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르브론을 평가할때

작년에 우승을 못했으면 모를까 작년 우승으로 글과 같이 주장하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의 동조를 얻기는 힘들거에요

굳이 까내리려면 몇연속 파이널 진출 이런게 되겠죠. 그게 업적이냐 아니냐부터가 문제지만.
사실 따져보면 딱히 르브론이 체력 때문에 우승한 시즌도, 그 때문에 우승 못한 시즌도 없이
그냥 적당히 우승하고 적당히 준우승한 편이라. 6파이널 3우승 아닌가요?

매직과 압둘자바의 업적을 동고서저의 결과물로 보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그들이 대단했을 뿐이죠. 르브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지간한 안티심이 아닌이상 서고동저로 르브론을 폄하할 수는 없죠.

디시전후 빅3 결성 ..이것보단 아닐듯

중요한건 서부 우승팀을 꺽고 우승한거죠..
여기서 노다웃.

서고동저보다는 디시젼이 발목을 잡긴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난 파이널의 결과가 있기에 망정이지 그 조처 없었다면 어느 정도는 감수했어야할 것 같아요.

이미 네이버 등 스포츠뉴스에서는 서고동저에서 꿀빠는 릅, 릅레블링 댓글은 수십개가 항상 달려있습니다. 깔려면 어떻게든 깔 사람들은 어디든 있어요. 

릅팬이지만 서고동저로 커리어에 이득을 보았다고 한다면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런 것들은 우연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폄하하는 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죠(예를 들면, 서부에 있었으면 4mvp, 3파엠, 3우승 못했다는 의견이요). 즉, 폄하가 아닌 언급정도면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니깐요.

몇연속 파이널 진출은 서고동저로 인해 큰 빛을 보진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승 자체를 깎아내리긴 힘들 것 같네요. 세 번의 우승 동안 상대가 체력이 없어서(서부 컨퍼런스 뚫으면서 개고생하느라) 문제를 보인 적은 없었으니까요.

저는 이런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까려면 뭘로든 트집잡아서 깔겁니다. 다만 그 의견이 공감받긴 힘들겠지만요.

나중 갈것도 없이 지금도 르브론 까내릴때 동부라서 손쉽게 결승 진출했다는 얘기 종종 볼수 있지 않나요?

저야 불스 팬이라 르브론 헤이터에 가깝지만(부들부들) . 실시간으로 불스 때려잡는걸 봐온지라 절대 공감하기 힘든 의견이지만 말이죠.

있기 힘듭니다.

결국 우승은 '가장 강한팀'이 하는것이고.

우승팀이 '가장강한팀'인것이기에...

뭐 까기 위하고자 하면 뭐로든 못 깎아내릴까요?

파이널 7번인데 앞으로 3번만 파이널 더 가면 플옵 성과가 빌 러셀과 동급이 되는 겁니다. 올타임 레정드 중에서도 동고 서저 이런걸로 성과가 폄하되는 경우는 없었죠. 그리고 파이널 우승 기준으로 보면 딱히 심각한 서고동저도 아니어서 30년만 지나도 아무도 서고동저를 기억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