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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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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20:48:54

옛날 로드맨이 지금 시대로 와서 그린과 매치업 됬다면 어떤 광경이 나올까요? 로드맨도 똘끼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그린과 서로 파울해놓고 나몰라라 거리며 능글맞은 표정 지을거 상상하니까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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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7 20:52:49

사실 예전 시대라 지금 나쁜 이미지가 아닌..선수들이 몇있죠..

레임비어 같은 선수들이 지금이었으면...
2017-01-17 20:53:54

저는 개인적으로 핵심은 타선수의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도 나몰라라 하는 동업자 정신의 결여라고 봅니다. 이거에 비하면 커먼 파울이야 머.. 애교에 가깝죠..

2017-01-17 21:01:19

로드맨도 당시에 거친 파울 많이 했죠. 디트로이트 시절 상대팀 피펜의 선수생명을 끝내버릴뻔한 파울은 정말 유명했죠. 그래서 둘 사이가 엄청 안좋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90년대 후반 시카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는...

2017-01-17 21:10:34

시카고 와서 처음 들은 얘기가 '가서 피펜한테 사과해'였다는 설이 있더군요

그런데 거친 플레이 많이 하던 거랑 달리, 성격은 여린 편이라 상대의 트래쉬 토크에 말려들어

힘들어한 적이 많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조던, 피펜, 하퍼가 대신 싸워준 적도 많았다고...

2017-01-17 21:16:28

로드맨은 약아서 요즘처럼 플래그런트 누적 처벌제도가 있었으면 적어도 플옵에서 출장정지당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급소가격보다 더 기분나쁘지만 큰 처벌은 받지않을 교묘한 수법들에 훤했거든요.

2017-01-17 22:09:24

그린이 좀더 다혈질인거같고
로드맨한테 화나서 씩씩거리는 그린을 볼거같네요 한수아래인듯합니다

2017-01-17 22:29:52

로드맨의 심리전이 최소한 두수위죠
파이널에서 붙으면
그린은 흥분해서 먼져 퇴장 당할겁니다

2017-01-17 22:52:07

로드맨은 맥다니엘이나 오클리같은 미친 싸움꾼 스타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선수들을 기죽지않고 약올리다 한대 맞고 같이 퇴장당하는 타입이지 대놓고 같이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린같은 다혈질을 아주 잘다룰것같네요.

2017-01-18 01:50:21

로드맨은 피스톤스 시절(당시 피스톤스를 배드보이스라고 불릴만큼 선수 대부분이 깡패였음) 과 달리 불스 시절에는 같이 뛰는 선수들이 피스톤스 시절처럼 깡패선수들이 아니라서 할수없이 주로 상대팀의 터프한 선수들을 전담마크 해왔었죠.

불스 시절에 샤크 마크하는것 보시면 수비적으로 어떤 선수인지 감 잡히실듯..
개인적으로는 수비만 놓고 보자면 로드맨이 한수 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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