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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고동저에 너무 민감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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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6 23:49:26



전 뉴올팬이지만 뉴올제외하면 유일하게 클리블랜드 경기 거의 매경기 챙겨보고 르브론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동부플옵이 서부플옵보다 수월하다 정도는 충분히 할수 있는말 아닐까요?


전 르브론을 좋아하지만, 이게 딱히

르브론에 대한 폄하라고 느끼진 않거든요. 

만약 저기서 더 논리가 비약되어 그렇기때문에 르브론은 쉽게 우승했다, 우승의 가치가 낮다

쪽으로 가버리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매니아에서 그런 얘기하시는분은 못본거같아요.

과거 매직같은 레전드 선수를 동고서저 같은 이유로 비하하는경우도 없구요. 

르브론이 플옵에서 못하는 스타일도 절대 아니고, 우승할땐  정규시즌이고,플옵이고 팀을 이끌던 압도적인 1옵션이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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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6 23:50:24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문제죠. 르브론이 서부가 무서워 동부팀에만 있다는 소리도 봤습니다.

WR
Updated at 2017-01-16 23:54:21

그런글이라면 당연히 문제가 되고 저도 공감을 못하는데, 오늘 파이어는 그런 도발적인 댓글은 잘 못봤거든요. 동부의 팀이라는 점이 이점이 있는가 없는가가 주 논쟁이었던거같아요.  


충분히 할수있는 토론이라고 생각해서요
2017-01-16 23:57:13

이 주제가 매니아에서 처음이었다면 저도 글쓴분처럼 반응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2017-01-16 23:53:42

서부 플옵보다는 수월하다는 말을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요???

다만 거기서 더 나아가는 의견이 있으면 확실히 문제죠.

그렇게 대놓고는 말하지 않지만, 은근슬쩍 그런 의도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2017-01-17 00:06:51

그런의도의 글이 워낙많다고는 생각하는데 결국 이런파이어나다보면 그런의견이 정설이 되는경우가 많아서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파이어 안되도록 하는것도 사실 좋은 대처인거 같아요

WR
2017-01-17 00:08:06

그렇죠. 솔직히 양쪽 다 극단적이면 문제겠죠. 오늘 글들보면 동부가 서부에 비해 플옵이 편하다는 얘기조차 르브론에 대한 폄하라고 보시는 분도 있는거같고, 반대쪽 의견은 극단적인 경우면 더더욱 심하겠지요

Updated at 2017-01-17 00:08:59

상식적인 분들이라면 사실 자체를 부정하진 않으실겁니다. 정도와 뉘앙스의 차이인데 팬심이나 반발심리 등이 좀 섞일 수 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2017-01-17 00:11:24

대화의 주제 자체가 "동부 플옵이 서부 플옵과 비교해서 쉬울 수 있다."이고 그것에 관해서 토론이 이뤄진다면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난 몇년동안 서고동저가 극심했었고, 지난 시즌에 이르러서야 완화가 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약간은 서고동저였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르브론은 쉬운 동부 플옵이라 6년 연속 파이널에 갈 수 있었을 뿐, 서부 플옵이었으면 어림도 없다." 라는 주제로 대화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위에서 말한 토론과는 별개의 토론 아닐까요?

거의 "마이클 조던은 팀 프런트가 스카티 피펜을 뽑아주지 않았으면 평생 우승 한번 못해봤을 것이다."와 다를 게 있는 주제인지 모르겠네요.

둘 다 상황이 바뀌면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생길텐데요.

르브론이 서부의 탄탄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더라면 3회가 아닌 더 많은 횟수의 우승을 했을지도, 아님 반대로 더 적은 횟수의 우승을 했을지도 모르고.

조던의 경우에도 피펜을 만나지 못했더라도, 다른 누군가를 만나서 6회 우승이 아닌 8회 우승을 했거나, 무관으로 끝났을 수도 있는 거고요.

가설을 조금 바꿔서 팀 그대로 서부에 갔다고 한다면 우승을 했던 세 시즌동안은 그래도 여전히 우승을 했을것이라는 주장은 그렇게 허무맹랑한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마저 파이널에 올라오지 못한 팀과 플옵에서 만나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둥 억지 논리가 나오기도 하네요. 그렇게 치자면 세상에 인정 받을 수 있는 우승은 하나도 없겠죠... 누가 알까요 재작년 골스가 동부 컨퍼런스였다 치고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을 만나 패배할지...07년엔 골스가 댈러스를, 94년엔 덴버가 유타를 이겼는데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을텐데요.

2017-01-17 00:13:27

동부여서 쉽게 우승했다는 얘기도 봤지만, 동부여서 파이널 진출이 쉬웠다는 얘기는1년사이에 꽤 본듯한...

WR
2017-01-17 00:15:52

전 딱  후자의 의견이 쉬웠다->서부에 비해 수월했다 정도의 의미라면  정도까진 수긍이 될꺼같네요.


이렇게 쓰고보니 표현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수도 있겠네요.
2017-01-17 01:14:39

그런데 동부 팬들 입장에선 이거만큼 열받는 게 없습니다. 초강팀이 서부에 더 많다는 건 인정하지만 동부 우승이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았거든요.

마이애미 빅3는 동부건 서부건 다 집어치우고 결성 당시부터 리그 밸런스 파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까놓고 보니 쉽지 않았고 보스턴, 시카고, 인디애나 등에게 고전했습니다. 클블도 토론토 상대로 굉장히 고전했죠. 우승 쉽지 않았어요...

2017-01-17 02:05:51

그 수월했다는게 결국 편하게 우승했다를 돌려서 표현한거죠 아니면 그 얘기하는 목적이 뭘까요 도대체?

WR
2017-01-17 02:56:49

저얘기는 그냥 당시의 배경 얘기일뿐이죠. 매직 시절 서<->동 격차가 컸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많잖아요. 그거로 매직의 우승을 비하하는 의견이 극소수일뿐이죠.(전 본적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과거 매니아에서도 종종올라오던 아테스트와 피펜의 수비를 비교한다고 쳤을때

아테스트는 dpoy가 있고 피펜은 dpoy가 없는데, 그 이유를 1차,2차 수비스텟에서 찾으시는분도 있을꺼고, 본인이 느꼈던 점을 토대로 설명하려는분도 있을테고, 피펜의 dpoy 경쟁자들이 아테스트보다 더 강했다고 얘기할수도 있다고 봐요. 마지막 얘기를 한다고 아테스트를 비하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서고동저등의 리그 배경 얘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물론 글의 어투가 중요하고 불쾌할수있으니 불쾌하신 입장 또한 존중합니다
2017-01-17 08:21:04

그럼 서부 플옵이 더 빡쎄다는 근거는 뭘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봐야 3팀 상대하는건 뫼 마찬가지 일텐데요~ 서부에 계속 있는 선수들도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계산 안되는 바보들도 아닙니다. 되려 우승권 전력 유지는 서부가 잘 되어 있기에 떠날 수 없는거죠~ 누가보면 우승하지 말라고 떠밀어논 것 같이 말하는 팬들의 잘못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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