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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동저 얘기하지만 까놓고 얘기하면 샌안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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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7 06:05:45
서부는 샌안이란 만년 우승후보 팀을 디폴트로 일단 깔고 가니깐 문제입니다. (샌안팬 분들 죄송!)
거기에 골스가 역대급 강팀으로 몇년째 잘나갑니다.
듀란트-서브룩의 예전 오클과 CP3 클립은 아직 세지도 않았습니다.

서고동저의 개념은 결국 샌안+골스가 한 디비전이고 다른쪽은 클블 이렇게 있으니 문제죠.
컨텐더팀이 하나인 디비전과 둘인 디비전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인데
실제 확률을 비교하면 우승 확률은 거의 두배차이난다고 봐야죠.
실력이 비슷하다면요.

그런데 여기다 놓고 서부 8강 동부 8강 상대 승률 세밀히 비교해봐야 별 소용 없습니다.
그리고 동부가 그렇게 꿀이면 왜 수퍼스타들 동부 안와?
그건 커리나 레너드 왜 동부 안가랑 같은 질문인데 왜 안갈까요?
가서 컨텐더 팀이 둘이 되면 바보되는데 자기 프랜차이즈 두고 갈리가 없겠죠.

서고 동저란게 동쪽 사는 애들은 다 농구 못하고 서쪽애들은 잘하더라 이런게 아닌 
저는 이정도의 작은 차이인것 같고, 그 작은 차이지만 실제 승률 확률에는 분명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하지만 토론토가 승률 7-8할 된다? 
이럼 바로 없어질 말인거 같습니다.

그냥 인정할껀 인정하되 우승만 폄하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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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7 06:00:09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전미 스포츠 스몰마켓 역사상 독보적인 원탑팀이죠. 이런 팀을 NBA에 데리고 있는거 자체가 축복입니다.

Updated at 2017-01-17 06:35:09

정작 골스 산왕은 잘 안만나지 않나요?
당연히 서부 전력이 전체적으로 높죠..
근데 동서부 1위팀이 우승하는 과정에 있어서 한쪽이 특출나게 쉽거나 힘든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1위팀 전력대비 맞붙는 상대의 전력이 비슷비슷해요
동부에서는 르브론이 오랫동안 잘해온거고
서부는 폽의 산왕이 오랫동안 잘해온거고요
결국 이게다 아주 잘해서 야기되는 문제인데
이걸 가지고 어디는 꿀빨았다식에 논리는 아이러니하죠...
르브론이 만약에 서부로 온다면
그에 걸맞는 전력이 또다시 갖춰지는거고 더 플러스 될수도 클블 1기 암흑기 같은 시절이 없었을수도 있는거죠.
그만큼 이 논쟁은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너무 광범위한 가정이기 때문에...

2017-01-17 07:24:17

제일 맞는 말씀인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17-01-17 07:29:56

동의합니다.

저는 어차피 NBA 우승은 어딜가도 빡세다는 일반적인 의견엔 전적으로 동의하고
다만 서고동저 역시 사실이다라는 얘기였습니다.
골스가 팬 입장에서 산왕을 잘 안만나서 다행이긴 했는데 작년엔 대신 오클 만나서 죽다 살아났고
그전해는 클립이 잡아주긴 했죠.
근데 이건 다 결과론이고
제가 하는 얘기는 플옵 시작전에 자 돈들 거세요 하고 확률을 열심히 계산할때 
당연히 서부쪽 컨텐더팀이 동일 실력이여도 배당은 높을수 밖에 (=확률은 낮을수 밖에) 없단 얘깁니다.
실제로 만났냐 만나지 않았느냐는 나중에 역사만이 말해주겠지만 확률에 관한 얘기는 할수 있습니다.
2017-01-17 06:46:41

우승확률이 두배 차이 나지 않습니다.


골스의 서부컨파 우승배당은 1.25배이며

클블의 동부컨파 우승배당은 1.27배이지요.



여기에 샌안을 같이 끼워넣는것은 팬심입니다. 현재의 클블을 서부로 옮겨놓는다 하더라도 삼파전이 아닌 이파전이 될 것입니다.

WR
Updated at 2017-01-17 06:57:00
혹 전체 우승 배당이 얼만지 알수 있을까요? 
그러면 대충 도박사들(?)이 둘 사이 실력차를 얼마정도로 보는지 알수 있을텐데

제가 쓴 두배는 세팀 다 모두 동일실력일때 그리고 다른팀들을 무시한 좀 극단적인 확률입니다.
그냥 예시이기는 했으나 수치를 바탕으로 한 지적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샌안팬이 아닙니다.
Updated at 2017-01-17 06:57:22

골스 1.66

클블 3.50
스퍼스 8.00
클리퍼스 21.00
셀틱스 26.00
썬더 31.00
토론토 41.00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
클블 1.27
셀틱스 9.00
토론토 13.00
호크스 불스 닉스 26.00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
골스 1.25
스퍼스 5.00
클리퍼스 13.00
썬더 21.00
포틀랜드 36.00



배당업체마다 다르겠지만 한곳의 배당율입니다.
WR
Updated at 2017-01-17 07:05:26

보시면 골스랑 클블이 우승 배당이 두배 넘게 차이나는데 컨파 우승은 별 차이가 없네요. 이것 자체가 실력은 골스가 클블 두배(제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이 출처가요, 그리고 두배는 이길 확률의 의미)로 인식하는데 컨파까진 클블이 쉽게 간다는걸 반증하는거 아닌가요? 

WR
2017-01-17 07:06:22

그리고 우승배당도 순서대로

서동서서동서동이라서 탑4는 말씀드린대로 클블빼곤 전부 서부인것도 있네요.
2017-01-17 07:09:31

다시한번 말하지만 NBA 전체로 봤을때는 서고동저가 맞습니다. 다만 이를 가지고 클리블랜드의 일정이 수월했다. 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동부가 수월한 일정이라고 말한다면 클리블랜드에게는 모두다 수월한 상대일 뿐입니다. 골스,샌안을 제외한 27개의 팀들이요.

WR
2017-01-17 07:12:07

저는 수월하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서고동저가 사실이다라고 했을뿐이지요.
그리고 그게 분명 우승확률에 영향을 준다는 건 사실이다라는 이야기이지
그게 수월하다는 빡세다는 추상적인 개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2017-01-17 07:13:19

그렇군요. 저는 수월하다고 말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르브론에게 서고동저란 의미없는 현상이다. 다 밑이기 때문에. 가 제가 말하는 바였습니다.

WR
2017-01-17 07:24:25

자꾸 말꼬투리 잡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제말은 다 밑이 아니라서 그렇다는 거지요 사실은.
많이 양보해서 다른팀 다 뺴고 골스 샌안만 클블과 비슷하다고 봤을때 우승 확률은 분명히 동서부가 유의미하게 다릅니다. 말씀하신대로 다 르브론 밑이면 확률이고 뭐고 없겠죠.

WR
Updated at 2017-01-17 07:09:49

여기서 서고동저의 의미는 스퍼스와 클블의 현재 우승 배당(8.00, 3.50)이 두팀의 디비전 자리를 바꾸면 스퍼스는 내려가고 클블은 올라갈꺼란 의미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1-17 07:12:27

스퍼스와 클블이 디비전을 바꾸면 스퍼스와 클블만의 배당이 변하는것이 아닙니다.


당장 서부로 클블이 합류한다면 골스의 배당은 올라갈것이며, 보스턴,애틀,토론토의 배당률도 모두 낮아지겠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NBA 에는 강팀이 3개 있고, 동부에1개 , 서부에2개 있을 뿐입니다. 그 1개의 차이가 크게 유의미하다고 보지는 않구요. 3개인 이상 1.5 / 1.5 로 나눌수는 없는법입니다. 단지 서부에 2팀이 있을 뿐이죠.

WR
Updated at 2017-01-17 07:35:57

그 1개의 차이가 확률을 두배로 만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치 자료는 직접 올려주셨구요.


다른 사이트 (vegasinsider)는 골스와 클블의 컨파 배당을 각각 5/12와 1/5로 거의 두배로 예측하네요.
우승 배당은 오히려 10/11과 7/4로 골스의 확률을 높게 치는데 말이죠.
해석하면 이곳은 골스의 실력은 약간 클블보다 위지만 컨파우승은 캡스가 두배는 쉽게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http://www.vegasinsider.com/nba/odds/futures/

2017-01-17 07:59:08

서고동저는 르브론급 선수에겐 먹힐 수 없는 논지죠. 다른 선수라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애매한 선수면 모르겠는데, 이미 서부팀 동부팀 가리지 않고 리그를 몇년동안 잘근잘근 씹어먹은 선수에게 서고동저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보여준게 이리도 많은데 아직도 서고동저 얘기가 나오는거 보면 코비 때가 생각이 납니다.

2017-01-17 08:11:15

서고동저는 르브론의 실력 유무와는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강한 팀이 얼마나 많은가가 서고동저의 기준일텐데요..? 르브론이 동부에 있든 서부에 있든 리그의 판도가 서고동저라는 것은 사실이죠. 

2017-01-17 08:20:44

서고동저의 리그트렌드엔 정말 동의하지만, 서고동저로 르브론급 선수를 깎아내리려 하는게 정말 심각한 억지죠.

WR
2017-01-17 08:30:52

깎아내린적도 없는데 왜 있지도 않은 억지를 일부러 가져와서 그러시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2017-01-17 08:34:55

아네 회원님 글에는 그런 의도가 없는데 비슷한 글이 많다 보니 제가 가리지 못하고 이런 댓글을 단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WR
2017-01-17 08:36:25

뭐 저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룬 업적을 부당한 이유로 폄하받는 다면 열이 나겠지요. 그 감정에는 동의합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2017-01-17 08:20:33

다른선수가 아니라 르브론이라 의미가 없다뇨..
정말로 의미가 없다면 파이널 전부 우승을 했어야 하죠..

WR
2017-01-17 08:25:14

작년 한번 우승으로 르브론이 참 많은 걸 얻었네요.

서고동저를 동의한다시면서 또 르브론한테 만큼은 먹히는 논지가 아니다고 왔다갔다 하시니.
2017-01-17 08:30:03

흠..제 댓글에 오해할만 하시다고 봅니다. 팀들의 분포가 서고동저이긴 하지만 르브론이 서부팀들에만 약한 것도 아니고, 동서부 가리지 않고 리그 전체를 씹어먹어야 받을 수 있는 시엠을 4개나 받은 선수인데 서고동저로 쉽게 우승한다는건 너무 근시안적이라고 봅니다.
서고동저로 르브론의 우승이 평가절하되려면, 서부팀에 유난히 약했던 르브론이 동부에서 쉽게 올라와 몰빵하며 우승하는 모습들이 보였어야 된다고 봅니다.

WR
2017-01-17 08:35:24

문제는 쉽다. 수월하다. 빡세다는 표현은 주관적이라는 거지요.

서고동저는 수치상으로 컨텐더팀이 2개이상 되는 서부가 아무래도 동일실력에 우승확률이 조금이라도 낮을수 밖에 없다. 그건 적어도 사실 아니냐. 이런말을 하면 르브론 팬분들이 자꾸
르브론이 우승 거저 먹은것도 아니고 동부도 나름 힘들게 올라가서 우승했다. 우승 폄하하지말아라 이렇게 극단적으로 받아들이셔서 문제가 나는것 같네요.
서고동저는 그냥 상황이 그런거지 르브론의 흠이 아니잖아요. 도무지 제가 왜 르브론 쉴드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2017-01-17 08:38:21

음..네 동의합니다. 상황 자체만 언급하신 것에 대해 제가 다른 논지의 말을 했네요. 기분 상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17-01-17 08:42:16

글쓴분은 그렇게 의미하지 않으셨다고 해도 이미 르브론은 동부라 쉽게 우승했다는 논지의 글이 많이 올라왔었기 때문에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개개의 글을 독립적으로 보는건 매우 힘드니까요.

WR
2017-01-17 08:48:52

원래 넷상에서의 토론이 그래서 힘든것 같긴 합니다.

쉐도우 복싱도 조심해야 하고.
충고 감사드리고 르브론 팬분들도 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그런 전력이 있어서 서고동저 얘기가 기분이 좋지 않을수 있으니 저도 이만 해야겠네요. 혹시 의도와 다르게 맘상한 분이 있으시면 사과드리겠습니다.
2017-01-17 08:40:04

'서고동저'에 대해 끝장토론이라도 해야될듯한 분위기에요

2017-01-17 08:50:36

1. 서부보다 동부가 파이널에 오르기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2. 르브론이 동부가 아닌 서부에 왔으면 지금의 커리어보다 더 좋았을 것이다 or 더 나빴을 것이다.

3. 르브론이 서부에 있었으면 지금과 같은 커리어를 달성 못했을 것이다.


다른 르브론 팬분들은 모르겠지만, 1번과 2번은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골스 vs 샌안이 컨파에서 만나면 두 팀 팬분들은 파이널을 두번 하는 느낌을 받으실테니깐요. 2번도 가정이므로 지금보다 더 좋은 커리어가 될 수도 있고, 더 나쁜 커리어가 될 수도 있죠. 과거로 돌아가서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없으니깐요.


다만, 3번은 동의 못합니다. 물론 파이널 6회 연속은 못했겠지만, 지금과 같은 커리어는 무조건 동부였으니깐 가능하다는 소리거든요. 2번과 다른 점은 2번은 커리어가 더 좋았을 수도 있다는 가정이 있는 반면에 3번은 무조건 지금 커리어 이하 혹은 미만으로만 보는 거죠. 특히나 현재 서부 우승권에 있는 팀의 팬분이면서 평소에 르브론에게 가혹한 평가를 내리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폄하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1-17 09:00:05

1. 서부보다 동부가 파이널에 오르기 수월하다.

라는 말은 뭔가 이상합니다.   사실 이 주장은... 

1. (르브론팀은) 서부보다 동부가 파이널에 오르기 수월하다.
라는 말 아니면 해석이 안되는 말이예요.. 

왜냐면 르브론(팀)을 제외한 어느팀도 최근 몇년 동안 파이널을 구경도 못해봤거든요..
그러니 1번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은 의식하건 의식하지 못하건 간에 르브론을 생각하고 있다는 소리죠..

르브론(팀)을 제외한 타팀의 선수들과 팬들은 동부가 과연 파이널에 오르기 수월하다고 생각할까요?



2017-01-17 09:02:03

전 르브론 팬입니다. 1번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저 정도의 주장은 받아들이겠다는 의미입니다.

말이 안되고 되고를 떠나서요.

이 글을 쓰신 글쓴이님은 그런 의도는 아니시지만, 어떤 분들은 서고동저를 이유로 르브론 커리어를 폄하하려는 분들이 있어서요.

2017-01-17 09:04:24
최근에 이런 글을 자주 본거 같네요..
(르브론) 을 뺀 동부라서 수월하다... 라는 말..   사실 좀 반감이 생깁니다.

차라리 르브론이라고 쓰면 못본체라도 할텐데..
Updated at 2017-01-17 09:23:25

우승 확률이 두배가 올라간다 라는 부분은 농담하신거죠?

15-16시즌 po 1라운드

워리어스(73승 9패)-로켓츠(41승 41패)
캡스(57승 25패)-피스톤즈(44승 38패)

po 2라운드

워리어스-트레일 블레이져스(44승 38패)
캐벌리어스-호크스(48승 34패)

컨퍼런스 파이널

썬더 55승 27패
랩터스 56승 26패

14-15 시즌
1라운드

워리어스-펠리컨즈(45승 37패)
캐벌리어스-셀틱스(40승 42패)

2라운드

워리어스-그리즐리스(55승 27패)
캐벌리어스-불스(50승 32패)

컨퍼런스 파이널

로켓츠(56승 26패)
호크스(60승 22패)

보시다 시피 두 팀다 14-15 / 15-16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비슷하거나 어느팀이 조금 힘든 팀을 만났네요
워리어스 성적이 올라오기 시작한 두시즌 전부터 스퍼스는 만난적도 없는데 스퍼스 때문에 캐벌리어스의 우승 확률이 두배가 높다는건 앞뒤가 안맞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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