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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와 듀란트는 비즈니스 이상의 관계였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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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0 11:50:08

러스의 발언도 그렇고

듀란트가 과거얘기하다가 더이상 얘기안하는것도.. 아마 과거를 얘기하면 자기도 마음안좋고 그럴테니까요 암튼
서로 경기하는것만봐도 비즈니스 이상의 관계였네요.

구글에서 둘이 같이 뛰던 모습을 영상과 사진을 봐도
행복해보입니다.

하든이 떠나고 각각 부상으로 인한 플옵실패
그리고 작년의 패배 이런것들이 생각을 바꾸게 했겠지만요.

딱 보면 과 여친과 1학년서부터 졸업하기 전까지 cc였던 상황이랄까요
헤어지고 남자는 아직 더 좋아해 오히려 마음속으로는 애정이 있지만
실제 만나면 쌩까거나 짜증난다고 과 친구들에게 말하죠. 그리고 점차 잊구요.

근데 찬 사람은 오히려 그 사람이 있어도 쌩까지도않고
다른 사람들과 그 사람보다 더 아무렇지않게 잘지내더라구요.
물론 사람의 차가 있겠지만 

그리고 그 여친은 졸업전에 취직도 되고 갑부남자와 만나서 내가 못해준 좋은 차도 타고 댕기고...
곧 결혼한다는 소식(장기계약) 까지 들리고 행복(성적)해보이니...
러스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참 힘들겁니다.

내 전 여친은 이제 좋은 집안에가서 역사의 한 줄기를 쓰려고 할테고
자신은 오클라호마에 남아 프랜차이즈의 상징이되지만
훗날에 역대급 선수를 논할때 잘 언급이 되진 않을테니까요.
뭐 러스가 이런거 신경쓰는 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또 시즌 트리플 더블을 꼭 하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why not 을 외쳤음에도 지금의 오클은 한계가 뚜렷하다는걸
러스도느낄듯합니다.

어찌됐던간에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전성기를 이 썬더에서 바친 선택을 한 러스를 무한히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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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0 11:32:31

솔직히 비유가 공감되진 않네요...

그냥 각자의 알아서 잘 걷기를
2017-01-20 11:43:06

동감합니다

WR
2017-01-20 11:44:41

그냥 cc연인으로 느끼는걸 비유해봤네요

2017-01-20 11:34:43

웨스트브룩은 전형적인 코비과 마인드일 것 같은데요.

'그래도 내가 최고다.'

2017-01-20 11:36:50

러스는 직장동료 이상으로 생각했던거 같은데

르브론이랑 웨이드같은 브라더후드 관계라 생각한거 같은데 

정작 당사자인 듀란트는 러스를 동료이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러스 혼자 착각하고 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WR
2017-01-20 11:38:36

러스가 착각이라기보다
그냥 둘이 사이가 좋았는데
듀란트가 문자하나남기면서
러스가 많이 서운한것같아요
듀란트도 떠난 마당에 우리좋았잖아 할 필요없구요

2017-01-20 11:37:45

그냥 전혀 다른 이야기인듯 싶은데요..

장기계약이야 러스 역시 원하면 할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오클의 성적도 지난시즌에 비해 크게 나쁜 것도 아니고.

그냥 러스입장에서는 배신당한 느낌인것이고 
과거의 친구가 이제는 적이 되었을뿐이지
CC, 연애 뭐 이런것과는 연관이..
아 혹시 둘이 므흣한 사이라면... 그럴 수도...
WR
Updated at 2017-01-20 11:40:05

그냥느끼는 감정을 cc연인에 비유한겁니다 흐흐

2017-01-20 11:37:52

듀란트는 언론에 오클을 떠나지 않겠다는 발언을 많이 했고 애정을 많이 보여줬었죠. 그 당시 러스의 기량이 지금만큼은 아니었기에 아마 러스 본인도 듀란트가 그런 말들을 할 때마다 많이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러스는 듀란트를 정말 믿었던 것 같은데 떠나버리니 아마 배신감을 느꼈을 겁니다. 저도 둘의 관계가 단순 비즈니스 관계였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2017-01-20 11:44:51

배신감 느끼는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릅이 마이애미로 갔을 때 모윌도 굉장히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해지죠. 만약 그 당시 릅도 현재 듀란트도 '단순 비즈니스야'라고 생각한다면(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떠나는 입장에서 조금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가 그런거죠. 당사자는 최선의 선택일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자들은 분명 씁쓸할 겁니다. 어쨌든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이자 리더였으니깐요.

2017-01-20 11:45:14

진짜 비즈니스 관계였다면 서로 기분이 상할일이 없죠
서브룩은 삐졌고 듀란트는 미안해 하는데 비즈니스 관계였을리가 없습니다

2017-01-20 11:47:59

절대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메스컴에서의 인터뷰나 그런것과 별개로 정작 사적으로는 어울리지
않았다는 말도 많으니까요
장담할일은 아닌듯 합니다, 쇼윈도 브라더후드였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WR
2017-01-20 11:50:30

네 혹시나 불편해하실 팬들이있을까봐

수정했습니다 
2017-01-20 11:52:10

불편은 아니구요 

여튼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의 미움을 감수해야겠죠..
개인적으로 듀란트도 오클라호마에 돌아가 오클라호마에 우승컵을
안겨주고 용서받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WR
2017-01-20 11:53:02

듀란트가 okc에 오려면

아담스나 칸터 올라디포
한명이 없어야 합니다
아니면 서버럭이 없던지요 
2017-01-20 11:56:32
당장 이게 내년이 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이적 시장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당장 오클의 샐러리를 생각하기엔 성급할듯 합니다
듀란트가 골스오기전부터 듀란트 개인팬인 입장에서
다른 선수는 몰라도 서버럭만큼은 꼭 언젠가 듀란트와 같이
우승하고 포옹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그냥 개인적인 희망 사항입니다
WR
2017-01-20 11:57:53

제가 농구보면서 진짜 꿈이있다면

듀란트 서버럭이 같은 팀에서 우승하는건데...
저도 희망사항이긴한데
아마 그렇게되진 않을 것 같네요... 
2017-01-20 12:00:06

릅이 다시 클블에 돌아와서 클블의 영웅이 되는 그림..

디시전쇼때는 아무도 생각 못했잖아요?
모르는겁니다, 전 듀란트가 만약에 골스에서 우승반지 끼게되면
(일단 이부분부터 상당한 고난이 예상되긴하네요)
2,3년정도 있다가 다시 오클로 돌아가지 않을까싶어요
WR
2017-01-20 12:01:00

암튼.. 뭐...

둘이 화해하고 사이좋게
같은팀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좋겠어요
눈물나올듯
근데 그게 okc가 아니라면 웃길듯 

2017-01-20 11:49:54

어떤 관계였을지는 둘째치고

뜻밖의 cc비유가 나와서 킬킬댔어요 
WR
2017-01-20 11:52:33

그냥 가볍게 비유해봤네요 

다만 중요한건 러스와 듀란트 둘다 비즈니스 이상의 관계였기때문에
지금 이런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017-01-20 11:53:51

재미있는 비유네요...

근데 왜 제 맘이 아픈건지..
전 아직도 그 둘 사이를 못잊고 있네요. 
WR
Updated at 2017-01-20 11:54:44

감사합니다

저도 맘이 아픕니다
아마 okc팬들은 듀란트가 okc상대로
득점하고 포효하는 모습보고 
okc가 처절하게 깨지는 모습보면서
마음이 찢어졌을겁니다 
2017-01-20 11:57:51

그래도 그녀석이 우리 팀에 대한 애정은 남았는지 미친듯이 골을 넣어도 세레머니를 별로 하진 않더군요.

우리 팀에 있을 때는 세레머니 엄청했었는데...
거북이와 같이 우리팀에서 포효하던 모습이 그려지네요.
Updated at 2017-01-20 11:56:35

듀란트는 충분히 둘사이가 그런식으로 비춰질만한 역사를 쌓아왔어요. 물론 그 선택은 비즈니스였죠. 프로로서의 선택이구요.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쿨하게 말을 할수 있었다고 보고 그래야 했다고 봅니다. 갈때는 러셀 표현빌려 bitxx axx처럼 가고, 후에 그건 비즈니스임 하는게 바로 bitxx같은 거죠. 갔다는 그 자체보다도요. 정말 순전히 비지니스라면 오히려 그렇게 가진 않았을거고 이부분에 있어서는 듀란트가 대처를 잘못했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스스로도 러셀 부분은 뭔가 찜찜하고 어찌할지 모르는 식이었기 때문에 아무말도없이 갔다고 봅니다. 난 좀 다른 농구를 해보고 싶다고 하든 우승이 너무 절실하다고 하든 얘기는 해봤어야 했죠. 어쨌든 그런식은 아니지 않은가 싶네요. 그럼 러셀이 님 몰빵해줄게 라든지 아니라면 역시 서로가 원하는 농구는 다름을 느끼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건투를 빌며 작별할수도 있었겠죠. 이정도를 인간적인 예의로 보는게 지나치지 않다면 비즈니스와 인간적 예의는 양립할수 없는게 아니죠. 둘사이의 문제 뿐아니라 듀란트는 슈퍼팀 결성을 비판했던적도 있었고요. 그래서 더 예상치 못한 결정이었을 수도 있는데 다른건 안중에도 없다는듯 꼭 그렇게 하진 않았어도 되었겠죠.

2017-01-20 12:39:32

비즈니스에서 왜 사적인 관계가 주가 돼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WR
2017-01-20 12:41:03

무슨말씀이신지

2017-01-20 18:58:08

다소 건너 뛰었네요.죄송합니다.
전 왜 듀란트가 자신의 커리어 목표를 향해간건데 욕을 이렇게 많이 먹나싶어서요.

WR
2017-01-20 23:04:30

저는 듀란트 욕하려고 글쓴것도 아니고 그런의도도없는데요

2017-01-21 09:17:54

아 글쓴분을 지칭한 건 아니에요.
요즘 하도 많고
러스도 왜저렇게까지 하나 야속해서요

2017-01-20 12:58:33

이 글과 댓글 어디에도 비즈니스에서 사적 관계가 주가 되어야한다라고 주장한 부분이 없는데요?

Updated at 2017-01-20 12:58:33

저도 그간 둘이 해왔던 것들을 보면
단순한 비즈니스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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