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멜로 영입은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그래도 패배 일변도만 달리던 절망적인 프랜차이즈를 일으켰다는 의미는 있죠. 더 큰 무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개인으로써 시도 할 수 있는건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버리 시대보다 조금 나은정도?

멜로팬과 뉴욕팬의 입장은 크겠지요.
사킬 오닐팬과 피닉스팬들의 입장이 다를수밖에 없는것처럼 말이죠.

제목에 대한 대답의 객관성은,
멜로오기전부터 닉스를 응원한, 멜로가 떠나더라도 닉스를 응원할 분들의 대답이 더 객관적일 것 같구요.
설령 주관적이더라도 닉스팬들의 심정에 더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 없겠죠.

결과적으로는 실패 아닌가요? 인기는 그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을진 몰라도 팀 구성이나 얼마나 승리했는지 따진다면 글쎄요..

우선 현재 멜로가 예전만 못 한것은 맞지만, 03 드래프티라는 점을 볼 때 당연한 기량 하락입니다. 현재 03 드래프티 중에 아직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가 있나요? 하다 못해 보쉬는 현재 뛰지도 못하고 있죠. 다만 웨이드 같은 선수는 현재 기량이 하락해도 말년병장 대우 받으며 좀 못해도 인정 받는 것은 우승을 3번이나 했기 때문이죠. 멜로도 당연히 배나오고 기량이 하락하는것은 어쩔수 없는 것인데, 그놈의 우승을 못해서 저렇게 힘든 말년을 보내고 있는 거고,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이제 갖 느바 입문한 사람들에게 욕먹으며 치욕적인 말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멜로가 지금 어떠하든 00년대 중반의 뉴욕이란 프랜차이즈를 생각하면 멜로 그리고 아마레 영입을 실패라 말하긴 어려워보입니다. 2라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뉴욕 닉스 21세기 최고 성적입니다..

둘중 하나를 말해야한다면 한 5분정도 고민하고...... 실패라고 말할수밖에는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