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맥칼럼 너무 잘하지 않나요?

맥컬럼은 퓨어 2번입니다. 리딩이나 리바운드에 툴은 특별하게 없는 편이에요. 작년에 1번 테스트를 했었는데 오히려 슈팅까지 망가지는 상황이 나오면서 이미 접은 카드입니다. 득점력에서는 슈팅기술이 뭐 못하는게 없을정도로 다재다능한선수라서 30점 가까이 넣는 득점기계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근데 현재 릴라드의 마땅한 백업이 없는 상황이라 (샤바즈 네이피어가 가끔 나오지만 로테이션 밖 플레이어죠...) 릴라드가 벤치에 있을 때에는 종종 맥컬럼이 볼을 운반하면서 에반 터너와 리딩을 나누기도 하더군요.

저 역시 맥컬럼은 어설픈 듀얼보단 퓨어 2번으로 자리잡게 하는 게 좋을 듯 싶은데... 뭔가 현 포틀 로스터는 발란스가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릴라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니 맥컬럼이 주전 1번으로 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 그냥 네이피어보다 더 나은 제2의 포가를 하나 구해놓으면 되지... 터너같이 애매모호한 선수 데려와서, 역시나 모호하게 쓰고 있고 말이죠.

선수수급이 말이 쉽지 이번 오프시즌에 어마어마한돈을 준비한게 포틀랜드입니다. 재계약한 금액 규모를보시면 알수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선수들이 포틀랜드를 꺼려한다는 점입니다. 세율이 높고, 젊은 사람들에겐 지루한 도시로 알려져있는 오레곤을 오려고 하질않습니다. 특히나 a급이든 b급이든 다 맥시멈 받는 현 상황에서 a급선수들은 특히나 올이유가 없죠. 그리고 백업 포인트가드 데려올만한 선수도 없었고, 터너는 3번과 백업1번 슬롯이 빈 상태에서 괜찮은 선택으로 데려오긴했는데 와서 이렇게 삽풀줄은 아무도 예측못했죠. 네이피어는 거의 미니멈수준으로 데려오지않았나요? 전 네이피어가 하고있는 부분에대해선 만족하고있습니다. 리틀 릴라드삘나는 경기력보여줄때가 있거든요.

하든이 포가 전향 했으니 데로잔 버틀러 제외 탑3 한 자리를 맥컬럼과 탐슨이 경합 하는 것 같네요

보는 재미가있죠. 특히나 제작년 플옵부터 맥컬럼의 성장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있습니다. 

취향 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