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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런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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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22:13:30

얼마전에 우연히 르브런은 꽃길만 걸어왔다는 의견을 보고,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요. 매니아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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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7 22:18:23

르브론안티팬이지만 의도는 어떨지 몰라도 과정과 결과를 보면 전혀 편한 길을 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클블이든 울엄마에서 빅3가 결성되도 가장 고생한 선수는 르브론이라고 봅니다.

WR
2017-01-17 22:20:50

깊이있는 의견 감사합니다.

2017-01-18 02:44:30

안티라고 하시면서도 이정도로 깊고 치우치지 읺으며 객관적인 말씀 보기가 좋네요. 저도 매직버드시대부터 nba를 한 선수들만의 광팬이나 안티팬 아니면서 모든 팀 선수에 애정을 가지고 봐온사람으로서 르브론에 대한 과도한 안티심이 과도하게 어이없게 표출된 글 볼때는 인간적으로 참 아니다 싶더군요

2017-01-17 22:19:26

꽃길만 걸어왔으면 디시젼도 없었을텐데요. 클블 1기만 봐도 전혀 아니란걸 알 수 있을거 같은데요

WR
2017-01-17 22:21:47

저만 이상하다고 느낀게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2017-01-17 22:19:42

타고난 재능만 보면 정말 역대 최고라 해도 손색없고
선수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면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우선 어린시절이 정말 불우했고 커리어에서도 숱한 좌절과 패배를 겪었는데 꽃길만 걸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번 파이널의 감동이 더욱 컸고요

WR
2017-01-17 22:23:00

그렇죠. 사실 고교진학도 농구 명문고 포기하고 친구따라서 약체로 평가받던 고교로 진학해서 우승을 만든건데 말이죠.

Updated at 2017-01-17 22:21:32

르브론이 생고생 해준 덕분에 히트와 클블이 꽃길을 걸었죠.

2017-01-17 22:51:27
Updated at 2017-01-17 22:21:04
꽃길까진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스탯 쌓는거야 동부든 서부든 비슷했을 것 같아요.
단지 더 수월하게 파이널 갈수 있는 건 확실히 좀 있긴 하죠.
그래서 몇번 파이널 연속으로 갔냐는 솔직히 별 의미가 없다 생각 하고
우승 3번 그 자체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1-17 22:26:00

서고동저야 팩트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서고동저기때문에 르브런이 수월하게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말이 안됩니다. 애초에 동부라서 우승이 수월하다는 분들중 상당수가 르브런을 폄하하기 위해 그런 논리를 전개하기도 하지만 말이죠.

2017-01-17 22:21:07

르브론의 어린시절이 어땠는지 모르는데서 나오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WR
2017-01-17 22:26:5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7-01-17 22:24:44

농구 선수 이전에, 르브론이 태어나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그런 말을 하실 겁니다.

르브론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그렇게 살아왔다면 정말 보통 힘든게 아니었을 것이고 주변에 그런 아이가 있다면 큰 동정을 했을 것이고 본인이 그렇게 산다면 아마도 자기보다 더 힘들게 산 사람은 없었다 자부할 정도의 삶을 르브론은 살았죠. 그리고 그런 삶으로 인해 만들어진 성격이 그의 농구 스타일에도 반영이 되어있고 그것이 또 농구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죠. 그리고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 해도 좌절이 있었고 부인이나 자식에게 몹쓸 말을 하는 수백만개의 악플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어찌 그저 꽃길을 걸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WR
2017-01-17 22:26:34

제가 하고싶은 말씀 다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017-01-17 22:32:15

불꽃길이죠

WR
2017-01-17 22:33:55
라임이 좋으시군요.
2017-01-17 22:33:15

가시밭길을 헤쳐왔죠
모든 의심과 비난을 실력으로 눌러버린선수아닌가요

WR
2017-01-17 22:35:24

저도 그렇게 생각됩니다. 적어도 이제 르브런을 실력으로 폄하하는 분들은 많이 줄어들었으니까요.

2017-01-17 22:33:40

굳이 꽃길이라면 장미꽃이겠네요
밖에서 보면 꽃길인데 안에는 가시도
많은 전 르브론헤이터에 가까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작년우승이후로는
좋아하지는않지만 존경은하게되더라구요

WR
2017-01-17 22:36:05

성숙한 의견 감사합니다.

2017-01-18 01:08:30

와닿는 댓글입니다

2017-01-17 22:41:21

이런저런 의견들이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해야 속편하죠.

WR
2017-01-17 22:44:02

저도 14년째 르브런팬하면서 오랜 심신수양을 했지만, 저 의견은 상당히 당황스러워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2017-01-17 22:43:11

꽃길을 만들어서 걸어왓죠. 

WR
2017-01-17 22:44:40

멋진 코멘트시네요.

2017-01-17 22:46:10

농구선수로서만 보면
클리블랜드시절은 가시밭길이고
마이애미 이후부턴 꽃길까진 아니어도
편한길 걷기 시작했다고 생각 합니다..

WR
2017-01-17 22:47:38

마이애미가 정신적으로 가장 고통받던 시기라 생각되는데..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죠. 코멘트 감사합니다.

2017-01-17 22:46:20

르브론이 모든 레전드중 가장 힘든 길을 걸은 것 같은데요. 빅3결성을 고려해도요

WR
2017-01-17 22:49:30

저도 그렇습니다. 거의 온 세상이 르브런을 욕한다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어머니, 부인, 자식까지..저라면 다 접고 잠적했을것같네요.

Updated at 2017-01-17 22:53:03

팬에서 헤이터 된 제 의견을 남기자면꽃길만 걸으려 만들었지만 헤매고 있다고 봅니다.
작년 파이널 대단했지만 넘버원으로써 위대함은 전혀 느껴지질 않아요.
마이애미 젊은 빅3 선택은 헤이터가 된 시발점이었고 특히 그 조합은 역대 넘버원이라 하기엔 너무 부끄러운 선택이라 느낍니다.
또 고향팀 복귀라는 명분으로 컴백했지만 마이애미의 비젼이 더 이상 없기에 새로운 멤버를 찾아 큰 그림을 만들어 갔다고 봅니다. 어빙과 러브, 르브론 각 팀의 슈퍼스타인데 고향이라는 말로 다 덮으려하는게 별로입니다.
만약 조던이 지긋지긋한 보스턴과 디트로이트가 싫어 아칸소의 풋내기 핍과 그랜트를 데리고 떠나는 여정이 힘겨워 아킴과 바클리와 합쳤다면 과연 어땠을지도 생각이 듭니다
싸움이 될까봐 조심스레 반대쪽 의견도 남겨봅니다

WR
2017-01-17 22:52:56

작년 파이널조차 그렇게 평가하시는군요...저도 싸우자고 올린 글 아니고, 다양한 의견 존중합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2017-01-17 23:18:09

작년 파이널을 폄하하는건 절대 아니고 그 우승이 앞에서 얘기드린 그런 부분 때문에 헤이터에서 다시 팬으로 바뀐다던지 넘버원의 가능성에 고개를 같이 끄덕이는 감흥에는 동조를 안한다일뿐..
아무리 헤이터라도 작년우승은 NBA 역사상 손에 꼽히는 명승부에 그 중심엔 르브론임은 다 인정 할겁니다.
다만 그런 결과 때문에 앞선 과정들이 다시 녹아내려 다시 팬 되는건 힘들거 같다는 것이 저의 의견이구요,
그냥 나름 헤이터로서 어디까지 도달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인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1-17 23:01:26

크으.. 저도 싸우자는 의미에서 댓글쓰는 건 아니고, 헤이터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면서 읽었는데

작년 파이널, 역대 최다승팀 상대로, 득점 리바 어시 블락 스틸 전부분 양팀 통털어 1위였었는데 (쓰고보니 너무 대단한 거 아닌가 싶어서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건가 하는 의심이...) 이게 넘버원으로써 위대함에는 부족하다면, 넘버원으로써 위대함을 증명하려면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WR
2017-01-17 23:03:13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마 저분은 강한 동료들과 함께가 아닌 온리원으로서의 승리를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2017-01-17 23:07:40

그런거면 그분도 피펜이 옆에 있어서 가능한 우승이었는데...;;; 온리원으로서의 우승에 가장 적합한 사례가 노비츠키 정도 되려나요.. 적합한 사례가 잘 안 떠오르는데...

WR
2017-01-17 23:11:05

피펜도 처음부터 퍼스트팀급은 아니었고, 점차 조던과 함께 성장한것이기때문에 르브런은 이미 완성된 선수들과 동료를 이뤘다는 비판아닐까요?

2017-01-17 23:16:02

그럴 수는 있겠네요. 그런데 사실 어빙 경우, 워낙에 빅게임/클러치에 강해서 그렇지 완성된 선수는 아닌, 성장중인 선수인 것 같은데 말이죠.(물론 얼마나 더 성장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문제기는 하고요..)

Updated at 2017-01-17 23:42:57

온리원으로 우승이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각 팀의 넘버원 플레이어들 셋과의 조합에 실망한거죠.
어빙이 성장 중인 선수라 하셨는데 핍의 루키시즌과 비교하기엔 시작부터 부동의 1픽이었고 그 팀의 넘버원이었죠.
르브론과 합칠 때는 러브나 어빙이나 그 팀의 넘버원 플레이어들인데
이런 플레이어들이 셋이나 합치는걸 안좋게 보는 것입니다.
하나의 팀에서 충성하면서 죽이되는 밥이되는 우승해보라가 아닙니다.
이적을 해도 왜 항상 그런식으로 팀을 조합해야하느냐죠.
2017-01-17 23:46:31

아이스버그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그래도 경기 내적으로는

릅이 1옵션 세명이 뭉친 팀에 있었다고 해도, 독보적인 존재감과 초반에 어빙 러브가 기대에 못미쳤던걸 생각하면, 비난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스토리 등 경기 외적 요소도 중요하게 보는 분의 시각도 많고 이 의견도 존중합니다.

2017-01-17 23:54:12

저같은 경우는 히트 이적시에는 그런 식의 조합이 마음에 딱 들었던 건 아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해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헤이터들이 그런 걸로 인정안하는/덜인정하는 심리도 이해는 하고요.

그렇지만 조던 시대와는 시대도 다르고 로열티 개념도 다소 희미해진 것도 있고, 요즘 대형퐈들의 이적 보면 오히려 조던보다는 르브런 같은 추세가 더 많다고도 할 수 있죠.(빅3가 대세다 머 이런 말까지 나오니까요.) 던컨같이 로열티를 쭉 유지하면서도 반지를 획득하는 게 가능한 그런 조건도 어찌보면 축복이라 봅니다.

WR
2017-01-17 23:56:02

저랑 의견이 같으시네요.

2017-01-17 23:13:27

조던에 비교하시면..안까일 선수가 대체 몇이나 될까 싶네요..

현역 선수중에 조던의 프렌차이즈 역사와 로열티에 비교해서 안까일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80~90년대와 2000년대는 시대와 문화 자체가 많이 다릅니다.

저도 90년대부터 라이트하게라도 NBA를 봐왔지만

그당시에는 어느 선수라도 프렌차이즈에 대한 로열티가 상당했었고,

오히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비난받았었죠..


그리고,, 조던과의 비교가 다른 선수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것이..

조던은 NBA 역사를 통들어서도 독보적인 원탑의 재능을 가지고 독보적인 업적을 쌓았습니다.

'조던' 이었기에 데뷔초 그 어려운 상황을 인내하고 이겨내고 수많은 업적을 쌓아나갔습니다.

'조던' 과의 비교를 통해 선수를 평가한다면..그건 '모두까기' 아닐까요??  

WR
2017-01-17 23:17:4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에도 있지만 전 14년째 르브런팬이구요. 조던과의 비교로 욕먹는걸 늘 안타까워합니다. 피펜관련 의견은 제 의견이 아니라 수많은 릅헤이터들과 부딪치다보니 그분들의 논리가 아예 인이 박여서 옮겨적어본 것입니다.

2017-01-18 00:23:26

위에 아이스버그님이 르브론을 조던과 비교하면서 평가절하 하는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절대 레더킹님을 겨냥한 글이 아니었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스버그님의 뉘앙스가 되게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물론 아이스버그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만 조던에 비교하면 현 시대의 선수중 안까일 선수가 누가 있겠냐는 취지의 글이었는데..퇴근하고 오는 길에 삭제당했네요

2017-01-18 00:28:06

그 글은 제가 잘 봤습니다.

님 글 삭제 당한건 당연하고 거기에서 제 답글도 볼 수 있구요.
또한 님 글에 별로 공감 안가구요
2017-01-18 00:36:14

저도 90년대의 nba를 직접 본 사람이고 그때의 향수를 아직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아이스버그님의 의견도 일면 동감하고 있고 또 존중합니다
그런데 제 글이 삭제당해야 하는 당위성이 어디에 있는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님의 의견은 존중받아야 마땅하고 제 의견은 삭제당해도 싼 건가요?

Updated at 2017-01-18 00:44:26

제 의견에 반박하고 싶다면 제 글에 답해야 대화를 하는거지

그건 매너없는 저격아닌가요?
본인만 90년대 본 사람입니까? 전 93부터 조던 바클리 세대인데요?
이 글이 르브론 팬 커뮤니티 입니까?
조던 비교는 르브론 스스로 그에 대한 야망이 있고 그럴만한 현시대의 유일한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 각종 미디어에서도 매해 나오는 주제인데 
절대적으로 하면 안되는 문제가 있나요?
전 클블 1기 시절 그럴 가능성과 실력을 보고 좋아했는데 비교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제 의견이 존중받아야만 하냐는 질문을 돌려주고 싶네요.
제 의견 어디에 뭘 존중을 했는지요
저 위에 글을 보면 제가 제 의견만 존중받자 썼다 판단하시는지..
2017-01-18 00:52:55

일단 제가 게시판 룰을 잘 몰라서 저격글을 쓰게 된 점 사과부터 드립니다
활동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니 너그러이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모바일로 쓰고 있어서 길게 조목조목 답변은 힘드네요
말꼬리잡고 늘어지면 끝도 없을것같아 결론적으로 본의아닌 저격글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
릅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생각이 글에서 느껴지네요
팬의 입장에서는 예전 선배님이셨으니까 팬질 시작한지 얼마 안된 후배의 치기라 생각해주시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2017-01-18 00:55:07

암튼 저도 죄송하게 되었구요

사실 파이어 안하고 싶어서 최대한 다른 의견도 낸건데 이 밤에 저도 힘드네요
각 자의 영역에서 응원하고
저도 르브론 조던 비교는 앞으로도 끼지 않겠습니다
같은 회사원으로서 편한 밤 되시고 내일 화이팅 하세요
2017-01-18 00:45:31

누군가를 겨냥하기만 하면 여기는 삭제당하는건가요?
저는 아이스버그님을 겨냥은 했지만 비난한게 아니라 반론을 제기한것 뿐인데.. 글 올리기 무섭네요..
그리고 제가 현역선수들을 조던과 비교하지 말자고 한건 그때와는 시대도 상황도 다르기때문에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도 르브론 팬입니다만 르브론이 역대 탑5 안에 들어가는 선수라고 하더라도 아직까진 조던과는 넘사벽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조던과의 비교를 안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거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아이스버그님의 동의나 설득을 구하기 위해 쓴 글은 아니니 오해 마셔요

2017-01-18 00:52:46

제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님이 쓰신 글이 제 저격글이고 전 제가 지금은 르브론 헤이터고 이러한 이유를 들어 글쓴이분의 물음에 반대의 의견이 있다는걸 올렸고,
작년 우승도 평가절하하냐는 얘기에도 충분히 답을 해드렸다 생각합니다.
근데 무슨 제가 조던과 비교하며 르브론 전부를 평가절하한단 식의 마녀사냥 글을 쓰신건데 반대입장이면 그게 싸우자는거지 대화하자는건가요?
더구나 제 글에는 댓글도 안남기셨으면서 무슨 반론을 제기했다 하는지 모르겠네요.
님 의도는 그게 아닐지 몰라도 저는 좀 아니라 생각합니다.
2017-01-18 02:39:19

솔직히 클블1기는 누가 봐도 시궁창이죠 애초에 조던처럼 빅마켓에 능력있는 감독이 있었다면 마앰 빅3로 뭉치지 않았을거라 가정할수도 있고요 상황만 따지면 가넷과 비슷한 상황이였다 생각해요 가넷보다는 빨랐고, 과정이 너무 문제였던것을 제외한다면

2017-01-18 03:31:37

??조던 오기전의 불스가빅마켓이요?조던 오기전에 불스는 별로 빅마켓 아니었습니다 필잭슨도 그이후에온거구요...조던이 처음 불스에 입단했을때 아무도없었어요...피펜도 첨부터 올스타 포워드가 아니었습니다...조던과이악물고연습하고 개인훈련도열심히해서 올스타 포워드가된거죠...

2017-01-18 07:58:36

어째서 그게 오기전으로 해석 되는지 모르겠네요. 시카고가 빅마켓이 그때 아니라는 점은 제가 잘못 알았나봅니다 미국에서도 대도시라 충분히 빅마켓인줄 알았네요

2017-01-18 10:01:20

조던 오기전에 불스가 빅마켓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스몰마켓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 빅마켓인 보스턴, 랄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만 말이죠. 돈을 쓸수 있는 능력과 별개로 대도시가 가지는 이점들은 충분히 크다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필잭슨과 조던과의 만남은 젠마스터에게도 도움이 되었지만

조던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던 바 르브론의 상황과 비교하면 더 좋았던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그 조금 더 좋았던 것이 조던의 위상에 흠집조차 못내긴 하지만요.
그렇다고 왜 똑같이 조던처럼 못하냐라고 할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017-01-18 05:14:20

단어 선택과 뉘앙스가 중요한게 흔히 디시전쇼, BIG3, 동부이야기 하시는 분들 (물론 글쓴 분은 동부 이야기는 하시지 않았지만요.)은 항상 자신이 헤이터라고 표현하시는데 이게 정말 중립적이지 못한 표현이에요. 헤이터가 싫어한다는 의미인데 어떻게 르브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이야기한다고 사람들이 보겠어요.

저도 디시젼쇼에 실망해서 르브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저 자신을 헤이터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다만 르브론의 팬이 아니고 지지하지 않을 뿐이죠.

2017-01-17 23:04:11

NBA선수로 본다면 르브론이 가시밭길은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굉장한 재능과 신체가 있어도 우승이라는거 자체가 너무나 힘든거라고 생각됩니다.

우승을 위해 젊은 나이때부터 마이애미에서 빅3를 만들고  또 클블에서 빅3 만들고 그것도 다 동부에 있는 선수로만 빅3를 만들었는데 동부에서는 항상 꽃길을 걸어 파이널에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WR
2017-01-17 23:05:34

흠...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WR
2017-01-17 23:07:21

한가지만 여쭤보고 싶은데, 그럼 마이애미 이적전까지 약7년정도의 클블1기 기간도 꽃길로 보시는 건가요?

2017-01-17 23:15:40

NBA선수로 꽃길만 걸어간 선수가 있나요?

클블1기도 파이널까지 가서 우승을 못했습니다. 클블1기때는 꽃길은 아니지만 가시밭길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리도 겨우 우승 한번 했고 듀란트도 아직 우승한번 하지 못했습니다. 데이비스는 플레이오프 한번 가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은 몇년동안 가시밭길을 걸은 선수는 르브론 보단 서부의 슈퍼스타라고 생각됩니다.

 

WR
2017-01-17 23:21:10

뭔갈 착각하시는데 꽃길만 걸은 선수슨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근데 어떤 분이 콕 집어서 르브런은 꽃길만 걸었다고 하셨던걸봐서 이 글을 올리게 된 것이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클블1기는 가시밭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1-17 23:33:28

질문이 르브론이 꽃길을 걸었나 물어봤지 다른선수를 물어봤나요?

저는 분명 마이애비 빅3, 클블 빅3 시절 파이널에 올라간 것이 꽃길이라고 얘기 했습니다.

제가 언제 클블1기도 꽃길이라고 했나요?

WR
2017-01-17 23:34:50

첫번째 문장은 잘 이해가 안 갑니다(시비가 아니라 진짜로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서요;). 그리고 클블1기는 가시밭길은 아니었다고 하시길래 저는 가시밭길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말한겁니다. 제가 뭐 실수했나요?

2017-01-17 23:44:56

저는 왜 르브론만 가시밭길이라고 얘기하는게 이해가 안되서 올린겁니다.

저는 그냥 선수로서 당연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다른 선수는 편안하게 선수생활을 하는데 르브론만 힘든 길을 가는거 처럼 들려서 가시밭길이 아니라고 한겁니다.

마이클조던도 우승까지는 힘든 여정이 있었습니다.

바클리, 말론는 우승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전성기때 팀을 버리고 빅3로 뭉치지 않았습니다. 빅3로 뭉치면서 전 그게 꽃길이라고 생각됩니다.

 

WR
2017-01-17 23:51:08

전 애초에 다른 선수의 커리어가 편했다고 한것도 아니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르브런만 가시밭길인게 아니라 꽃길을 주변환경으로 정의하자면 클블1기 시절은 가시밭길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적은겁니다. 그리고 르브런의 성장환경과 클블1기 시절 고생, 그 이후의 커리어를 선수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요.

2017-01-17 23:25:55

제 개인적 의견은 듀란트는 가시밭길 인정. 갈매기는 플옵 한번 갔습니다. 게다가 갈매기는 아직 너무 어리기도 하고 본인이 누웠던 적도 있고 해서 릅 클블 1기 고생에는 아직 멀었다 싶고, 던컨이나 커리에게는 시스템이라는 (릅에 비하면) 상대적 꽃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WR
2017-01-17 23:28:07

'꽃길'을 '주변환경'으로 정의했을때 저도 글쓴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2017-01-17 23:48:22

이게 르브론이 높게 평가받는 이유인거 같은데, 정말 우승 한번하기 어려운데 1옵션으로 매번 파이널 가고 3번 우승하고 3파엠을 기록햇으니까요...


2017-01-18 03:33:07

제생각과완전일치하시네요!

Updated at 2017-01-17 23:09:28
클블1기땐 분명 가시밭길이었고, 마이애미때부터 현재까지는 장미꽃길 내지 꽤 궤도에 올라서는 슈퍼카는 탔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지만 슈퍼팀을 결성해 단숨에 우승2회 준우승 2회를 해냈습니다. 그뒤 클블에도 영리하게 되돌아가서 계속 파이널 진출했구요. 르브론 정도 슈퍼스타가 그정도 욕먹었다고 꽃길이 가시밭길로 되는건 아니죠. 듀란트도 분명 꽃길로 들어섰습니다. 기준은 결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승 그 자체는 매우 힘든 결과이므로 절대 폄하하지 않지만 그 과정이 본인의 선택으로 다소 편해진건 분명 맞죠. 르브론은 영리한 선택을 했습니다. 
WR
2017-01-17 23:09:17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저 꽃길의견의 취지는 인간으로서의 꽃길도 포함하시던 뉘앙스셨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2017-01-17 23:14:48

근데 길게 쓰고 보니 현자타임이랄까요.. 세상에 쉬운게 어딨을까 싶습니다.

WR
2017-01-17 23:22:51

저도 그렇게 생가합니다. 좋은밤 되시길.

2017-01-17 23:06:59

가시밭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꽃길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1-17 23:09:28

마이애미 빅3는 르브론에게 많은걸 안겨줌과 동시에 르브론이 더 엄청날 수도 있을 기회를 잃은 시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일대기를 쓴다면 극적인 스토리가 더 있으면 저항이 적었을지도 모른다는겁니다 그 디시전을 잘잘못을 따질순없는거죠

WR
2017-01-17 23:12:00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WR
2017-01-17 23:14:31

코비도 꽃길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코비는 팬이아니라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WR
2017-01-17 23:26:52

시작이 빅마켓인것의 차이는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2017-01-18 03:47:24

그런논리라면 르브론은 혼자힘으로선 반지 하나도 못얻어서 빅3만든거아닌가요? 코비도 가시밭길.꽃길 걸었고 조던도 그렇고 르브론도 똑같아요...그리고 순수자기실력만으로 반지 한개라도 딴선수가있나요? 조던은 피펜,로드맨 코비는샼,가솔 브롱인 마엠,클블 빅3멤버들과함께우승한거죠...그 누가 순수 자기 실력만으로 우승할수 있답니까? 그리고 폴같은 선수도있 는데가뭐요? 폴도지금 충분히 멤버좋아요 우승 못한건 자기 잘못이죠...부상이든 뭐든지간에요...현리그 최고의 리딩가드가 리그최고의 센터중 하나인 조던, 리그 세손가락안에들어가는 그리핀,노쇠했지만 능구렁이 같이잘하는 피어스, 서태웅이라 불리는 자말 크로포드 우승못한걸 왜다른선수탓을하시죠? 폴같은선수도있는데라니요?

2017-01-17 23:29:43

수많은 헤이터들이 존재한단 그 자체로 힘든 길인거 같습니다

WR
2017-01-17 23:30:59

헤이터없는 스타는 없겠지만..르브런은 참 많은 헤이터들과 싸워야했고, 아직도 싸우는중이죠.

2017-01-17 23:31:56
꽃길만 걸은건 아니지만 평범한 선수들이랑 비교 해보면 꽃길이라고 할수있을거 같네요
14년차에 그렇게 많은 경기를 뛰고도 탑급인 신체능력
같은 노력을 해도 타고난게 원체 대단하니 꽃길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17-01-17 23:37:00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저는 '꽃길'을 '주변환경'으로 생각해서 신체조건등은 해당 사항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7-01-17 23:35:54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요. 평균적인 NBA 선수들과 비교하면 축복받은 커리어가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성장기를 보면 꽃길이라는 말을 쓸 수는 없겠네요. 또 그가 타고난 재능에 비해 커리어에 굴곡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어렵지요. 결국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저는 꽃길까진 아닌 것 같고 축복받았다 정도라고 봅니다.

WR
2017-01-17 23:37:49

의견 감사합니다.

2017-01-17 23:44:27

가시꽃길이죠.
물론 사연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nba선수 중 르브론 인생만한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지금까지 쌓은, 그리고 앞으로 쌓을 커리어가 위대해서 꽃길을 걸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저절로 생긴게 아니라 본인이 엄청난 고난을 겪으면서 노력한 끝에 성취한 결과물이죠.
그래서 저는 르브론이 지금까지 편하게 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WR
2017-01-17 23:46:0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7-01-17 23:54:39

처음에 제가 본 르브런은 꽃길만 걸었다는 의견이 선수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뉘앙스여서 그렇게 적은 겁니다. 유례없이 편한 길만 찾아다닌다는 너무 극단적인 의견 아니신가요. 아무튼 의견감사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1-17 23:56:15

첫 일곱시즌은 루징팀에서 뛰면서 강팀으로 변모시켰고

히트 4시즌은 강팀을 구성해서 뛰었습니다.

클블 2기 때도 나름 팀을 구성했지만, 솔직히 클블 2기는 릅이 있어서 강팀이지,

릅없는 첫시즌은 플옵도 못갈만한 경기력 보이기도 했구요.


마이애미 4시즌을 보면 분명 강팀을 만들었지만 편한길만 찾아서 다녔다고하기에 릅도 꽤나 고생한 선수아닌가요...

2017-01-18 01:26:07

클블 2기가 릅이 있어서 강팀이라뇨. 러브, 어빙도 어엿한 한 팀의 에이스인데 결국 또 에이스 3명이 뭉친걸요. 

WR
2017-01-18 07:21:17

클블2기에서 아직까지는 르브런의 존재의 여부가 경기력에 끼치는 영향이 거대하다는건 자명한 사실아닙니까?

2017-01-18 07:23:50

릅만 없으면 경기력, 승률이 곤두박질쳤었죠. 당시에 릅없이는 플옵도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WR
2017-01-18 07:32:08

사실상 클블2기에서 경기를 이기는 방향으로 조립해 나갈수있는건 르브런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릅이 있어서 강팀이라뇨'는 상당히 생소하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1-18 00:24:01

저도 스포츠와 개인사는 구분해서 생각했고 댓글도 그런 차원에서 달기는 했는데... '유례없이' 편한길'만'이라니.. 표현에서 느껴지는 안티심이 무섭네요.

님의 닉네임과 관련해서 드는 생각은, 듀란트도 이제 '편한길' 찾아 떠났는데, 그런 점에서도 이번 파이널에서 골스와 캐브스가 만난다면 더더욱 흥미롭겠다 싶습니다. 빅3 구성한 폴은 몇 년 동안 실패했었는데, 빅3를 넘어 초슈퍼팀을 구성한 듀란트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두둥~

굳이 듀란트를 언급한 이유는, 앞으로는 말씀하신 그 '유례'를 더욱 많이 볼지도 모르겠다 싶어서요. 스몰마켓, 후진 프론트팀에 픽되는 슈퍼스타 선수들 경우 그 '유례'를 종종 따르지 않을까 싶어요. 듀란트 경우는 심지어 프론트가 후진 팀도 아니었는데도 '편한길'을 찾아 떠났고요..

2017-01-18 01:31:10

죄송하지만 전 듀란트 팬이 아닙니다. 듀란트가 그런 관점에서 르브론보다 더 심한 편한 길을 찾아 갔다는 생각에 동의하고 있고요. 하지만 르브론의 디시젼과 클블2기 구성당시를 생각하면 우승을 위해 그런 빅3이 전례없이 모인게 맞죠. 20대에 팀의 에이스 3명이요. 결국 유례없이 편한 길이란 표현에는 동의하시는건데 왜 제가 안티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가요. 

2017-01-18 01:50:26

저도 정확히 님이 듀란트팬이라고 확정한 건 아닙니다. 설사 이전에 듀란트팬이었다고 해도(=실제로 그런지 안그런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저 가정해봐도) 듀란트팬들 역시 현재적으로는 혼란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요.(릅도 디시젼쇼 계기로 팬에서 헤이터로 돌아선 사람도 많았죠.) 그냥 '닉네임과 관련'한 얘기를 했을 뿐입니다. 그만큼 시대가 바꼈다는 얘기를 듀란트를 통해서 하려고 했던 거고요.

저는 히트 빅3 결성 때랑 캐브스 2기 빅3 결성 때랑은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관련해서는 마침 저~ 아래에 댓글 달아둔 것이 있습니다.

시대가 바껴서 빅3 구성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고, 캐브스 빅3 구성은 히트 빅3 구성과는 또 다른 결이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따라서 이런 입장에서 보면 '유례없이' 편한길'을'이 아니라 편한길'만'이라는 표현은 좀 과해보여서 무서워 보였습니다. 댓글이 삭제되신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표현이 과해 보였거든요..

WR
2017-01-18 07:30:34

'유례없이 편한 길만'은 과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헤이터라고해서 과한 표현으로 선수를 마음대로 재단할 자격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저또한 르브런의 팬이지만 모든 의견을 다 존중합니다. 하지만 종종 '헤이터'가 마치 '욕할수 있는 자격'이라도 되는것처럼 근거도없는 과한 표현으로 선수를 비난하고 '나 헤이터야 욕좀하면 어때'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도 온•오프라인에서 보이더군요. 님의 의견을 부정하거나 잘못됐다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과격한 표현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2017-01-17 23:47:56

꽃길만들었죠.
마이애미나 클블 빅3 모두 꽃길이죠.
다만 꽃길만든 건 전 잘했다고 생각해서요. 꽃길 없는 우승은 없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만들든 운이좋아 타의(외부환경)로 만들어지든가요.
코비가 후자라면, 르브론은 전자겠네요.
아무나 만들 수도 없고요.

2017-01-17 23:57:55

르브론이 꽃길이면

팀던컨은 레드카펫입니다

2017-01-18 00:31:02

1기때는 자갈길을 포장도로처럼 본인이 닦아왔다고 생각하구요

그 어떤 선수랑 비교해도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히트 시절 그리고 지금은 꽃길 깔아보려 했는데.. 까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부정하는 마음이라면..

이번시즌 듀란트가 우승 못하게 되면 그것도 꽃길 아니게 되는건가요? 결과론적으로 보면 헛갈릴지 모르지만 듀란트의 현재를 대입해보면 명확하다고 봅니다

2017-01-18 00:57:24

저는 히트시절 꽃길 깔아보려 한 건 완전 인정. 캐브스 2기는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 팀이 캐브스라는 것, 당시 어빙을 완성된 1옵션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컴백 당시 릅의 편지에도 '어빙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다'며 어빙은 성장중인/성장할 선수로 인식되고 있죠.), 그리고 릅이 캐브스로 복귀라면 러브가 됐든 누가 됐든, 어느 정도 경험있는 코어 선수 틀드는 캐브스팀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다는 점 (즉 러브 경우는 딱히 르브론이 나서서 만든 꽃길은 아니라는 점) 등이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주요한 이유들입니다..

WR
Updated at 2017-01-18 07:35:07

히트 시절은 본인이 급했던 나머지 꽃길을 깔아보려 했다는것에 동의합니다.(결과적으로 성공적이진 않았지만 말이죠)
클블2기는 위의분 말씀처럼 조금은 애매한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1-18 01:00:24

많응 레전드들이 반지 한번 얻어보려 발악하다 좌절하고 말년에 반지원정대 결성했다가 그것도 실패한 케이스가 태반입니다. 릅은 최전성기에 빅3를 구성해서 리핏를 일궈냈습니다. 던컨이나 코비처럼 좋은 프랜차이즈에서 성장한 케이스보다는 못하지만 비교적 평탄한 길이었죠.
다만 이건 르브론의 NBA커리어를 이야기하는 거고 릅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WR
2017-01-18 07:22:19

의견 감사합니다.

2017-01-18 01:13:03

항상 꽃길이었던 건 아니지만, 르브론이 꽃을 피울 좋은 토양이란걸 안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타났고,


르브론의 길을, 르브론과 함께 꽃을 피우려 노력했다는 사실은 맞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르브론의 재능이고복이죠.
2017-01-18 01:37:04

말씀 멋지게하시네요.
공감합니다

2017-01-18 02:41:29

정확한 말씀이네요

WR
2017-01-18 07:18:32

가장 정확한 말씀이지 싶네요.

Updated at 2017-01-18 04:39:33

우승으로 가는 길이라면 꽃길을 개척한 선수죠. 동료들의 부진이나 기대에 못미쳤던것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히트 이적이후 시즌전 리그우승까지는 아니어도 동부우승만큼은 언제나 르브론의 팀이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그랬죠. 르브론이 대단한 선수인건 맞지만 단지 르브론 한 선수만의 힘으로 우승후보가 된 것이 아님은 물론 결과 또한 르브론 혼자만의 힘은 아닐테구요.


하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을 어느정도는 비교적 쉽게 걸었다하더라도 우승할수 있는 팀으로 우승한 것 또한 대단한 것이라 봅니다. 우승할만한 전력의 팀으로 우승을 놓친 선수들도 많거든요...
2017-01-18 04:50:01

마이애미 시절을 제외하고 평가하자면

 

동부 우승이 항상 예상되왔던건 르브론의 팀이 강력하다는 인식 때문일까요.

 

아니면 르브론이 강력한 선수라는 인식 때문일까요?

 

꽃길이란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마이애미 시절 웨이드와 보쉬가 흔히들 사람들 인식 속에 남아있는

전성기 시절 웨이드와 보쉬와는 레벨이 떨어진 상태였죠. 실제로도 경기력이 사람들 예상과는 많이 달랐죠.

그럼에도 훌륭한 선수들이었고 2옵션과 3옵션으로 훌륭히 해냈죠.

WR
2017-01-18 07:23:04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2017-01-18 04:52:51

마이애미 결성때만해도 꽃길인줄 알았는데 

딱 첫시즌만 그러더군요.

11-12시즌부터는 다시 르브론이 팀전력의 절반이상을 책임지는 팀으로 바뀌어서... 
WR
2017-01-18 07:35:55

현재 클블도 그렇죠. 의견 감사합니다.

2017-01-18 06:14:46

꽃길?! 이라면 최소한 매직존슨 정도는 되어야 그런소리를 들을 수있다고 봅니다

2017-01-18 08:13:28

스퍼스/인디팬이기 때문에 르브론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자기실력으로 팀동료들까지 같이 살려서 꽃길을 만든거죠

WR
2017-01-18 08:16:38

깊이있는 의견 감사합니다.

2017-01-18 08:28:37

르브론의 팬으로써 이건 공감이 안갑니다..


르브론이 꽃길이라뇨....

많은 선수들이 꽃길을 가지 못했죠...

조던도 디트한테 당한적이 있었죠.... 

르브론도 보스턴 빅3에게 당한적이 있고 그리고 던컨옹의 샌안에게 당하고... 우여곡절 많았습니다..

그걸 대표적으로 설명할수 있는것이 르브론은 우승(3회)보다 준우승(4회)이 더 많은 선수입니다...

르브론이 좌절을 얼마나 당하고 당해서 지금까지 오게되었는지 모르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신거 같네요..

듀란트가 이적할때도 저런 나쁜 이라고 생각했지만.. 듀란트도 워낙 좌절을 많이 했기에 그의 이적에 이해도 어느정도는 갑니다... 
결론은 르브론이 꽃길을 걸진 않았습니다. 본인이 다 이끌었기 때문에 만든게 더 맞다고 봅니다..

2017-01-18 10:43:18

그 아래에서 나온 꽃길이란게 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거 아닐까요? 어찌됐든 최고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신인때부터 지금까지 훌륭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으니까요.

WR
2017-01-18 13:06:12

그런거라기보단 분명 비아냥거리는 어조였습니다. 꽃길만 걸어온 인생이 뭘아냐같은...

2017-01-18 10:57:46

남의 삶에 대해서 꽃길만 걸었네~ 하는 식의 말은 옳지 않은것같습니다. 설사 르브론이 커리와 탐슨과 듀란트와 우연히 같이 드래프트 돼서 하는내내 줄창 우승을 했다더라도 이선수 완전 꽃길만 걸었네요 하는건 그 사람이 이룬 것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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