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 커리가 묻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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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11:20:40
경기 시작전 큰 화두는 커리가 과연 클블을 극복하냐 못하냐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반 끝난 지금 커리는 클블에 대한 트라우마를 완전히 깬 것 같네요.
마지막 버저 3점은 말 그대로 커리스백 이었습니다.
중립팬..보단 좀 골스가 지길 바라는 팬입장에서도 벌떡 일어나서 소리질렀으니까요.
근데 지금 매니아 분위기가 커리보단 그린의 파울과 더러운 매너에 초점이 맞춰지네요.
사실 저 역시 커리의 놀라움보다 그린의 더러운 행동이 훨씬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커리가 주인공이 될만한데 이상한 선수에게 이상하게 스팟라이트를 빼앗기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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