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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즌스 1옵션으로는 그 팀 한계가 뚜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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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9 17:00:50

항상 커즌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팀, 동료복이 없다.
악동이지만 실력은 넘버원이다.
혼자서 외로운농구를 한다
심판콜을 못받는다
이정도 입니다.

오늘도 게임끝난 스텟만보면 트리플더블도 하고, 블럭도 3개나 하면서 고군분투한거처럼 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야투는
7-19이고, 후반전에 성공한 야투가 제로입니다.

오늘 상대 주전센터로 나온
터너는 야투 7-9 16득점, 백업센터로 나온 알제퍼슨은 야투 9-12 20득점입니다.

물론 커즌스가 오늘 경기내내 이들과 매치업된건 아니지만 가장 많은 매치업을 상대했을겁니다. 농구라는게 내가 25점 넣었어도 30점 주면 손해인 게임이죠.

게이가 갑작스레 아웃된건 새크라멘토 입장에서 변수로 작용했지만 보통 다른팀의 1옵션선수들은 오늘처럼 큰 점수리드를 잘 까먹지않습니다. 그것도 홈경기에서 말이죠.

몇년동안 테크니컬파울순위는 최상위권이고, 82게임 치루는동안 커즌스가 심판판정에 불만이 없는 경기는 과연 10경기나 될까 싶을정도죠.

물론 새크라멘토에는 올스타급의 선수는 없습니다. 허나 어느시대, 어느팀이건 혼자서 외롭게 농구를 하던 선수들은 많았습니다. 근데 그 선수들은 멘탈적으로 단단한선수들이 많았고, 플옵정도는 진출시킬 힘이 있었죠.

새크는 커즌스중심으로 농구를하면서 단한번도 플옵에 가지못했고, 앞으로도 간다는 보장을 쉽게 할 수 없습니다.

팀의 에이스가 가장 경기중 흔들리는데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믿고 따라올런지 의문이 듭니다. 커즌스보면 마치 어린 루키들처럼 언제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이미지입니다.

사실 약팀에서 높이쌓는 1차스텟은 큰 의미부여가 어렵습니다. 포제션을 본인이 압도적으로 가져가니까요.

조지칼도 포기한 이팀을 과연 누가 살릴 수 있을까요? 새크라멘토가 fa행선지로서 매력적인 팀이 아닌것을 알지만 커즌스 중심으로는 절대 강팀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짠한건 새크라멘토는 몇년동안 하위권을 유지중인데 탱킹노선을 가진적이 없어요. 중요한선수를 보내고, 신인픽을 받거나 유망주를 데려오는 행보가 아니니까 말이죠.

지금 최고의스타가 된 it도 새크라멘토에 아직도 있었다면 그저 커즌스에게 공만주고, 3점킥아웃을 기다리는 그정도 수준에 머물렀을 겁니다.

커즌스중심으로는 높이가기 힘듭니다.
지금보다 더 거대한장기계약 주는 순간 암흑기가 시작된다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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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9 15:40:28

불가능하지만 서버럭 커즌스 같이뛰는거보고싶어요
같이 멘붕이온다면???
같이 불타오른다면???

Updated at 2017-01-19 16:26:15

오 왠지어울리네요.. 칸터와 몇명 정리하고

 

아담스-커즌즈-로버슨-올라디포-러셀

 ( 22m - ? - 3m - 21m - 28m = 74m )

 

 ?  - 싱글러 -  그랜트 - 모로우 - 페인

( ? - 5m - ? - 3m - 2m = 10m + @ )


나머지는 루키와 베테랑 미니멈계약으로 채운다는 가정하에 결과적으로는 84m + @

 

사치세를 각오한다면 컨파정도는 노려볼만 해보이는군요

2017-01-19 15:42:51

이 글에 공감합니다.

2017-01-19 15:44:57

공감합니다. 팀내 최고위상의 선수가 경기때 불만에 가득차 있으면.. 팀분위기가 좋을리 만무하죠.

2017-01-19 15:45:55

추천 10개 드리고 싶네요. 굉장히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17-01-19 16:04:36

커즌스 1차 스탯이 거품낀건 경기 한 3경기 정도만 챙겨봐도 알죠. 판타지때문에 자주 챙겨보는데 이 선수가 지금의 엠비드보다도 팀에 도움이 되는 유형의 센터인지 미지수예요. 수비는 애매하고 포제션 겁나 빨아들이면서도 야투는 주로 미들레인지나 무리한 돌파라 성공률이 상당히 불안하거나 턴오버로 이어지고. 멘탈 이슈는 말할 필요도 없죠. 결정적으로 팀 플레이의 흐름이 죽어서 본인이 맛가면 오늘같은 대역전패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런식의 커즌스가 말아먹은 역전패도 적은것도 아니고요
가끔 90년대 센터들 지금 시대에 오면 부진할거라며 커즌스를 예로 들먹이는 분들은 무슨 생각들이신지 모르겠습니다.

2017-01-19 16:29:31

단점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3경기가지고 판단하기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래뵈도 리그에서 막을 수 있는선수가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멘탈터트려서 막는게 유일하달까요..)

2017-01-19 15:54:17

휴스턴 오면 하든과 함께 신나게 3점 던져가며 행복 농구 할 것 같은데....휴스턴에선 줄만한게 없네요.
혹시나 자유계약으로 나온다면 샐러리 비울 수 있는 우승권 팀이 보스턴 정도인데 아톰이랑은 이미 맞춰봤지만 별로였으니 선수에게 어필해볼 수는 있겠네요.

Updated at 2017-01-19 16:15:43

제생각에는 휴스턴에는 이 멘탈 잡아줄 코치도 선수도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이번시즌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라 자랑스럽지만 하든의 리더십은 좋다고 보진 않거든요. 점퍼 좋아하는 커즌스도 별 매력없고요. 그래서 우리팀이라면 온몸으로 말리고 싶어용.
옆에 뛰면서 그나마 컨트롤 해 줄것 같은 선수는 웨이드, 르브론에 최대 지보, 웨스트, 챈들러 정도까지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정도? 생각나네요.

2017-01-19 17:38:17

커즌스 멘탈 얘기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 커리어 초반 멘탈과는 또 달라져서 팀이 이기면 큰 문제 안만들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휴스턴에 오기만 한다면 안그래도 하든 때문에 센터가 파울 적립하기 쉬운 휴스턴 상대팀들로서는 커즌스 신경 긁겠다고 파울하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골밑에서 비빌 수 있는 파워와 높이를 갖춘 선수가 점퍼 좋아하고 3점까지 던질 수 있는건 휴스턴에서는 굉장히 큰 플러스 요인이기도 해서 와주기만 한다면 대박입니다.
그리고 조용한 선수가 많은 현 휴스턴에서는 의외로 보컬리더가 될 수도 있는 선수예요.

2017-01-19 16:01:44

매우 공감하는게 접전 때 킹스가 지는 패턴이 항상 같습니다. 아무리 게이가 3쿼터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할지라도 오늘 경기는 도저히 질 수가 없는 경기였죠. 솔직히 자유투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 더블팀-턴오버 / 무리한 돌파-파울 안불림-짜증 의 패턴은 할 말 없다고 봅니다.

2017-01-19 16:06:43

무슨 아톰이 공만주고 3점을 기다려요..

2017-01-19 17:00:50

이건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그에 공감이 이렇게 많은게 놀랍네요.


물론 커즌스의 막판실수로 인하여 패배한 게임을 저도 많이 봤지만, 반대로 커즌스의 무쌍 하나로 뒤집은 경기나 이긴 게임도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파이어 되었던 서브룩 리바수치 관련 논쟁도 대부분의 팬분들이 NBA가 리바 하고 싶다고 리바 할수 있는 호락호락한곳도 아니고 무조건 잘 한거다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는데,


심지어 커즌스는 탑 스코어러 입니다. 아무나 맘먹으면 NBA가서 시즌 평균 27-10-4 찍을만큼 만만한 리그가 아니에요.


커즌스의 팬심에 아쉬움을 토로할수는 있어도 한경기 가지고 밑도 끝도 없는 비난은 아니라고 봅니다.


IF논쟁으로는 끝이 없지만 지금 세크에 커즌스만 빠지고 그자리에 누가 들어간다고 해도 위닝팀으로 이끌수는 없습니다. 그럴만큼 강한 멤버도 아니고 호락호락한 리그도 아니에요.


얼마전 은퇴한 레젼드인 코비조차도 평득 35점 찍던 시절에도 팀은 위닝팀이 아니였어요.

조던, 하킴, 르브론쯤 아니면 지금 킹스에서 커즌스보다 더 훌륭한 성적 만들 수 있는 선수도 솔직히 없다고 봐요


2017-01-19 17:12:24

단지 최근 몇경기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건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커즌즈가 위닝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많은 새크 팬 분들이 해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타팀 팬이지만 새크와의 경기를 볼 때마다 이선수의 재능과 신체 조건이 멘탈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커즌즈가 어느 정도의 실링이고 어느 정도의 재능인지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새크라멘토의 지난 몇년간은 팀케미스트리가 엉망인 팀의 전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능있는 선수들도 크지 못한것이라고 생각되구요 그 중심에 커즌즈와 팀프론트가 있었습니다. 심판판정에 억울 함이 있다고 해서 본인이 경기를 그르치고 짜증을 있는대로 내는 선수가 팀의 중심에 있는한 그 팀은 상위권으로 가기 힘듭니다.


최근 몇년간 리빌딩을 한 팀중 성공적인 팀이라 할 수 있는 보스턴, 유타 등을 보면 커즌즈 같은 재능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 팀들은 미래가 밝죠.. 아무리 큰 재능이라도 길게 보면 선수나 팀을 위해서나 리빌딩의 코어는 다시 구해야 할 듯 합니다.


선수 개인으로 보아도 커즌즈는 본인을 컨트롤 해 줄 수 있는 대단한 누군가 밑에서 뛰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면 멘탈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 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2017-01-19 17:28:21

저도 블루님의 의견에 구구절절 동감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 멘탈이라는것은 사실 굉장히 변수가 많고 조건부적인 요소가 많아서 갑자기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 변수중 가장 상수는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 또다른 슈퍼스타의 합세이구요.


하지만 본문과 댓글중 제가 반감을 가지는 부분은


1. 많은 포제션을 가져가면서 저효율

2. 1차 스탯의 무의미


이 두가지입니다.


커즌스의 이번시즌 경기를 전경기 봐왔습니다. 물론 지난시즌, 지지난시즌도 보아왔구요.


이선수 어떻게든 이기고 싶은 승부욕에 플레이스타일이 수시로 바뀝니다.


자기딴에는 최선을 다해보는 거겠죠.


이번시즌만해도 시즌 초에는 안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본인이 거의 메인리딩을 담당하다싶히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도 하는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환경과 팀 전술적인 요소에 의한 플레이스타일의 다양화와 변화등을 가지고 커즌스의 명확한 한계라고 구분짓는게 좀 동감하기 어렵네요.

2017-01-20 03:17:46

저도 말씀하신 커즌즈의 저효율과 1차 스텟의 무의미를 동의 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선수이고 일면 효율적이며 비효율적인 부분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텟의 무의미를 표현하기에 커즌즈는 적절한 케이스가 아닙니다. 

기술적으로 경기내용적으로 분명 좋은 선수 입니다. 

 문제는 거기에 있는게 아닙니다. 제가 본 20여 경기에서 커즌즈는 늘 짜증에 차 있고 
늘 불만이 있으며 늘 팀의 중심이었습니다. 커즌즈의 기분과 표정 감정표현은 플로어와 벤치에 
있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대개는 않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본인은 위기의 순간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팀은 지고 맙니다. 이유는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도 
커즌즈가 팀동료와 벤치 코칭스테프 심판 등에게 안좋은 영향을 이미 미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억지로 예를 들어 보자면, 분명 일잘하는 회사동료인데 늘 회사에 불만이 많고 
사회에 불만이 가득한 친구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실적도 좋고 성과도 좋은데 주변사람에게
험담만 하고 나쁜 이야기만 하며,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영향만 주는 동료 같은 느낌입니다. 

전 커즌즈가 팀의 중심이 아닌 구성원의 한사람이 되야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곘지만 커즌즈가 존경할 수 있는 실력이면서 커즌즈를 통송해줄 카리스마 있는 선수 또는 감독이 필요 합니다. 아마 리그에 몇명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밑에서 구성원의 한사람 조직의 한부분이 되고 나서 오히려 빛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크라멘토에서 그게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인이 빛나지 않고 조직을 위해 빛을 내는 전제적 사고를 저는 싫어 합니다만, 커즌즈는 예외적인 케이스 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러고 나면 스텟은 조금 떨어질 지 몰라도 더 좋은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 합니다. 

 
2017-01-19 17:51:32
마지막 문단에 공감합니다.
현재 커즌스 멘탈은 2옵션으로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긁어주면 1옵션이 사라지는건 팀이 매우 곤란하겠지만 1옵션만 아니라면 골스 그린처럼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보컬리더가 될 수도 있어요.
아 진짜 탐난다 제발 휴스턴 오면 좋겠네요.
2017-01-19 17:48:35
원래 가드 원맨팀은 성적을 어느 정도 내는게 가능해도 센터 원맨팀은 그게 안됩니다.
클러치 상황이 되면 공도 못잡게 되는데 뭘 어쩌겠어요?
뉴올 못하는게 갈매기 탓이 아니듯 커즌스도 마찬가지예요.

커즌스가 항상 후반에 말아먹는 것도 아니고 지난번 휴스턴과 할 때도 보면 4쿼터에 연속으로 3점을 꽂아넣으며 쫒아오는데 진짜 미친놈 같았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커즌스 받쳐줄 안정적 득점원이 매우 부족한게 새크가 지는 가장 큰 원인이예요.
오늘도 게이 빠지고 커즌스 부진하니 해줄 선수가 아무도 없잖아요?

작년 하든도 후반에 삽질한 경기에서는 멘탈과 스탯에서 비스무레한 비판 엄청 받았습니다만 전술과 사이드킥이 바뀌니 평가가 확 바뀌더군요.
게다가 커즌스 스탯은 1차 뿐만 아니라 2차 스탯도 최상위권입니다.
PER 27은 영양가 없는 1차 뻥스탯으로는 절대 안나와요.
1옵션으로서는 너무 자주 폭발하는 멘탈 외에는 전체적으로 부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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