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리캡] 뉴욕 @ 필라델피아

 
  829
2017-01-13 01:38:50
번역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의 슛이 모두를 뛰어나오게 하여 축하하도록 만들었다.

뉴욕 닉스는 최근 몇시즌동안 식서스에겐 천적이었다. 아무리 식서스 선수들이 열심히 해도 항상 그들은 이 아틀란틱 디비전 라이벌의 문턱을 넘지 못했었다.


이것이 오늘밤 T.J. 맥커널 덕에 바뀌었다. 이 포인트 가드가 12 풋 베이스 라인 점퍼를 버저 비터로 집어넣으면서 식서스는 98-97로 웰 파고 센터에서 승리를 따냈다. 버저가 울리는 순간 바로 축배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맥커널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달려나가 점프하여 주먹을 움켜쥐며 환호했다. 이후 동료들에게 둘러쌓이면서도 이 이년차 선수는 마치 차가운 킬러처럼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조엘 엠비드는 달려와 맥커널의 목을 그의 손으로 감싸안으며 축하해 주었다. 두명의 식서스 선수가 합류하여 축하하였다.


생애 첫 게임 위너샷의 주인공이 된 맥커널 왈 -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전 이후 슛을 쐈고 그게 들어갔으며 그 때 동료들이 저를 따라 달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들은 원진으로 절 둘러쌓았죠. 이거 굉장하더군요.

식서스는 이로써 지난 2015년 3월 20일 이후 양팀 대결간에 이어오던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현재 식서스는 정말 잘 굴러가고 있다. 이번 승리는 그들의 최근 5경기중 4번째 승리였다.

반면 닉스는 삐걱거리고 있다. 그들은 3연패에 빠졌고, 최근 10경기에서 9패를 기록중이다.


뉴욕은 거의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경기 종료 2분29초를 앞두고 닉스는 93-83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이후 식서스의 추격으로 엠비드의 레이업이 51.8초를 남기고 들어갔을 때 95-94 단 1점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데릭 로즈가 34.5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는 3점이 되었다.

제럴드 핸더슨의 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킨 경기 종료 27.8초전엔 다시 97-96 1점차였다.

하지만 이후 닉스의 공격권에서 포르징기스의 삼점슛은 들어가지 않았고 이를 리바운드한 핸더슨을 필두로전원이 코트를 달려나갔다.


핸더슨은 삼점슛 라인 근처로 달려온 에르산 일야소바에게 공을 건냈다. 카멜로 앤써니는 베이스라인에 있던 맥커널을 떠나 하이 포스트에 있는 엠비드에게 더블 팀을 들어가려는 모션을 살짝 보였다. 일야소바로부터 공을 건내받은 맥커널은 앤써니를 앞에 두고 0.2초 남은 상황에서 슛을 쏘았다. 이것은 그가 매일 코칭 스태프인 크리스 밥콕과 연습했던 메뉴에 있는 슛이었다.


엠비드왈 - 전 맥커널에게 기뻐요. 그는 팬을 불러모을 수 있는 선수에요. 그가 버저비터를 성공시키자마자 전 그에게 가서 말했어요. 자 이제 팬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 보라구. 라고 말이죠. 이건 대단한 슛이었잖아요.

지난 몇경기에서 그는 선발로 나와 우리를 이끄는 포인트 가드 역할을 잘하고 있어요.



이번시즌 맥커널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온 경기에서 식서스는 5승 1패를 거두고 있다. 그는 지난12월 11일 디트로이트전부터 계속해서 선발 출장하고 있다. 오늘 그의 최종 성적은 8득점, 7 어시스트와 2개의 스틸이었다. 엠비드는 21득점 14 리바운드, 1개의 블록으로 보조를 맞췄다.


뉴욕에선 앤써니가 양팀 최고득점인 28득점을 로즈는 25 득점과 4개의 어시스트를 보탰다.
로즈는 이날 일쿼터에만 6/7의 야투율로 1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이틀전 뉴 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그는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로즈는 '가족 문제'로 시카고에 있는 그의 어머니에게 갔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출발을 알리지 않았고 동료와 프론트에서 건 전화를 받지 않았다. 로즈는 자신에게 여지가 필요했었기에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닉스는 그에게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지만 오늘 선발출장 라인업에선 빼지 않았다.


제프 호나섹 감독왈 - 그는 우리의 스타터에요. 그는 계속 선발 출장해왔고 훌륭한 선수입니다. 아마 결장에 대한 벌금은 부과될 것이지만 벌칙은 그정도로 출분하다고 봅니다.


호나섹은 그 사건 이후 로즈가 필 잭슨, GM 스티브 밀스, 호나섹 감독 그리고 동료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호나섹 감독은 이것이 로즈와 팀 사이의 신뢰 관계에 상처를 주진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섹 감독왈 - 우리 선수들은 다른 대부분의 팀 선수들처럼 가까운 사이에요. 그들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 하지요. 하지만 그들 모두 로즈를 지지하고 있고 그가 복귀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습니다.



엠비드는 2쿼터 막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그의 왼쪽 발목을 접질린 것이다. 그래서 남은 34.6초 동안 너렌스 노엘이 그를 대신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시 엠비드는 복귀했고 자기는 괜찮다고 말했다.

자릴 오카포는 3경기째 결장중이다.


-----------------------------------------------------------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요즘 식서스 기세가 정말 좋네요.
게다 최근 거둔 4승 중 3승이 다 접전끝에 승리를 거뒀다는 게 행복합니다.

Go Sixers!!!!!!!

7
Comments
2017-01-13 01:40:37

엠비드는 재능하나는 진퉁이네요 저 큰몸뚱아리로 유로스텝까지 밟는... 필라델피아는 5년만 지나면 동부의 강호가 될거라 예상합니다 

WR
2017-01-13 01:47:10

앤써형이 떠난 이후 정말 오랜 시간 이런 '더 맨'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엠비드가 이런 제 소망을 이뤄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17-01-13 04:54:20

정말 필라 경기 볼만한게 작년과 팀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는 것 아닐까요? 거기다 이제 시몬스도 조만간 돌아올 것 같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WR
2017-01-13 22:40:11

시몬스까지 복귀한다면 정말 더 볼 맛 날것 같아 기대됩니다.

2017-01-13 08:32:16

엠비드의 마지막 폭풍득점과 맥코넬의 버저비터! 맥코넬의 선발출장 이후 수비가 많이 잡히면서 팀전력이 안정된 것이 너무 흐뭇합니다.

언드래프티 2명이 주전인 이 팀의 팬인 것이 너무 행복하네요.

다음 경기 상대인 호넷츠가 현재 3연패 중이라 어쩌면 숙원인 3연승을 달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멋진 리캡 잘 보았습니다!

WR
2017-01-13 22:42:03

맥커널이 고맙긴 하지만, 그 둘의 자리만큼이 전력 상승 요소라서 말이죠.
얍삽한 말이지만 시몬스와 내년에 뽑을 포가가 주전으로 뛰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7-01-18 00:40:52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음시즌엔 꼭 좋은 1번 모셔와야죠! 그리고 이제 풀츠는 안녕~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