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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도대체 뭔가요

 
  2999
2017-01-13 07:59:30

왜 이렇게 잘하나요 

휴스턴을 이길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경기가 잘 풀린 홈경기 한정이라고 해도,
감탄하면서 보게 된 경기였습니다

정말이지 모든 선수가 다 잘되는 날에 에너지까지 넘쳐나니까
보는 제가 흥이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네소타에 점점 빠져들어서
다른 분들처럼 과학의 늪에서 영원히 고통받게 되는거 아닐까 걱정되네요
이렇게 환상을 심어주고나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한다는 글을 워낙 많이봐서,,,,

이미 재능과 실력은 검증된 선수이고, 주전혹사 문제가 있다곤 하나 시카고 시절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티보듀 감독이니 이런 경기력이 꾸준히 이어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어쨋든 정말 인상적인 경기였네요! 

9
Comments
2017-01-13 08:53:41

뽀록입니다

WR
2017-01-13 09:07:14
2017-01-13 10:11:33

동의합니다 

2017-01-13 09:12:54
주전급 2명(고든, 카펠라)이 부상 중인 백투백팀 상대로 하는 홈경기였습니다.
WR
Updated at 2017-01-13 09:53:55

그렇다고는하나, 카펠라는 작년부터 결장이라서 네네와 해럴이 충분히 대체해 왔고 (물론 카펠라가 뛰는게 더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갑작스런 결장은 아닌데다 이미 충분히 카펠라 없이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준걸 감안하면 이 부분은 딱히 미네소타에게만 메리트라고 하기 힘든것 같네요.

고든결장 백투백이 미네소타에게 호재였는데,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루비오의 연속경기 어시스트도 그렇고 주전/벤치 선수들의 야투율도 그렇구요. 
휴스턴 팬분으로써 기분이 나쁘신건지 어떤 의도로 쓰신 댓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전급 결장 백투백 상대팀 상대로 당연한 승리를 두고 제가 오버하는것처럼 보이네요 
2017-01-13 10:14:08

어차피 1승하면 2패하고 또 1승하고..3할대 승률은 맞출겁니다....

2승하고 좋아하면 그 후로 4연패...그렇게 13승 26패까지 왔네요. 귀신같이 0.333승률 맞추고 있습니다.
팬들이 좋아하고 다시 기대하기 시작할 때. 그 때가 바로 좌절의 나락을 경험하게 될 때입니다.  
2017-01-13 10:16:33

짧은 문구에 미네소타 프랜차이즈 35년을 담으셨네요.

2017-01-13 10:23:47

슬프네요. 미네소타 고작 4년밖에 안 봤는데, 성급한 일반화가 아니길 바랬건만.... 

저의 예상이 제발 좀 빗나가면 좋겠네요..... 
2017-01-13 11:36:03

이거 왜이러십니까? 작년 73승한 골스도 후반부에 잡은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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