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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등번호는 왜 23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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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3 20:41:59

문득 르브론 등번호가 왜 23번인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막연히 생각해보면 조던처럼 되고 싶어서 23번을 선택했던것 같은데, 이제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선수가 된 입장에서 르브론이 23번이라는 점은 조금은 아쉬워서요. 23번은 말그대로 조던 넘버이기 때문이지요.

다른 유명한 스타급 선수들은 시그니쳐급인 번호가 바로 떠오르잖아요. 폴이나 웨이드가 3번이고 웨스트브룩이 0번, KD가 35번, 커리가 30번, 은퇴한 선수로는 코비 8번 24번, 던컨 21번 등... 르브론 하면 23번이기엔 뭔가 아쉽습니다. 마이애미에서는 팀에서 뛰지도 않은 조던을 23번 영구결번 처리해서 6번을 달고 뛰었는데 클리블랜드로 컴백할때는 결국 번호를 바꾸진 않더라구요. 지금은 스스로 조던과 다르다는 르브론이 처음에 번호를 선택할때에는 조던을 동경해서 번호를 선택했었는지, 왜 6번으로 계속 안갔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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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3 20:20:46

만에하나 조던을 뛰어넘는 업적을 남긴다면 23번이 자기 번호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정도 야심이라면 어떨까요?

2017-01-13 20:21:44

23번의 선택은 조던에 대한 동경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변화가 없기에 보이는 그대로 해석하면 아직도 동경하고있다고 봐야죠. 그게 아니라면 더욱 유명해져서 23번을 뺐겠다는 마음일까요?

2017-01-13 20:23:13

가장아쉬운것중의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이애미같이 클블서도6번달기를 바랬는데말이죠

WR
2017-01-13 20:26:27

마이애미에서는 6번으로 영구결번 되겠죠?

2017-01-13 20:29:41

기간이좀짧긴해도 당연히해주리라봅니다

얼마전에 샤크도해줬는데 그보다 한두등급위업적의 릅은 뭐 당연히

2017-01-13 20:24:36

르브론의 23은 조던의 영향

갈매기의 23은 르브론의 영향

계승되는 23

2017-01-13 20:47:53

갈매기군이 꼭 23의 계보를 이어줄만큼 크길 바랍니다

2017-01-13 20:24:46

23으로의 컴백은 클블 팬들을 위한 거지요. 전세계의 23은 조단이지만 클블의 23은 르브론이라는 거죠

WR
2017-01-13 20:28:10

생각해보니 마이애미로 외도(?)할땐 6번이었는데 클블로 돌아와서는 난 여전히 클리블랜드에서는 23번이라는걸 어필하는 의미도 있을수도 있겠네요..

2017-01-13 20:28:25

펠레가 아무 생각 없이 10번을 달고 뛴 이후로 플레이메이킹 축구선수에게 10번은 성지와 같은 번호가 되었습니다. 르브론은 조던을 동경해서 중고등학교때부터 23번을 달고 뛰어 분신 같은 그 번호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WR
2017-01-13 20:30:04

르브론이라는 브랜드 측면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스스로에게도 매우 의미있고 소중한 번호겠네요.

2017-01-13 20:32:52

서부 컨퍼런스의 천룡인들(매직-던컨)에게 대항하는 D의 의지이지요.

2017-01-13 20:32:57

마이애미 6은

2×3인건가요?

WR
2017-01-13 20:34:14

그럴듯하네요.. 

2017-01-13 20:37:25

헉 진짜 이건가....

2017-01-13 20:40:39

23번은 조던을 존경하는 의미로 달았던 번호고, 6번은 2번째로 존경했던 줄리어스 어빙의 번호입니다.

WR
2017-01-13 20:41:59

아 6번이 줄리어스 어빙의 번호이기도 했었군요

WR
2017-01-13 20:39:11

검색해보다가 흥미로운 관련 글들을 발견해서 공유해봅니다.

/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4135
http://news.joins.com/article/15314878
Updated at 2017-01-13 21:33:58

예전 르브론 세대의 선수들은 조던의 영향으로 23번을 달았지만 최근 갈매기나 브래들리 빌 같은 젊은 세대들은 르브론의 영향으로 23번을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최근에는 23번은 아니지만 던컨의 21번을 엠비드가 이어 받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레전드들의 등번호를 새로운 세대들이 계승해 나가는 현상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꼭 역대급 재목이라고 해서 고유의 등번호를 가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7-01-13 22:57:06

축구에서의 등번호와 비슷한 개념이군요. 어지간한 레벨까지는 그런게 의미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그게 르브론이라 조금은 아쉬워서요. 23번이 농구를 넘어 조던의 고유번호가 되어버릴 정도라..

2017-01-14 09:42:58

브래들리 빌은 등번호가 3번 아닌가요...?

Updated at 2017-01-14 12:19:00

대학 때라는 말을 뺐네요. 대학 시절 23번을 달았습니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18&aid=0002910340

2017-01-13 20:56:24

그게 아쉽죠. 올타임 넘버3급의 스타인데 자신의 고유번호에는 실패했다고 봅니다 23번으로 조던은 애초에 그 누구라도 못넘고 6번으로도 마이애미 그 정도 기간으로는 빌 러셀을 제낄 수가 없죠

WR
Updated at 2017-01-13 22:41:42

6번은 빌러셀도 있었군요.. 이쯤되면 팀 내에서 등번호의 의미를 찾아야겠네요. 그것도 충분히 의미는 있지만요.

2017-01-13 22:59:58

23번은 축구의 10번같은 의미죠

WR
Updated at 2017-01-13 23:28:17

비슷하게 되가는것 같네요
딩요도 메시도 10번이니..

2017-01-13 23:15:27

센터들의 33번은 카림 압둘자바의 영향일까요? 


유잉 33번 
알론조 모닝 33번 
샤킬오닐도 상황만 가능했다면 33번을 원했다고 했을 정도니... 

WR
2017-01-13 23:29:30

오닐까지 그랬다면 분명 영향을 받은것 같네요. 센터쪽 에이스 번호이군요.

2017-01-14 00:18:02

다른팀도 23 못쓰게 하려고 

2017-01-14 09:02:02

LJ7 음 멋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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