 기다리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2017-01-21 19:57:25

백프로 동감합니다. 던 키운다고 루비오보낼려는걸로 아는데 루비오 보내고 더 긴 계약이 남은 잭슨을 데리고 온다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사실 이번시즌 팀이 뭘 목표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루비오를 사이드에 박아놓고 위긴스에게 핸들러역활을 맡기는거보면 올해도 쉬어가는 해처럼 보이다가 다시 루비오의 롤을 늘리기도 하고...루비오의 활용법은 농알못인 제가 봐도 알고잇는건데..

2017-01-21 19:51:26

장점의 메리트보다 단점의 마이너스가 더 커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특히 교통정리와 베테랑 리더쉽이라는 부분이 역시 가장 걸리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굳이 지금 시점에 루비오를 급하게 트레이드할 이유가 있는지가 가장 의문이에요.
팀이 간신히 분위기가 좀 잡혀가는 것 같은데 말이죠..
2017-01-21 19:56:22

그런데 루비오 트레이드를 터뜨린 그 기자라는 양반이 루비오 데뷔때부터 루비오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사람이라던데 크게 보지는 않으렵니다. 루비오 트레이드 루머야 1년에 한번씩 단골로 나오는데 그 시발점은 이번에도 트레이드설을 터뜨린 야후스포츠의 그 양반이라고 하던데요.(이름을 까먹...)


어쨌든 미네소타가 시즌 끝나면 모를까 지금 루비오를 팔아서 다른 이득을 얻는 무브를 할 상황이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실제 팀을 봐도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보이구요. 루비오 연봉이 어마어마하다면 또 모를까요.
WR
Updated at 2017-01-21 20:08:47

이스픈의 마크 스테인인데... 뭐 이 정도면 소스가 있으니 터뜨린거긴 할것 같아요 ^^
글고 뭐.. 여담이지만.. 한 편으론 저도 루비오의 팬으로서 올 시즌 하는거 보면 그냥 디트에서 모리스-KCP-해리스 같은 슈터들 찔러주고, 드루먼드랑 투맨게임하고(페코의 진화형이라고 봐야할까요.. ^^) 이러는 모습도 참 괜찮아 보입니다. 지금 미네소타에서 루비오가 없다면 참 슬플 것 같긴 하지만 루비오가 다른팀에서 더 좋은 활약하고, 뛰어놀고 플옵도 가보고 이런모습도 보고 싶네요... 지금 루비오는 그 추운땅에 와서 고통 받고, 조롱만 받고.. 에휴...ㅠ

Updated at 2017-01-22 05:15:06

스테인을 제쳐두고 지금 루비오의 불안정한 트레이드 소스를 계속 뿌리는 사람이 아드리안 위즈나로우스키(이름 어렵네..)라는 야후 스포츠 기자라고 하더군요. 이 사람이 몇년전부터 지속적으로 루비오의 트레이드카드론을 들고 나온다고 하는데 루비오+샤바즈+@ 로 시작된 루비오의 트레이드 루머의 시작점이 또 이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이 양반이 먼저 흘린 소스에 루비오는 절대 지키는 카드가 아니다라는 발언이 나왔었구요. 뭐 루비오를 싫어해서 악의적인 기사를 날리는거 같지는 않지만 여태까지 이 사람이 말하고 다른 기자들에게 파생된 루비오의 루머가 성사된적은 없다고 하니깐 레지잭슨의 소문도 크게 보지는 않는 편입니다.

2017-01-21 20:01:37

개인적으로 잭슨을 떠나 루비오로 또다른 포가를 데리고 오는건 반대입니다.

일딴 루비오의 가치가 크지않고 트레이드로 데리고올만한 레벨은 어느정도 한정되어있다고 생각해요. 루비오를 트레이드 할꺼면 다른 포지션의 베테랑을 노려보고. 던을 키우던가 던+@(라빈,위긴스,샤바즈등등..)로 더 윗레벨의 포가를 데리고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01-21 20:01:42

20대초반의 3명이 평득이 20점이 넘는 팀이 하위권이니 그나마 부진(?)한 느낌의 루비오를 매물로 뭐라도 해보려는것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저들도 답답하니까 루비오때문에 성적이 안나는것까진 아닌것을 알면서도 분위기쇄신차 시도하는것 아닐런지요..

다만 여기까진 일반팬의 생각이고 프런트는 좀더 확실한 미래계획을 가지고 루비오 트레이드에 임해야겠죠

Updated at 2017-01-21 20:23:08

반대의견이 많았으니 전 찬성쪽 의견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미네소타 팬들 중에 루비오를 아끼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그동안은 말을 아껴왔거든요. 아끼는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건 슬픈 일이잖아요. 


전 루비오 대신 또 다른 온볼 플레이어가 들어오는 것이 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타운스는 온볼 플레이를 안해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한다는 걸 여러번 증명한 팀내 최고의 선수이고, 

위긴스는 위긴스가 볼핸들러가 되줄 경우 팀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팀에서 강제적으로 온볼 플레이를 늘렸다고 생각하지, 원래는 간결하게 플레이를 하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턴오버만 커리어 평균보다 크게 상승하고 효율이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에 다시 간결한 플레이로 돌아오고 있고 결과도 좋아지고 있죠. 

라빈의 경우에도 핸드오프를 통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지만 볼핸들링이 아직 여물지 못해 온볼 플레이어로 한계가 있고요. 

레지 잭슨의 경우에는 루비오보다 돌파, 슛 모두 더 좋기 때문에 레지가 볼핸들러가 되줄 경우 미네소타 선수들이 제대로 된 공간을 누리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줄 거에요. 사실 저 위의 세명을 제대로 쓰려면 미네소타에 루비오같은 천재가드가 아니고 어느 정도 핸들링이 되면서 슛, 돌파가 되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즉전감으로 그런 선수를 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레지잭슨의 경우 멘탈리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적이 종종 있었기도 해서 위험한 트레이드가 될수도 있다고 는 생각하지만, 미네소타가 루비오를 팔 생각이라면 얻을 수 있는 카드 중에서는 최고의 카드임에는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루비오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 올라온다고 해도 레지 잭슨보다 더 나은 카드를 얻어내긴 어려울 거라고 보거든요. 

제일 걸리는 부분인데, 레지잭슨의 수비는 좀 문제가 되긴 할 겁니다. 사실 루비오의 수비공백을 메꿀 수 있는 포가는 리그 자체에 많지가 않죠.이 경우 주전 슈가 짝을 수비를 더 잘하는 선수를 넣어줘야 할테고, 던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라빈도 요즘 수비를 무척 열심히는 합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늘었... 
WR
2017-01-21 20:35:28

말씀해주신 부분에 추가를 좀 해본다면 ^^
조합의 여부를 떠나.. 팀에 레지 잭슨 들어오면 아마 기대승수가 생각보다 좀 될겁니다. 현재 미네의 고질적이면서 치명적인 문제 중의 하나가 전술수행 능력을 갖춘 클러치타임 핸들러임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조각을 얻는 것이니까요.

2017-01-21 20:34:56

미네소타 배너 달고 루비오 나가라고 하는 분들 많던데 서로 윈윈 아닌가요 레지 잭슨이 클러치 슈터이기도 하고

WR
2017-01-21 20:37:02

전 솔직히 디트팬들이 결사반대를 하셔야 맞는 것 같기는 한데.... 뉴스란 댓글 분위기가 묘해서리...

2017-01-21 20:38:51

그죠 ? 이시 스미스가 좋은 선수기는 한데 이 친구도 스페이싱 안 되는 건 마찬가지라서 루비오 오면 코트가 다 빡빡할 것 같은데 말이죠

2017-01-21 20:51:45

저도 완전 이해 안가네요. 

디트팬분들이 결사반대 하는 쪽이 맞는것 같습니다.

2017-01-21 20:52:29

디트 팬입니다! 사실 요새 디트경기보면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잭슨만 믿고 가기엔 좀 별로란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2017-01-21 20:41:33

레지잭슨이 볼호그성이 있어도 공격력은 진퉁이죠 티보도가 필요해하는 이유가 있긴있어요

Updated at 2017-01-21 20:56:23

트레이드의 장단점 요약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으로 미네소타가 장기적, 중기적, 단기적 각각의 단계별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아서
이 트레이드 제안?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제 능력 밖인 것 같고
그저 루비오가 잭슨으로 바꼈을 때 코트 내 그림이 어떻게 바뀔지 생각해보면...

1. 무엇보다 4쿼터/클러치에서
타운스와 픽앤롤이 가능한 안정적 볼핸들러가 생기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클리퍼스전 4쿼터/클러치에서 타운스와 타이어스와의 픽앤롤 플레이를 보며
저런 플레이가 미네소타 4쿼터/클러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옵션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잭슨이라면 그걸 해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은 듭니다.
4쿼터/클러치에 잭슨 뿐 아니라 타운스를 더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2. 위긴스나 라빈을 위해서는, 코트를 많이 넓혀주는 효과는 있겠지요.
영3와의 교통정리는 어차피 루비오 있을 때도 잘 안되고 있었던 거고
루비오가 잭슨으로 바뀐다고 교통정리라는 면에서 루비오 있을 때에 비해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루비오 역시 공을 쥐고 있어야 하는 타입인 건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물론 루비오가 되었든, 루비오가 잭슨으로 바뀌든 어찌됐든
교통정리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위긴스와 라빈 둘 사이의 교통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위긴스는 상대적으로 온볼 플레이어의 성격이 강하고
라빈은 상대적으로 오프볼 플레이어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어
공을 누가 쥐는가의 문제보다는 둘의 동선이 많이 겹쳐 보이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이런 점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실, 위긴스 경우는 팀사정상 온볼 플레이 비중을 훅 늘린 거지
기본적으로는 간결한 플레이에도 상당히 능하기도 해서 더더욱
공을 누가 쥐느냐의 문제를 둘러싼 교통정리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3. 팀내 베테랑 리더십 문제 역시 마찬가지인데
루비오 리더십으로는 실패한 걸로 평가하는 게 맞는 것 같고
그렇다고 말씀대로 잭슨이 대안이 될 수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베테랑 리더십 문제는 루비오든 잭슨이든 둘다가 아닌 다른 대안을 마련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4. 제가 보기에도 수비가 가장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잭슨 라빈 백코트면 백코트 수비가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 다른 측면들을 보면 (현 미네 상황에) 그래도 루비오보다는 잭슨이 낫겠다 싶은데
아무래도 수비가 좀 많이 걸리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미네 입장에서는 루비오보다는 잭슨이 낫지 않나 평가하고 있는데
미네팬들 중 루비오 아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의견 말씀드리기가 좀 조심스럽기는 하군요..
WR
Updated at 2017-01-21 23:16:43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
본문에서 제 생각을 좀 덧붙여보면.. 온볼에 대한 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공격권(포제션)의 분배라고 보긴합니다. 결국 레지잭슨 오면 2옵션자리는 줘야할거고 (잘은 모릅니다만 ^^;) 본인도 공격욕심이 꽤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 포제션 양보를 KAT-라빈이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릴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라빈이 벤치로 가야겠고, KAT이 3옵션을 감수 해야할 겁니다. 이 부분이 좀 애매하긴 하다고 보고 잇습니다. 그렇기에 후속 무브가 있어야하지 않나 보고 있구요.

2017-01-21 23:45:49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주전 5인의 FGA 보면 잭슨이 제일 많기는 하지만 다섯명이 골고루 많이 던지는 걸로 보이더군요.(이번 시즌 디트 1옵션이 딱 잭슨이다.라고 주장하기는 좀 애매한... 그렇게 보이더군요.) 지난 시즌에 비해 말씀대로 잭슨의 폼도 좀 죽었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잭슨의 FGA도 지난 시즌에 비해 조금 줄었더군요.


저는 주전 5인의 공격권(포제션)이 얼추 비슷한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분포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잭슨보다 득점력이 더 좋은 3인을 두고 잭슨이 1옵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일단 있고... 잭슨이 드러먼드와 2 대 2 플레이를 많이 하던 거 보면 타운스가 확연한 3옵션까지 밀릴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있고... 오히려 위긴스가 공격권(포제션)이 조금 줄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그림을 예상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잭슨 틀드가 이루어진다면, 그에 맞춘 후속 무브가 있는 것도 이해가 가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이해가 가고 그런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7-01-22 00:02:51

오히려 디트가 골고루 던지는 스탈이군요. 디트경기는 거의 못봐서ㅠ 잭슨이 좀 이타적이기 보단, 꽤나 많은 공격권을 차지하지 않나 봤었네요. 전에 okc에서도 그런 문제땜에 나간것 같아 신경이 쓰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확실히 효율의 측면에서 이점은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가 루뵤 새깅효과로 공격시 지속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건 맞으니까요

2017-01-21 20:55:55

저 역시 모르겠네요. 분명 동일 선상에서 놓고 본다면 레지가 가치는 더 높겠지요.

슛이 되고, 돌파가 제대로 되는 득점형 선수. 우리가 더 이득보는 트레이드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미네의 팀 조합하고 맞을꺼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솔직히 어제 경기에서 4쿼터 종료 시점에서 가장 나이 많았던게 루키 던인거도 놀랍지만,
팀의 지금 멘탈리더만큼은 분명 루비오이기 때문에 그걸 또 메우기도 쉽지 않아 보여요.

어제 중계할 때도 스포티비에 나오던데, 슛 좀 덜 넣어도 패스와 수비로 상쇄하면서
지켜 보면 안 되는걸까요? 왜 꼭 선수가 바껴야만 되는건지.
티보듀 감독 자신의 전술 변화를 좀 더 해야한다고 생각은 안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Updated at 2017-01-21 21:11:11

단점 1, 2 때문에 안됩니다. 제대로 하려면 잭슨 루비오 딜과 더불어 라빈과 라빈의 가치에 걸맞는 3&D 스타일 2번을 바꿔와야 하는데, 지금 그런 3&D 선수가 딱히 없어요.(버틀러.ㅜㅜ 물론 버틀러가 롱 레인지가 아니지만..)
다른 조합 손 안대고 루비오와 잭슨만 바꾸는건 늑대들 입장에서 좋을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물론 잭슨 팀 팬분들도 마찬가지..)
근데 루비오와 라빈을 같이 손대는건 늑대들 조합 근간이 흔들리는 거니 팬분들이 원하지 않죠. 루비오던 라빈이던 한명만 딱 3&D로 바꿔오면 최고인데, 전 개인적으로 라빈과 탐슨을 바꾸면 참 좋겠는데, 오늘만 보고 살아야 하는 워리어스가 응할리가 없겠죠.ㅜㅜ

Updated at 2017-01-21 22:26:43

그런 3&D선수가 마침 디트에 있는것같은데요...

2017-01-21 21:34:14

라빈 루비오 같이 나오면 루비오 할 일이 없어요 근데 레지잭슨 오면 같이 나온 나머지 다 할 일 없을까 걱정입니다

2017-01-21 22:53:06

레지잭슨이 좋은 팀메이트가 아니라는 소문이 많아 꺼려집니다. 인저리프론이라는 느낌도 있구요. 하지만 티보듀가 원하는 선수 유형이라고 보여지기는 하고,객관적으로 래지잭슨의 커리어가 루비오보다 높게 평가 받는 편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루비오가 꼭 트레이드되야한다면 스트레치4를 물어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1-21 23:17:44
레지잭슨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레지잭슨+ 샤바즈 무하메드 or 골귀쟁 or 라빈 or 위긴스 + 1라픽 = 올스타급 선수

이렇게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지영입후 트레이드 혹은 다자간 트레이드의 카드 활용 쪽을 바라고 있습니다. 


WR
2017-01-22 00:09:16

위에 다른 분께서도 달아주셨는데.. 루비오를 잭슨으로 바꾸는게 다시 오지 않을 빅찬스같긴합니다만.. 계약기간이 1년만 짧았어도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담시즌부터 라빈-위긴스 재계약이 시작되고 그담에는 KAT이라서... 미네소타의 리스크가 좀 크긴합니다ㅠ 글고 올스타급 선수 바꾸기가.. 쉬운것도 아니구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