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잴 싫어하는 팀이 클블이고코버는 잴 좋아하는 선수중 한명인데맘이 참 복잡하네요.클블은 게임을 지고 코버는 맹활약하길 바래야하나 참 맘이 찹찹하고 자괴감이 듭니다.이제 적응을 하려고 겨우 두 게임뛴 선수한테 가혹한 평가를 내리는 (물론 첨부터 잘하길 바라는 클블 팬들의 기대심리야 이해를 합니다만) 점도 맘이 속상하기도 하고 말이죠.어디 보스톤이나 이런데 갔으면 좋았을텐데 응원하고 싶어도 응원할수 없으니 안타깝네요.
전 클블 팬으로써 현재의 코버를 욕하는 것은 농구를 잘 모르고 그런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의 페이포릿인 팀이 가장 싫어하신다니..마음이 아픕니다..
팀 자체는 매력적이죠. 제가 골스팬이 아니였다면 클블을 싫어할 이유가 없었을텐데 어쩔수가 없네요
저도 골스팬이라 클블 안좋아했는데..작년 경기 이후로는 그냥 리스펙트...
두 가지 팩트? 정정
네 지적 감사합니다. 코버가 잘 적응해서 자기 역할을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딱히 가혹한 평가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그냥 못했기 때문에 얘기가 나온거고 적응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다수인데..
오늘 클블 응원방에서도 오늘경기도 못했지만 대부분 응원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클블 팬들이 뭐라고 하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코버 본인이 커리어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내던 와중에 부상을 입었는데 하필 그 부상이 플옵 클블전에서 입은거라 좀 거시기 하죠... 그 뒤로는 이전만큼의 감을 못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근데 클블팬분들은 혹시 코버에게 수비를 기대한건가요? 2경기에서 수비 비판이 좀 보이던데 코버는 원툴입니다. 오로지 하나 3점슛이요. 다 아시잖아요..
클블이면 코버가 3점 스팟업으로 충분히 롤을 받을수 있는 팀이죠. 근데 오늘 경기도 보면 수비안되고 발도 느린것도 모자라 야투도 정말 안들어가더군요. 제 생각에 시간이 약일듯 합니다.
신기하게도 코버에게 엄청난 기대를 하는 분이 많더군요.
저도 동부에서는 애틀랜타가 페이보릿이고 르브론이 싫어서 클리블랜드를 응원하지 않는데 코버가 갔다니까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결국에는 코버도 응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에겐 비호감이었던 하워드가 애틀랜타에 오면서 좋아진 것은 반대 경우가 되겠죠.
아직 지켜봐야죠. 오프더 볼 무브를 많이 가져간 선수일 수록 새로운 팀 공격 패턴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하반기에 더 잘할거에요. 아직은 폼이 안 올라왔어요
저도 같습니다. 애틀 팬인데 코버를 젤 좋아했는데 하필 젤 싫어하는 캡스라니... 좀 가슴아픕니다. 올시즌 끝나고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저고 골스에 듀란트 맥기 웨스트 갔을때 이런 마음 이었어요...
전 클블 팬으로써 현재의 코버를 욕하는 것은 농구를 잘 모르고 그런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