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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의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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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8 11:31:51

르브론의 꽃길얘기가 나와서 문득 궁금증이 생겨 글 남겨봅니다 당대 르브론의 무수한 라이벌 중에 가장 르브론을 위협했던 라이벌로는 듀란트를 뽑는데 듀란트의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는 꽃길로 봐도 될까듣고싶습니 매니아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듀란트는 능력있는 동료들과 전적팀에서 뛰었고 현재도 능력있는 동료들과 뛴 점에서 그래도 우승은 못했으나 꽃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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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8 09:50:16

(농담) 스몰마켓팀 에이스로 우승도 한번 못해보고 고생많이 했는데 꽃길이라뇨..?

Updated at 2017-01-18 09:50:46

맨날 콩되는 게 꽃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01-18 09:51:32

듀란트와 함께 하는 팀원들이 꽃길...

2017-01-18 09:52:21

동료복도 있고 개인기록도 좋으니, 나름 꽃길을 걸었다고 봐요.

2017-01-18 09:57:22

듀란트도 스몰마켓팀 비애를 겪긴겪었죠
FA들 오클같은 시골오려고 하지않으니..듀란트 러스 가솔에게 열심히 구애하다 퇴짜맞았던 기억이..

2017-01-18 09:58:21

단순비교로치면
클블 1기 르브론보단 훨씬 꽃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01-18 10:00:12

데뷰 되자마자 2년동안 최하위팀에서 정신력 단련하다 천천히 올라간 거의 자수성가에 가까운 녀석을 꽃길이라 표현하기도 하나보군요...

2017-01-18 10:03:37

듀란트가 꽃길이라뇨....


솔직히 르브론 때문에 영원한 2인자 소리 듣게 될것 같은 듀란트인데요...
2017-01-18 10:06:16

NBA 전체로 보면 꽃길이겠지만, 듀란트라는 MVP급 선수의 레벨에서 보면 꽃길이 아니지요. 

본인이 몸담았던 팀에서는 콩라인에 머물렀고, 본인의 팀을 나와서 많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다른 우승권팀에 들어가서까지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꽃길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우승까지 못하게 된다면 꽃길은 커녕 몰려들 비난들은 더 듀란트를 괴롭게 하겠죠. 
2017-01-18 10:09:15

언제나 상대성의 문제죠. 절대적으로 꽃길만 걸어간것에 동의하려면

빅마켓(빅마켓 중 명문팀은 금수저) 데뷔, 우수한 동료복 + 감독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이정도는 올타임안에서도 몇 없는 편이죠. 

듀란트의 경우 가시밭길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꽃길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듯싶네요.
어찌되었든 엄청난 스몰마켓에서 데뷔했고 그 마켓도 애매해서 연고지 이전까지 할정도였으니..
그리고 감독복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금 없었다고 봅니다. 성장에는 도움은 되었지만
플옵에서의 전술은 상당히 별로였으니..
하지만 동료복은 제법 있었다고 봅니다.
단장의 능력이라고 할지 아니면 운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만났던 면면의 선수들은 상당히 좋았다고봅니다.
서브룩, 하든, 이바카 등 나쁘다고는 볼수 없다고 생각듭니다.
2017-01-18 10:11:45

꽃길 걸으려고 갔죠

2017-01-18 10:29:48

콩길..

2017-01-18 10:38:25

듀란트의 OKC가 레이커스나 닉스급이었다면 거기에서 하든이나 레지잭슨까지 놓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랬다면 진정 꽃길이었을 듯. 하필 스몰마켓 중 스몰마켓인 OKC라서...(만약 전 연고지인 시애틀이었다면 투자가 어느 정도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7-01-18 10:53:56

평균보다는 좀 위였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1-18 11:04:15
거북이와 하든과 같이 했었기에 꽃길이라 표현하시는 것 같으신데...
조금만 더 알아보시면 꽃길이 아니었다라는 건 아실거에요.
롤플레이어 없이 무조건 듀랭이 고~ 거북이 고~ 했던 팀입니다.
우승을 위한 영입도 거의 없었구요.
결국 듀랭이 거북이 하든 고~ 밖에 없던팀이었습니다.
오클 팬으로써 꽃길이라 표현하시니 슬프네요.

2017-01-18 11:05:10

이분들은 과정이 아닌 결과를 보고 꽃길이라 표현하는거군요...

Updated at 2017-01-18 11:30:24

 듀란트는 팀이 스몰마켓이었지만 프런트의 능력과 동료복은 타고난 수준이었죠. 초반 몇년간 고생했다지만 4년차부터 이미 리그 탑5 포가라고 불린 선수와 원투펀치였고(3시즌 전부턴 그냥 MVP레벨...), 3옵션으로는 리그 최고라 평가받고 호레이스 그랜트와 비교되던 파포도 팀에 있었죠. 거기에 이들은 성장과 전성기 사이클까지 맞았습니다. 또 리그 최고의 식스맨과도 함께했고, 제프 그린, 세폴로사, 칼리슨, 레지잭슨, 모로우, 어거스틴, 아담스 등등 다른 동료들의 역량이 부족했던 것도 아닙니다. 퍼킨스, 피셔같은 베테랑도 팀에 있었고요.

 
 몇가지 부족했던 것은, 일단 운... 듀랭이가 전성기를 맞았을때 동 포지션에는 최 전성기를 맞은 나중에 역대 탑5로 평가받게 되는 탈모괴수가 있었습니다. 이 괴수만 없었다면 듀랭이는 이미 역대 탑10 부근에 있었을겁니다. 두번째로는 본인 역량. 듀랭이에게 조던 릅 정도의 내구성과 체력이 있었다면 역사가 달라졌을겁니다. 세번째로는 감독... 브룩스는 선수들이 좋아하고 멘탈을 다독일줄 아는 감독이었지만 전술적으로는 경쟁팀의 명장들에 비해 조금 부족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 20년간 대학무대에서 전술적 역량을 과시해온 플로리다 대학의 명장 빌리 도노반이 부임했고 nba에서도 그 능력을 보여줬으나...듀렉시트는 막을 수 없었죠.
 
 전체적으로 봐서는... 지금까지 듀랭이는 꽃길을 걸어온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운과 자신의 능력이 조금씩 부족했을 뿐이죠. 그 부족함을 인정하고 이제는 레드카펫을 밟으러...
2017-01-18 11:29:21

르브론이나 듀란트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아니라 꽃길을 만드는 사람이죠.

오히려 르브론이나 듀란트와 함께 하는 이에게 꽃길을 선사하죠.
2017-01-18 11:31:51

왠지 제임스 존스와 모윌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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