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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ba가 역대최악이라고생각하는 바클리 [이종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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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0 08:13:39




슛도 안되는 선수들이 죄다 3점슛을 던지려 하고 있다

팀의 수준 차이가 역대 최악이다.

4팀 정도만 뛰어나고 나머지 팀들은 전부 구리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토크방에 영상이랑 사진 올리면 안되나요??문제되면 바로 삭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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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1-20 08:13:45

보스톤경기 안봤나..
4팀 : 골스 샌안 휴스톤 클블

2017-01-20 08:12:24

억지죠

2017-01-20 08:14:28

동의합니다

2017-01-20 08:14:43

꼰대발언

수비 전술 공격전술 모두 역대 최고
2017-01-20 08:16:15

사실 옛날농구도 다 그렇지 않나요...?

옛날에는 3점 말고 다른걸 했겠지만 항상 상위권 팀들은 한정되어있죠..
사실 농구를 본지 6년밖에 안되서 바클리 시대는 어떤지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허허
2017-01-20 08:17:22


슛도 안되는 선수들이 죄다 3점슛을 던지려 하고 있다 - 전술이 이렇게 바뀐거라 당연하다고 봄

팀의 수준 차이가 역대 최악이다. - 공감합니다.

4팀 정도만 뛰어나고 나머지 팀들은 전부 구리다 - 공감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1-20 08:24:07
마이클 조던이 두번째 3번의 우승을 할 때 루키잡지에서 누군가가 '현재 리그의 팀간 수준차는 역대 최고'라는 의견에 대한 반박칼럼이 있었습니다. 신생팀들, 클리퍼스 등등을 운운하며 이것들은 '팀도 아니다'라구요. 저도 그 때는 공감했죠. 저들은 정말 팀도 아닌것처럼 보였거든요. 근데 이게 수십년간 계속되더라구요. 이런 의견이
2017-01-20 08:26:46

죄다 우승하려고 상위권 팀들로만 옮기려고 하고 하위권,스몰마켓은 대형 FA꿈꾸지도 못하고 트레이드로도 안오려고 할테구요
하귀권 팀들은 픽으로 겨우겨우 유지하는 상황이구요
우승이 말라서 말년에 모인것도 아니고 전성기일때도 우승할려고 뭉치니 빈부격차가 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정말 현재리그 최악입니다
머리론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오클,휴스턴,골스 두루두루 응원합니다

2017-01-20 11:55:01

확실히 트렌드는 말씀하신데로지만 최근 3년간 최강팀은 만년 하위권에서 자수성가한 팀이죠.. 하위권도 구단 프런트의 확실한 비전과 계획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최고의 사례가 골스인 것 같습니다

2017-01-20 08:26:49

원래 군대도 자기가 있는곳이 힘든법이져...

바클리도 남자 입증!

2017-01-20 08:29:02

역대 최악이라는 건 좀 그렇지만, 공감가는 부분들도 꽤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1-20 08:34:11

90년대부터 봤지만 현재 팀들의 경기력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팀간 수준 차이야 90년대에도 심했구요

2017-01-20 08:32:52

저도 공감.. 특히 팀간 수준차들이 너무 심해보임

2017-01-20 08:41:46

두번째 세번째는 맞는말이죠. 좋은 선수들이 몰리는 경향도 심해지고.

2017-01-20 08:44:58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90년대초부터 nba봤지만
그때경기 지금 다시보면 고구마먹고 물안마신 느낌입니다
저런생각 하는건 자유인데
입밖으로 내는순간 꼰대인증하는거죠

2017-01-20 09:25:18

동의합니다. 오펜스 디펜스 전략의 세대차가 심했죠.

2017-01-20 08:47:42

슈퍼팀 결성이 트렌드처럼 자리잡고 소속팀에 대한 로열티나 선수간의 경쟁의식이 많이 낮아진 것 같아요. 이로 인해서 팀간 수준차이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골스 역대 최다승찍고 스퍼스도 어마어마 했죠. 올해는 듀란트가 이적을 하고요. 바클리 의견이 꼰대의식에서만 비롯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2017-01-20 08:47:56

항상 느끼는거지만 바클리는 커리를 현사태의 원흉이라(?) 생각하겠네요... 이왕 이렇게된거 타임머신 타고 95-96 불스 vs 16-17 골스 매치업이라도 붙어봤으면...

Updated at 2017-01-20 08:53:41

근데 제리 웨스트도 똑같은 소리 한적 있고 조지거빈이었나 요즘 선수들 기본기가 그이전 시대에 비해 너무 형편없다고 깠고 그밖에도 레전드들이 2010년대 느바는 유독 수준 낮다고 하는게 많은거 같아요. 2000년대에도 팬들 사이에선 수준낮아졌다 얘기 있긴했어도 업계인(?)들이 대놓고 디스하는건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2017-01-20 08:57:19

그쵸. 2000년대는 이렇게까지 디스 안당했습니다. 현재 슈퍼팀 양산도 너무 쉬워져가는것 같기도 하고, 플옵팀, 우승후보들이 너무 고착화 되가는것도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2017-01-20 09:51:08

제 기억엔 어느시대에나 있었어요..

2017-01-20 08:52:24

극단적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2017-01-20 08:53:20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팀수준의 차이와 4팀만 뛴다는건
진짜 고개가 끄덕여지구요.

2017-01-20 08:54:05

솔직히 공감가네요. 상위4팀 위주로 보는 팬들이야 눈이 즐겁겠죠. 수준차 많이납니다. 수비도 열심히 안하고 쉽게 포기하는 하위팀들 많아요. 경기력 눈뜨고 못볼 지경이죠.

Updated at 2017-01-20 09:03:48

팀수준 차이는 공감이 어느정도 되네요.

우승을 위해 선수들이 말년도 아니고 한창 때 몇 팀에 모이는 현상이 몇 년간 보이고 있고,
스몰마켓이나 비인기팀에는 안가려고 하고...
제 응원팀인 스퍼스 역시 비인기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권이라 페이컷해서 들어오는 선수들도 있었고... 
2017-01-20 09:02:52

저만 이번 발언에는 공감이 될까요... 제가 꼰대일까요...

2017-01-20 09:02:57

지금만 해도 동부엔 우승컨덴터는 클블 하나, 서부는 골스 샌안정도... 샌안말고는 슈퍼스타들이 모인팀이죠. 골스는 자체적으로 뽑아서 키워낸 선수들로 그런팀을 구성했다는걸 칭찬했었지만 듀런트합류로 20대 MVP두명이 모인 말도 안되는 슈퍼팀을 결성했고 클블은 잘아실거고.

이렇게까지 파이널은 누구대누구로 결정날거야 라는게 쉽게 보이는게 지속되는 시즌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릅의 빅3 결성이후부터는...

2017-01-20 09:04:05

사실 샌안이 골스꺽고 파이널갈거라는 생각이 안드는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사실상의 탑2티어의 세상

2017-01-20 09:26:41

탑2티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샌안이 골스를 이기는 그림은 저도 안그려지지만 클블이 스퍼스보다 강하냐 그러면
전 안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골스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디

2017-01-20 09:22:34

이번에야 골스 프론트 진이 일을 워낙 잘해서 MVP 4명이 뭉칠수 있었다지만, 앞으로는 이런 팀은 안봤으면 좋겠어요.

2017-01-20 09:09:31

4팀 정도 빼고는 구리다는거... 슈퍼스타들이 우승한다고 죄다 한 군데에 모이고 있으니 저는 공감합니다.
솔직히 nba 골스 클블 경기는 거르고 봐요. 승패가 뻔한 핵노잼이라

2017-01-20 09:12:38

그래도 6할 이상을 기록하는 팀은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동부는 클블, 토론토, 보스턴

서부는 골스, 샌안, 휴스턴, 클리퍼스, 유타까지는요.

그 중에서도 경기력 차이는 나지만 최소한 8팀은 인정해줘야 할텐데...약간 과장된거 같네요.

2017-01-20 09:18:04

우승컨덴터가 딱 두팀으로 너무나도 명확하게 축약되지 않나요

2017-01-20 09:22:59

그렇기는 하죠

그런 논리라면 매직, 버드시절의 레이커스와 보스턴 시절도 있었고, 샤킬오닐-코비의 레이커스 시절도 있었으며, 조던 시대에 nba를 보지는 않았지만 3핏 2번할 시절에 불스를 제외하고 우승컨텐터라고 부를 만한 팀이 있었을까 싶어요.

2017-01-20 09:24:35

수준차이는 좀 맞는 얘기인듯 요즘은 탱킹인가 싶은 팀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2017-01-20 09:30:52

영어가 짧아서 앞부분만 유심히 듣고 대충 뭔말하는구나 싶어서 진행자 패널들 표정이나 유심히 봤는데 참 저사람들 방송하는거도 유쾌해여. 

근데 맥헤일하고 가넷은 어디서 방송을 하고 있는거져
2017-01-20 09:37:30

예전에도, 예를 들어 제가 처음 nba를보기 시작한 90년대 후반에도 비슷한 얘긴 있었고 수준 떨어지는 팀도 있었죠. 그때도 허접한 팀들 있었어요 상대적으로.

요즘 ~는 문제야 (ex.요새 젊은이들은나약해서 문제야.) 우리땐 안그랬는데. 이 이야기에서 앞의 이야기는 맞고, 뒤의 이야기는 보통 틀려요.

상대적으로 그 시대의 젊은이들은 앞서 고생한 아버지세대나 군대로치면 선임? 먼저 전역한 이들에 비해 항상 더 나은 상황인듯 하면서도 뭔가 고충이나 애로사항은 늘 있기에 상대적으로 나약하다고 평가 받을 수 밖에 없죠. 근데 어느 시대에나 보편적인 현상이에요.

그러니 후자는 반대에요. 바클리 때도 뭔가 문제나, 상대적 약체.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나 팀은 늘 항상 있었어요.
2000년대나 그 이전 세대는 sns나 인터넷, 쌍뱡향 커뮤니케이션이 지금보다 비교도 안되게 약했을 뿐이죠.

윌스미스의 표현대로라면 집에서 혼자 그런거죠. 윌트 체임벌린이 바클리가 뛰던 80 90년대 리그른 보고 비슷한 얘기를 했을거에요. 다만 집에서 티비로 혼자 한 과거인물의 얘기가, 지금은 인테넷으로 케이블 방송이나 다양한 스포츠 채널로 퍼지는 것일 뿐이에요

2017-01-20 09:38:59

팀간 수준차 얘기는 틀린부분이 아닌거 같네요. 근래처럼 파이널에 누가 올라갈지 예측하기 쉬웠던 시절이 있었나 싶습니다. 동부는 진짜 오랫동안 올라갈거라 예상한 팀이 계속 올라가고 있고 그 와일드하던 서부도 점점 경쟁이 약해지더니 듀란트의 이적으로 한 팀이 확 치고 나가는 구도가 됐으니 말이죠. 이럴때일수록 업셋이 나와야 재미있는데 농구만큼 7전 시리즈서 약팀이 강팀을 잡기 힘든 종목도 없으니 팀 응원이나 이런거 빼고 봤을땐 충분히 나올만한 말인거 같습니다.

2017-01-20 09:39:56

바클리는 리그 전체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 팀전술이 발전했니, 선수들의 기량이 어쩌니 하는 생각은 바클리의 머리 속에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전체적으로 균형적으로 전력이 배분되고, 매 경기경기가 치열해질 수 있을 지 사무국에서 항상 고민을 해야겠지요. 그게 좋을 것 같긴 한데, 그게 과연 전체 흥행에 도움이 될지는..고민스럽군요. 특정 팀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팀들의 리그경기를 많이 보고 "전체를 보는" 팬들은 시즌 종료까지 1위와8위, 나아가 9-10위까지 매 경기 순위가 바뀌는 것이 짜릿함을 둘 지 모르겠지만, 특정팀의 팬이나, 라이트한 팬들은 자기팀이 모두 이기는 것, 또는 한 두개의 슈퍼팀이 있는 게 리그를 즐기기에 좋은 것 같기도 해요. 바클리는 "전체를 보는" 팬으로써 저런 의견을 낸 게 아닌가 싶군요.

2017-01-20 09:54:00

사실 바클리가 저런 얘기하는 건 거의 연례행사라고 봐야죠. 저희 집에 아직 남아있는 20년전 농구 잡지에도 바클리는 거의 90퍼센트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불스와 3팀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수준이 떨어진다. 그래서 불스와 레이커스가 저런 말도 안되는 승률을 올리고 있다. 현재 리그수준은 정말 낮다."  바클리는 저런 류의 얘기를 계속 해온 사람입니다. 꼰대는 꼰댄데 특이한 사람이죠. 본인 시대에도 저런 식으로 씹어댔던 사람이니.....전 바클리가 저런 얘기하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아주 가끔씩 날카로운 식견도 보여주죠. 그게 바로 평론가 바클리의 매력 아닌가 합니다. 흘려들을 말들 안에서 진주같은 견해를 찾는 게.....

2017-01-20 09:54:17

오히려 바클리의 사견 중, 가장 틀린 부분을 지적하자면

바클리 시절의 리그평균팀이나
리그중상위권팀과

지금의 리그평균 혹은 중상위권 팀이 붙으면 후자가 우위일 겁니다. 단기전이면 몰라도 경기수가 많아 질수록 후자의 승률이 올라걸거에요.

비슷한 선수층이라고 해도 요즘 팀들이
후보선수들을 예전보다 더 잘쓰고
팀전술이 더 탄탄해요. 예전엔 공격에서 아이솔에 의존하고, 수비역시도 지금보단 개인능력에 의존했어요.
근데 현 리그에선 선수들이 더 빡세게 수비하고. 웨이트나 운동신경은 평균적으로 더 발달했고. 수비는 더 강하게 해요. 영양공급이나 관리가 더 좋아지는데도 선수들의 부상이나 체력부족이 더 드러나는게 현 리그에요. 왜냐하면 공격위주의 과거 리그보다 지금의 리그는 모든 선수의 적극적인 팀수비 가담이 필수니까요.

거칠게 하는거랑
정교하고 강한 수비를 하는 거랑은 달라요. 지금 예전 8,90년대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개인기량은 지금보다 떨어지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비효율적이고, 수비는 대충?하는 느낌마저 들어요. 물론 공수에서 터프하고 거칠긴 하죠.

만약 (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룰을 중립적으로 조정한다면
현리그의 팀과 8,90 팀이 붙으면 비슷한 기량임에도 어느새 스코어는 현 리그 팀이 조금씩 앞서가다가
과거팀의 2점 공격이 실패하고 그걸 속공으로 연결해서 현재 팀의 3점 등이 연달아 터지는 순간 경기가 어이없게 끝나버릴 확률이 높아요.

바클리 등 현 리그를 떠난 과거 레전드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3점 35퍼의 기대값이 2점 5할의 기대값보다 높아요. 보기엔 오카포, 먼로, 알젭같은 정통 빅맨 타입의 전투력이나 파워, 포스트 플레이가 멋지고 강해 보이지만. 비슷한 레벨이어도 에릭 고든이나 라이언 앤더슨 같은 선수의 3점폭격이 있고 나면.

그냥 2점 위주의 플레이들이 잘 되었는데도
어는 순간 스코어는 후자의 팀이 앞서고 있는 거죠. 후자의 팀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파워를 팀수비나 협력수비로 커버 하려 할 거구요.

바클리 등이 항상 골스의 우승이나 엄청난 승률, 퍼보먼스를 인정 못 하는것도 같은 이유에요.
조던, 바클리, 4대센터나 샼 같은 괴물이 골밑을 폭격하고 상대팀을 파울아웃 시키고 파울을 해도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고 기어코 뚧어내는 그런 맛이 없거든요.

하지만 골스 나 휴스턴 등 현리그st.의
팀들은 어느새 승리해 있고. 과거의 그 강하고 화려하다던 팀들보다 수치나 기록 면에서 뛰어나요.
그게 현실이죠.

2017-01-20 09:58:58

2010년대에 이례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면..


20대 중후반 최전성기 선수들이 빅3를 구축했다는거
지난 3년간 정규시즌 MVP를 받은 선수들이 한팀에서 뭉쳤따는 거.. 정도네요

우승후보야 어느 시대던 상위 4팀정도끼리 사실상 치고 박고 싸우는거죠.
뜬금 우승은 예전에도 거의 없었고, 지금도 거의 없죠.
2017-01-20 10:00:24

현 방송인이자 과거 레전드인 바클리의 능력 중 하나는
어그로 능력이죠. 흔히 말하는

근데 그게 아무 공감대를 형성 못하거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뭔가 귀가 솔깃하고, 눈길이 가는 내용에 강하고 단정적인 어투라서.
현 리그의 문제나 트렌드를 한번 상기하게 되는 게 최고 미덕이라면 미덕이죠.

사실 예전부터 바클리는 맞는 말보단 틀린 말을 훨씬 많이 해왔어요. 그래도 재밌고 아무튼 여러면에서 대단한 분이죠.

Updated at 2017-01-20 10:12:22

A. 리그 밸런스가 엉망이다.

이건 그냥 사실입니다.

바클리는 4팀 정도만 뛰어남 & 수준 차이가 역대 최악으로 얘기했는데 승률 보면 일목요연합니다.


지금 리그에 60승 페이스인 팀이 4팀이나 됩니다.

다들 익히 아시는 골스, 샌안, 휴스턴, 클블이죠. (클블은 지금 좀 간당간당합니다만;)


휴스턴이 그나마 보편적인 에이스 + 롤플레이어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팀들은 그냥 이름만 들어도 으리으리한 선수들로 가득합니다.

심지어 스몰마켓이라는 샌안도 나이든 선수들이긴 하지만 빅네임들이 많죠.


이미 샐러리캡이라는 제도가 의도하는 것과 완전히 역행해서

야구 강팀 승률(6할 언저리)에서 축구 강팀 승률(8할 언저리)로 가고 있습니다.


이건 프로스포츠에서 별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축구리그 중에서 제일 박터진다는 EPL도 20팀 중에 6팀 빼면 다 들러리죠.


가장 최악인 것은 올해도 3년째 똑같은 파이널 대진이 뻔히 보인다는 겁니다.

지난 2년 동안엔 한번씩 주고 받으면서 흥행카드가 되었지만 3년째엔 어떨까요?

아마 다른팀 팬들은 '우리팀도 우승 좀 해보자' '또 얘네야?' 할 것 같네요.



B. 슛도 안되는 선수들이 죄다 3점슛을 던진다.

저는 이걸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보지만 현재만 놓고 보면 결국 맞는 얘기죠.

전술 트렌드는 변화한게 맞지만 거기에 못 따라가는 선수들이 3점슛을 던지고 있습니다.


포포비치 감독이 버티고 있는 샌안을 보면 바클리가 말하는 것이 명확한데요.

샌안은 리그 3점 성공률 1위(41.9%) 3점슛 성공 14위(9.3개) 3점슛 시도 29위(22.4개)입니다.

즉, 정말 필요할 때만 던져서 제일 높은 확률로 집어넣고 이득 볼 만큼 이득을 보고 있죠.


몇년 지나면 결국 다같이 3점슛을 잘 던지는 리그가 되겠지만 그게 재밌는 NBA일지는 모르겠네요.



2017-01-20 10:13:11

http://imgur.com/a/jrDjU


제가 고교 수준의 통계 지식으로 유일하게 알고 있는 편차에 대한 기준인 '표준편차'를 팀 승률에 대해 구해 놓은 글이 있네요. 이분이 얼마나 정확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복잡한 과정이 아니니 데이터만 틀리지 않았다면 맞게 했다고 가정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적어도 승률의 편차는 바클리 커리어 시대가 더 큽니다.



링크는 엄청나게 느리니 이 그래프로 보시기 바랍니다. 파란 선이 표준편차입니다. 바클리가 활동했던 시기의 80중후반~90후반 까지가 가장 팀간 승률편차가 오랫동안 컸던 시대입니다.

물론 표준편차가 큰 것도 어떤 형태로 크냐에 따라 디테일을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는 73승 9패와 10승 72패가 나오는 시대인데 90년대보다 편차가 덜하다고 하면 납득이 안가는 측면이 있습니다만, 너무 심하다라고 말하기엔 지표가 너무 평범하네요..
2017-01-20 11:32:34

태클은 아닙니다만 50년대가 가장 편차가 컸고 80~90년대는 많이 줄어든 시기가 아닌가요.

지금에 와서는 더 줄어들었구요.

올시즌을 보면 동부는 다들 고만고만한 수준인데 비해(클블도 정규시즌 성적은 고만고만)
서부는 편차가 좀 많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죠. 1위-7위는 이미 고정된 느낌이니..

2017-01-20 18:53:14

전 저 그래프가 맞다는 가정하에서, 표준편차에 대해서만 남긴 코멘트입니다. 50중후반은 저 그래프에서 가잗 표준편차가 낮은 시대고, 현재는 다소 높은 편인거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제가 직접 데이터로 확인해보겠습니다

2017-01-20 10:13:39

다른건 몰라도 이분의 어그로 끄는 능력만은 선수시절의 명성에 뒤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2017-01-20 10:56:27

탑클래스팀은 정해져있고, 그 팀들만 플옵에 가니 아예 아니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러고보면 90년대는 조던 있으면 불스=우승 이렇게 생각 들기도 했네요.

2017-01-20 11:09:12

저도 꼰대한표
상위4팀과의 격차가 있다는거만 인정
하지만 1티어급 슈퍼스타들 제외하고 전체 선수들의 평균 기량은 찰스경 시절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전하는 팀 전술, 빠르고 많이뛰는 선수들 등등

예전의 3점라인과 지금의 3점라인은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세월속의 룰 개정과 팀전술 변화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3점슛 자체가 과거의 몇 선수만이 폭발력있게 던질 수 있는 특권이 아닌 이제 대부분의 선수가 오픈나면 자신있게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느껴지죠

2017-01-20 11:21:22

팀간 수준 차이는 인정..
하지만 4팀외에는 다 구리다는 말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어느시대나 결국 강팀이 기억에 남아서 그렇지 중위권 팀들끼리 비교하면 별차이 없다고생각합니다.
하위권은 좀 많은것 같기도 하지만...

Updated at 2017-01-20 11:26:56

역대 최악이라는 건 너무 과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취지 자체엔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양궁농구로 가고 있는 현 NBA의 추세가 달갑지 않네요. 아울러 너무나도 느슨해진 트레블링 콜로 인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것도.
또한 슈퍼팀 결성도.

2017-01-20 11:35:51

올해는 그래도 대놓고 탱킹하는 팀이 적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저는 공감보다는 물음표가 더 강하게 생기네요,

스포츠가 뭐 항상 예상되는 우승후보 팀이 있는건 당연한 이야기일테고,,

2017-01-20 11:37:30

빅맨 사용이 급격히 줄은거에 대해서 찰스 본인이 빅맨으로서의 안타까움이 보입니다. 저도 리그가 너무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에 3점으로 가는건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굳이 저렇게 강하게 말해서 전형적인 꼰대 발언이 되었다는건 부정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역대 NBA 역사를 봐도 한 2~4팀만이 우승후보였던건 그 어느시대나 마찬가지였습니다.

2017-01-20 12:12:03

그건 모르겠는데 예전처럼 서로 으르릉거리는 분위기가 없다고나 할까 

예전엔 올스타전에서도 서로 죽일듯이 했는데 후끈후끈한 상남자 열기가 전보다 덜하긴 하죠 

2017-01-20 12:25:00
먼저 이런문제가 생긴 이유자체가 북미사람들과 그외사람들의 시각이랄까 취향차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북미의 백인들은 몸싸움 심하고 싸움까지 일어날수 있는 굉장히 터프한 게임을 좋아합니다.
캐나다인들이 아이스하키(격투기 종목 제외한 팀스포츠중에 유일하게 싸움이 허가된 스포츠) 좋아하고, 미국인들이 미식축구 좋아하듯이요.
미식축구는 비교할 나라가 없지만, 아이스하키만 해도 북미식과 유럽식은 굉장히 다릅니다.
유럽은 테크닉과 스피드에 기준을 두고 시합을 한다면, 미국&캐나다는 힘과 무대뽀 정신으로 시합을 합니다.
아직도 NBA 가 세계최고이긴 하지만, 세계(특히 유럽) 농구수준도 90년도에 비해서 많이 올라오면서 그에 지지않으려고 미국농구도 변화를 시도하고 많은 유럽의 농구 테크니션들이 넘어오고 전술이 변하면서 지금의 수준까지 온 것 같아요. 즉, 예전에는 빅맨(드래프트 상위권에는 주로 센터들이 주류였죠) 들에 많이 의존했다면 (대부분 팀들의 전술이 센터나 포워드를 통한 인사이드 득점이 주요 득점루트 였지요) 요새는 그 트랜드가 많이 변했지요. 즉, 예전만큼 허슬플레이 라던가 터프한 플레이를 굳이 하면서 득점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스몰볼로 많이 가다보니, 적어도 북미에서는 점점 관심을 잃어갔던 것 같고, 그러다보니 능력좋은 구단에서는 스타플레이어라도 모아서 마케팅이라던가 돈벌이를 하려다보니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온 것 같고, 그래서 바클리가 NBA 에 터프함이 사라졌다느니, 어쩌느니 계속 독설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2017-01-20 12:36:24

리그 밸런스가 엉망인건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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