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젤로 러셀

이상하게 자꾸 러셀을 보면 에반 터너가 생각나네요

같은 오하이오 주립 출신에 드래프트 2픽에 올라운더성향까지

사실 터너 드래프트때부터 좋아하고 지금도 응원하는 선수이지만

기대한것 만큼 못 큰건 사실이고 그래도 애정으로 응원하는 선수이긴 한데

러셀을 보면 꼭 터너처럼 어정쩡해지는것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포지션대비 신장이 좋고 멀티포지션이 가능하다는게 터너처럼 성장 방향을 잡기가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터너가 신인시절 비슷한 유형의 이과달라라는 선수가 있었듯이

러셀또한 팀에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너무 많이 보입니다

물론 터너 보다는 훨신 어린나이에 데뷔했고 성장가능성도 크기에

충분히 스텝업을 할 수 있을 거라 보이고 레이커스가 리빌딩을 조기에 마무리하려면

러셀이 좀 더 올라와야 할것 같긴하네요 다음시즌 픽을 뺏긴다면 리빌딩이 좀더 길어질지도...

여담이지만 요즘 필라델피아의 상승세를 보니 드랩때 2픽으로 오카포 3픽 필라는 러셀이었음

어땟을까 상상도 하게되네요. 좀더 잘 어울렸을것 같은데 서로가

아무튼 러셀의 더나은 성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