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시즌에 올 NBA 팀에 들지 못했던 선수가 1년만에 MVP를 받은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Comments

Updated at 2017-01-16 11:34:11

저도 하든의 작년 느바팀 탈락이 굉장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였던지라 지금의 맹활약해주는 모습이 좋네요 껄껄

2017-01-16 11:35:03

커리에 이은 mvp리핏 기원합니다

2017-01-16 11:36:20

낄낄빠빠 눈치 없이 그분이 또 소환됩니다.

92-93시즌 1st team에 파엠이었다가

93-94, 94-95 시즌 두 시즌 연속 all nba team에 들지 못했던 그분이 95-96 시즌 MVP 받았었죠.

(물론 이유가 좀(?) 다르긴 하죠

)

2017-01-16 11:43:20

이건 반칙입니다..

2017-01-16 11:43:21

이때가 은퇴시즌이였죠?

복귀하고 다음시즌에 MVP 를 받아간건가요? 노상강도도 이런 노상강도가...

2017-01-16 11:51:52

안 된다는 걸 알면서 그래도 굳이 끼워넣은 이유 중 하나가

어쨌든 94-95 시즌에 복귀해서 17경기를 뛰었었고, 고작 17경기 뛰고도 mvp 투표에서 하든보다 무려 33%가 많은 12점을 획득하고도 all nba team에서 탈락한 후, 다음 시즌 올스타 mvp, 시즌 mvp, 파이널 mvp 3관왕을 달성했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하든의 all nba team 탈락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94-95 시즌 MJ가 all nba team에 들 수 없는 게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mvp 투표에서 하든보다 많은 12점을 받았었다는 건 mvp 득표 일정 수준 이하는 그냥 투표인단의 팬투표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방증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2017-01-16 11:36:23

올 느바팀 탈락이 납득이 안됬었는데 mvp 꼭 받았으면 좋겠네요.

2017-01-16 11:36:47

저는 작년 결과 보면서 신기했던게

ALL-NBA TEAM은 팀성적이나 기대치등을 보면 떨어진다고 뭐 생각할수도 합리화 할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도리어 MVP투표는 9위를 했어요. (그 앞에 가드가 8명이 있진 않았고요)

뭔가 좀 아이러니한 결과였죠.

2017-01-16 11:44:36

물론 저도 지난 시즌 하든이 최소한 3rd team엔 들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단 9점(mvp share 0.007) 획득한 mvp 순위 9위는 그 근거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017-01-16 11:46:59

근거가 된다기보단, 그렇게 활약해도 3rd팀에는 뽑지 못할정도로 평가절하되었는데, MVP에는 몇표라도 받았으니 그게 신기하다는거죠

Updated at 2017-01-16 12:01:39

위에 다른 댓글에도 적었지만 조던이 1차 복귀 시즌 고작 17경기 뛰고도 mvp 투표에서 12점을 얻고 11위를 했습니다 (순위는 더 낮지만 mvp share는 더 높죠). 17경기 뛰었으니 당연히 all nba team은 탈락했고 말이죠. 일정 득표율 미만의 mvp 순위는 그냥 투표인단의 팬심 발로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정작 하든의 nba team을 강탈한(?) 탐슨이 표가 없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한 12점 정도로 하든보다 높은 순위에 들었다 해도 mvp 투표에서 저정도 순위에선 전혀 이상할 게 없죠.

사실 지난 시즌 하든은 득표순위가 아닌 득표율로 보면 all nba team에서보다 mvp에서 더 평가절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팀순위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mvp 투표니 당연한 거겠지만 말이죠..

Updated at 2017-01-16 11:40:13

가까운 과거에 스티브내쉬라는 선례가 있죠.

03-04시즌 올NBA팀에 들지 못했으나, 04-05시즌 MVP 수상.

(02-03시즌에 들긴 했었네요, 이는 하든도 재작년엔 올NBA팀에 들었었으니)

Updated at 2017-01-16 11:38:49

내쉬가 있었군요..

내쉬는 그래도 뭔가 브레이크 아웃이란 느낌인데..

하든은 그냥 하던대로 쭉 하는 데..

퍼스트팀-->무관-->MVP의 느낌이라 뭔가 커리어 손실이 있는 느낌이네요

2017-01-16 11:43:17

저는 내쉬의 사례가 더 놀라워요.

하든은 나이도 어리고 대부분이 공감하듯 작년은 팀성적이라는 불의의 사고라는 분위기였는데,

당시 내쉬는 나이도 서른줄에 실링이 다 드러난데다 간신히 걸치던 올NBA팀에도 04년부터는 탈락해서 이제 끝이라는 분위기였었거든요.

오죽하면 그를 계약한 선즈가 오버페이를 했다는 지적도 있었을만큼. 허나 그 이후 5시즌동안 이뤄낸 업적들을 생각하면...

Updated at 2017-01-16 11:44:54

재밌는건 두 선수의 감독이 같네요

슈팅과 패스가 다되는 볼핸들러의 능력을 맥시멈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는 감독이군요

2017-01-16 11:46:57

듣고보니 그렇네요, 댄토니감독의 위엄이기도.

2017-01-16 11:39:38

미래->과거..

2017-01-16 11:40:38

아 급히 수정 했는데 그 사이

2017-01-16 11:38:04

작년 올느바 못든거의 아쉬움을 푸는거같네요

2017-01-16 11:39:16

내쉬, 로즈.

물론 두 선수는 하든과 달리 이전에 퍼스트팀 시즌이 없습니다.내쉬는 04-05mvp전에는 01-02에 써드팀, 로즈는 전무.

2017-01-16 11:39:47

확실히 작년은 기존의 올NBA선정방식과 차이가 있었죠 원래 올NBA팀은 보통 개인성적의 영향이 큰데 너무 팀성적의 비중이 커져버린 느낌이였습니다.

2017-01-16 11:40:18

하필 73승 팀이 있던 시즌에 휴스턴이 플옵탈락하면서 불상사가 생긴듯하네요..

2017-01-16 11:43:13

휴스톤 8위로 플옵 가서 골스랑 붙지 않았나요??

2017-01-16 11:48:49

그러네요

그럼 대체 왜 써드팀도 못받은건지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군요 ㅠ

2017-01-16 12:01:12

탐슨 완전 팬이지만 최소 세컨일 줄 알았어요.... ㅜㅜ

2017-01-16 11:39:54

데릭로즈라고 닉스의 25번선수도 있습니다

2017-01-16 14:15:02

Kevin Durantula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7-01-16 11:40:18

내쉬 같이 이적으로 가는 케이스랑...

데릭 로즈, 데이브 코웬스같이 커리어 초반에 받는 케이스가 있죠. 코웬스같은 경우는 MVP를 탈 때도 세컨팀이었고, 퍼스트팀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죠.

2017-01-16 11:42:55

그래도 몇명 있긴했군요,

퍼스트팀->무관->MVP로 한정하면 정말 처음일수도 있겠네요

2017-01-16 11:41:01

하든이 작년에 말도 안되게 절었던것도 아니고 사실 꾸준히 활약해줬었죠. 그만큼 작년의 올느바 선정이 좀 문제가 있었다는 반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올해 충격적일 정도로 1번룰을 리그 탑급으로 수행하면서 서부 상위시드를 마크하고 있는 하든이 레전드급 선수다라는 의미도 되겠구요. 오클이 휴스턴 수준으로 팀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사실 하든의 수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