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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캡] 샬롯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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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4 13:44:15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식서스를 둘러싸고 많은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아무도 이들의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 승리들은 대부분 리그 약체팀을 상대로 한 것이다.
하지만 오늘 그들은 동부 컨퍼런스 탑8팀을 상대로도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식서스는 오늘 샬롯 호네츠를 102-93으로 물리치면서 그들이 이길 수 있다는 것에 관한 믿음을 조금씩 주고 있다. 호네츠는 오늘 경기 시작 전 동부지구 7위였었다. 그들은 경기 후 최근 7번의 양팀 대결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가지고 떠나게 되었다.

한편 식서스는 그들의 연승 기록을 3으로 늘렸다. 또한 그들은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는데 이는 2012년 7경기에서 6승을 거둔 이래 처음 있는 좋은 성적이다.

조엘 엠비드는 24득점, 8 리바운드, 3블락슛, 2 스틸, 5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그는 현재 8경기 연속 20+ 득점을 기록중이다.
백업멤버인 다리오 사리치(15득점), 에르산 일야소바(12득점), 로버트 코빙턴(11득점) 그리고 백업 가드 서지오 로드리게스(11득점)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백업 센터인 너렌스 노엘은 6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 최고인 4블록슛 역시 기록했다.


호네츠에선 닉 바툼이 19득점을 기록했다. 켐바 워커가 17득점과 4개의 리바운드, 3 어시스트, 2스틸, 그리고 4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뛰어난 가드는 오늘 야투율이 좋지 못했고 호네츠는 그들의 연패 기록이 4로 늘어났다. 켐바는 오늘 7/23의 야투율 난조였고 삼점슛 역시 2/9에 불과했다.

MKG는 12득점, 12 리바운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코디 젤러 역시 16득점, 10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엠비드는 앞선 경기처럼 식서스의 폭발을 리드했다.

그를 선두로 하여 식서스는 경기 내내 앞서나갔고 결정적인 13 연속 득점을 3쿼터에 이끌어냈다.

제럴드 핸더슨(8득점)은 오늘 친정팀을 상대했다. 그는 2009년 드래프트 12픽으로 샬롯 밥캣츠에 뽑혔었다. 밥캣츠는 2014-15 시즌 시작 전 그들의 구단명을 호네츠로 변경했다. 핸더슨은 2015년 1월 24일 닉 바툼을 샬롯이 얻을 때 노아 봉레와 함께 포틀랜드로 트레이드 되었었다.

이후 올해 7월 9일 2년간 18 밀리언의 계약으로 핸더슨은 식서스와 사인했다.


핸더슨 왈 - 두번째 이전팀이에요. 아마 당신도 알다시피 전 소속팀 상대로 이기고 싶어하죠. 하지만 이건 또다른 문제에요. 승리하는 것과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을 원하는 것 말에요. 그리고 때론 커리어상 소속팀을 옮길 뿐이죠.


하지만 핸더슨은 아직 샬롯에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켐바 워커는 그의 친한 친구 중 한명으로 남아 있다.


핸더슨 왈 - 우리는 근처에 살고 있고, 전 여름 기간에 집으로 돌아가죠. 클리프 감독님은 좋은 분이구요.


백업 센터 라션 홈즈는 식서스 산하 D리그 팀인 델라웨어 87서스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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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즌 만에 첫 3연승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승률 5할 이상인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구요.

이와 함께 필리의 내년 픽순위는 점차 하향되고 있습니다.
식서스에 제일 부족한 요소인 선발 포인트 가드가 풍부한 내년 드래프트 픽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지금 이 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승리를 통한 자신감 회복이라 생각하기에 아쉬움은 있어도 지금처럼 계속 이겨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실제 필리의 흑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노엘이 지난 뉴욕전 승리 이후 계속되는 승리와 함께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고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죠.

오늘은 정말 엠비드 노엘 이 두 센터가 계속해서 골밑에서 버텨주며 샬롯 선수들의 골밑 공격을 압박한 것을 바탕으로 이뤄낸 승리입니다.
14/38의 삼점 시도...36.8%의 성공률....아주 극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효율적인 수치에는 미치지 못했는데,
두 센터의 7개의 블록샷을 곁들인 골밑의 단단함이 샬롯 선수들의 야투율을 같이 낮춰주었고 결국 3연승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성공률은 아니었지만 샬롯이 3~4점 이내로 추격해 온 시점에서 적시적소에 이 삼점슛이 성공해서 찬물을 제대로 끼얹더라구요.

또 하나 계속된 접전에서의 승리에 고무되어서인지 마지막 2분간 식서스의 플레이가 아주 깔끔했습니다.
막판에 정말 짜릿했던 게 경기 종료 1분 18초를 앞두고 젤러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들어가면서 97-91 상황에서 필리의 선택은 맥커널의 아이솔레이션이었습니다.
맥커널을 뺀 나머지 4명을 다 흩트리면서 시간을 소비한 후 맥커널이 돌파에 이은 베이스 라인 점퍼를 시도했는데, 이 뉴욕전의 영웅은 오늘도 기대에 부응하여 멋지게 점퍼를 성공시켜 8점차의 리드를 만들어냈습니다.

게다가 바로 이은 샬롯의 작.탐 이후 중앙 사이드라인에서의 인바운드 패스시 식서스 선수들은 호네츠 선수들의 마크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카민스키의 인바운드 패스는 반대편 사이드라인으로 흘러나가는 턴오버가 되었습니다.

계속된 승리 속에서 접전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성공하고, 시즌초 아쉬움을 가져다 주웠던 인바운드 패스 턴오버를 상대팀에게 유발하는 모습.
계속되는 승리 속에서 팀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Go Six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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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4 14:21:10

시즌 시작 전에는 로드리게스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로드리게스 슛이 들쭉날쭉하는 부분이 많아서 맥코넬이 저는 안정적으로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슛을 많이 던지는 선수도 아니고 해서요. 게임 조립이나 이런 것은 로드리게스의 경험적인 부분이나 시야가 더 좋다고 보는데 최근 경기들에선 맥코넬이 참 눈에 띕니다.


연이어 기록을 써내려가네요. 엠비드가 아까 대충 보니깐 이궈달라 이후로 20+득점 연속 7경기인가 기록한 선수가 됐고, 지난 뉴욕전은 15점차 이상 벌어졌던 경기를 잡은 게임, 이번 경기는 2014년 이후 첫 3연승 분위기가 정말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WR
2017-01-15 23:24:27

맥커널...참 열심히 뛰고 보기 좋은 선수죠. 3점슛 한계와 신체적 능력에 의해 수비가 밀리는 감은 있지만 언드래프티 출신이 이정도까지 성장했다는 게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벤치 멤버로썬 충분히 영양가 있는 활약을 해 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호감갖게 하는 선수지만, 맥커널이 주전인 현상황은 아무래도 약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으니
이번 드래프트에서 픽순위에 행운이 따랐으면 좋겠어요.(승리는 챙기고 픽은 운빨로 높게 가져가길 바라는 욕심쟁이 심보입니다.)

2017-01-18 00:44:24

풀츠 안녕~이지만 그래도 풀츠가 오면 좋겠습니다.

WR
2017-01-18 09:39:46

뽑기신께 같이 기도드려 보아요.
한명만 건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7-01-21 19:04:55

간절한 기도가 먹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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